‘퇴출 위기’ LG 엔스, 다승 공동 1위 등극…이 정도면 안심?

기복 있는 피칭으로 퇴출 위기까지 몰렸던 LG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호투를 이어갔다.LG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와 원정 경기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4연승 신바람을 낸 LG는 이날 두산에 패한 2위 KIA와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반면 kt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LG 선발 엔스는 kt를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7승(2패)째를 거뒀다.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엔스는 5회 kt 간판타자 강백호에게 좌월 투런포를 허용했지…

최정 홈런 단독 선두…대체 외국인 투수도 합격점

SSG 랜더스가 5할 승률을 지켜내며 분위기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SSG는 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전날 패하면서 5할 승률이 무너질 뻔했던 SSG는 시즌 전적 30승 29패를 기록했고, 삼성은 5연승 행진이 마감됐다.승부는 조기에 엇갈렸다. 2회 선취점을 내줬던 SSG는 3회말 하재훈과 정준재의 연속 안타로 1점 따라 붙더니 5회말을 빅이닝을 만들어냈다.주자들의 활력 넘치는 플레이로 1사 2, 3루 기회를 이어갔고, 최지훈의 땅볼 때 고명준이 홈을 밟…

차 단장 미국행 효과?…켈리 이어 엔스, 또 다시 각성투

교체 위기에 놓였던 프로야구 LG트윈스 두 명의 외국인 투수들이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LG 좌완 선발 디트릭 엔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 째(2패)를 수확했다.엔스는 이날 최고 152km 직구와 주무기 커터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제압했다. 5회까지 단 한 개의 안타만 허용할 정도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6회 선두타자 라모스에게 홈런을 허용…

‘한 명은 짐 싸!’ 켈리냐 엔스냐, 주말 서바이벌 오디션 돌입

생존 경쟁에 돌입한 프로야구 LG트윈스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주말 잠실 라이벌 두산을 상대로 나란히 시험대에 오른다.LG는 31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서 열리는 2024 KBO리그 두산과 주말 3연전을 치른다.로테이션상 LG는 내달 1일 켈리, 2일에는 엔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다. 극적 반전이 없다면 두 명의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은 짐을 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루 간격으로 등판에 나서는 두 선수의 피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LG는 지난 28일 오후 차명석 단장이 외국인 투수 교체를 염두에 두고 미국…

‘영건 황준서 가세’ 뒤숭숭한 한화 반등 신호탄?

최근 대표이사와 감독 교체의 칼을 빼든 한화 이글스가 빠르게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있다.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서 루키 황준서의 호투를 앞세워 3-0 승리를 거뒀다.앞서 한화는 2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내려왔다. 한화는 28일부터 정경배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며, 박종태 아쿠아플라넷 대표가 새롭게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여기서 끝이 아니다. 부진을 거듭하던 외국인 투수 페냐를 방출하는 대신 파나마 출신 오른손 투수 하이메 …

한화, 외인 투수 펠릭스 페냐 웨이버 공시 결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결별을 택했다. 한화 구단은 “2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냐는 2022년 6월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국 땅을 밟았다. 페냐는 KBO 리그에서 총 54경기를 뛰며 19승 20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했다. 2023년에는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60의 성적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다만 올해는 3승 5패 평균자책점 6.27로 부진했다. 페냐는 지난 15일 NC 다이노스전 손아섭의 강습타구에 손목을 맞고 엔트리에 말소된 상태였다. 당초 페냐는 곧 1군에 복귀할 예정이었지만 방출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한 날 페냐도 떠나게 됐다. 한편 대체 외국인 선수로는 1996년생 우완 투수 제이미 바리아가 유력하다. 야구 이적 소식을 주로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6일(한국시각) “바리아가 KBO 구단과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나마 출신인 바리아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34경기에 출전해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트리플A에서 뛰며 1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류현진도, 1선발 외국인 투수도 잡았다…29세 1R 우완투수, 야구 인생 꽃 피우나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자신감을 얻었다.”키움 히어로즈 오른손 투수 하영민(29)은 올 시즌 깜짝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진흥고를 졸업하고 2014년 2차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버건디 유니폼을 입은 하영민은 입단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이름을 올린 하영민. 이제는 상대 에이스를 꺾는 피칭으로 키움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하영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25⅓이닝을 소화했고, 3승 무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 중이다. 맞붙었던 상대 투수들 모두 만만하지 않았다. 하영민은 지난 3월 30일 고척

‘최정 결승타’ SSG, 대만 우승팀 웨이취안 2-1로 격파…’NC 출신 빅리거’ 왕웨이중과 맞대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SSG 랜더스가 외국인 투수 2명을 동시에 내세운 연습경기에서 ‘짠물 마운드’를 자랑하며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상대 팀 웨이취안 드래곤즈에서는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대만 출신 전직 메이저리거 왕웨이중이 선발 등판했다.SSG 랜더스는 3일 오후 대만 더우류야구장에서 웨이취안 드래곤즈와 연습경기를 치러 2-1로 이겼다. 외국인 투수 엘리아스와 더거가 첫 번째와 두 번째 투수로 나와 4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리빙레전드’ 최정은 6회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SSG는 6회 안상현의 중전안타를 시작

‘루친스키 VS 페디’ 사령탑의 선택은? [MK창원]

“둘 다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외국인 투수 에릭 페디의 이야기가 나오자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번졌다. 지난 2015시즌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