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0억원’ 무상 지급품 횡령한 오뚜기 직원들 집행유예
오뚜기 직원 2명이 사은품을 빼돌리다 적발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지난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공범 B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04년부터, B씨는 2011년부터 오뚜기 마케팅실에서 근무했다. 2019년부터 해외 C제품의 수입 업무를 담당하던 B씨는 제품 매출이 떨어지자 해결 방법을 A씨에게 문의했고, A씨는 C제조사가 대리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