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도 안 한 택배가 30개나.. 알리 이용 후 ‘무더기 택배’ 배송돼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한 뒤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수십 건씩 배송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로부터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계속 배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A씨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한 후 지난해 12월부터 여성용 원피스뿐 아니라 자투리 천 조각, 빈 상자 등 주문하지 않은 물품이 50여차례 배송됐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A씨의 이름과 연락처가 적힌 택배가 집 근처 초등학교나 관공서 등으로 배송되기도 했다.이에 A씨는 배송된 상품에 유해 물질이

이마트, 올해 1분기 호실적 거뒀다.. 1분기 영업이익 45% 증가

이마트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45% 끌어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이마트는 1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71억 원으로 전년보다 24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순매출액은 7조20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94억 원으로 1000.8% 상승했다. 별도 기준 총 매출은 4조2030억 원, 영업이익 9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44.9% 개선됐다.지난해 4분기 이마트는 영업손실 85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전환 한 바 있으나, 올 1분기 이

하나금융그룹,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지키는 ‘걸음기부 캠페인’ 실시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걸음기부 캠페인’을 오늘(17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손님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대중교통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참여방법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걸음기부 캠페인’ 참여하기를 통해 ‘빅 워크(Big Walk)’ 모바일 앱을 설치 후 참여하면 된다. 참여 직후부터 걸음 수가 자동으로 측정되며, 걸음 기부하기

현대해상, 중소기업대상 사이버보험 출시한다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매출액 1천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이버보험이란 해커에 의한 신분도용, 네트워크 폐쇄에 의한 업무 중단, 기업평판 훼손, 고객정보 및 디지털자산 분실 등 정보를 매개로 한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한 상품으로, 현대해상에서는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밀정보 및 개인정보유출, 사이버활동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명예훼손 등의 제3자 배상책임과

삼성운용, KODEX 25-11은행채 PLUS액티브 순자산 5천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70영업일만에 순자산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는 만기가 2025년 11월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AAA급 은행채와 AA- 이상인 여전채에 투자하며, 편입하고 있는 AAA 은행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RP)매도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여전채에 추가로 투자해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 ETF의 YTM은 16일 기준 연 3.68%이

신한자산운용, 디폴트옵션 펀드 수탁고 1000억원 넘었다

신한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펀드 운용규모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안정적인 운용성과와 장기투자에 적합한 다양한 디폴트옵션 전용 상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올해 들어 5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신한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상품 라인업을 살펴보면 대표 연금 펀드인 ‘신한마음편한TDF시리즈’를 비롯해 미국주식과 국내채권을 활용한 효율적인 자산배분 상품인 ‘신한빅사이클자산배분 펀드’,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신한밸런스프로 시리즈’ 등 연금투자에 적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갖추고 있다

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6만좌 넘었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지난해 2월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을 통해 은행 방문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과세종합저축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은행이 취급한 저축 상품에 대해 최대 5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이자 등 소득에 대해 만기까지 비과세 혜택(일반 과세의 경우 15.4% 부여)을 부여하는 상품이다. 연간 금융소득 2000만원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다. 이들 가운데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국가유공자, 독

신한카드, 내달 15일 셀럽·프로와 골프대회 참가 고객 모집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오는 6월 15일 유명 셀럽과 프로골퍼를 초청해 개최하는 ‘제2회 신한카드 인비테이셔날 셀럽·프로암 골프대회’에 참가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강원 횡성군에 위치한 벨라45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참가 셀럽으로는 개그맨 홍인규, 정명훈을 비롯해 전 야구선수 윤석민, 심수창, 박용택, 유희관 등과 김민, 이미지, 한지민, 장소희, 이예슬 프로 등이 함께한다.추첨을 통해 초청된 고객 54명은 셀럽·프로와 한 조가 되어 18홀 동반 라운딩을 하면서 프로들의 원포인트 레

롯데온, 실적부진으로 권고사직 단행

롯데온이 저성과 임직원을 중심으로 권고사직에 나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인사평가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권고사직에 대한 면담을 진행 중이다. 면담 대상은 팀장부터 대리급까지 포함됐다.다만 개별면담을 통해 제안한 권고사직은 강제성이 없어 당사자가 거부하면 계속 근무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결정은 롯데온의 실적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온은 올 1분기에 22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의 공습으로 인해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실적

한국주택금융공사, 국민연금공단과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상임감사 최기의)는 국민연금공단(NPS, 상임감사 류지영)과 ‘감사역량 강화 및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 감사기법 교류 등을 통한 감사성과 향상을 도모하고 내부통제 및 반부패 정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디지털감사 기법 등 상호 특화·공통 업무를 통한 교차 감사 ▲기관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지원 및 정보교류 ▲반부패‧청렴 우수정책 공유 ▲감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교류 등을 진행할 계획이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 ‘이지라떼•제로 복숭아 아이스티’ 출시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더운 여름을 맞아 제조 편의성을 높인 액상형 음료 베이스 신제품 ‘이지라떼’ 2종과 ‘제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출시한다.먼저, 액상형 라떼 베이스 이지라떼 신제품은 ‘카라멜라떼’, ‘그린티라떼’ 등 2종이다.‘카라멜라떼’는 달콤하고 진한 카라멜 맛으로 에스프레소와 블렌딩한 커피의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찻잎을 갈아 넣은 ‘그린티라떼’는 녹진한 녹차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분말 특유의 텁텁함을 줄여 깔끔하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지난 2022년 출시한 ▲바닐라라떼 ▲토피모카라떼 ▲밀크티라떼 ▲코코넛

금융당국 “연말까지 고정금리 주담대 비중 30%까지 끌어올려야”

금융당국이 최근 연말까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비중을 30%까지 높이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16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하나은행의 고정금리 대출(순수 고정+5년 이상 주기형) 비중은 1.8%로 확인됐다.신한은행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70%였으며, 우리은행 35%, KB국민은행 13.9%, NH농협 8.8%로 나타났다.금융당국은 금리 급변기에 차주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을 확대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선 30년 고정금리형 주담대가

컴투스 ‘크로니클’ 백야 소환 실시, 태생 5성 빛·어둠 소환수 확정 획득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에 5성 빛과 어둠의 소환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백야 소환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이번 백야 소환은 ‘빛 속성 사막여왕’과 ‘어둠 속성 드래곤나이트’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두 소환수 모두 200회 내에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엔 소환 마일리지를 통해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획득 시 백야 소환도 즉시 종료된다. 백야 소환은 ‘백야의 소환서’로 실시하며, 아레나와 길드 점령전 등의 콘텐츠 등을 통해서 일부 수급할 수 있다.오는 5

한양증권, 1분기 순이익 134억원…전년 대비 23% 증가

한양증권(대표이사 임재택)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92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1%, 당기순이익은 23.3% 증가했다. 연 환산 기준 ROE는 10.84%다. 지난 3월 임재택 대표이사 4연임 확정 이후 쾌조의 스타트를 선보였다.채권, 운용, IB(기업금융)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채권부문은 금리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수익성을 높였다. 운용부문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IB부문의 경우 회사채 발행

우리금융그룹, 타타모터스와 인도·동남아 시장 공동 진출한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인도 국민기업인 타타모터스와 제휴를 통해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16일 우리금융은 회현동 본사에서 임종룡 회장과 타타모터스 최고 경영자 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인 기리쉬 와그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매출액 1280억 달러 규모의 타타그룹은 지난 1868년 설립한 인도 최고의 기업이자 대표브랜드다. 타타모터스는 그룹 전체 매출액의 1/3 규모인 420억 달러를 차지하는 핵심 계열사로, ▲승용차 ▲유틸리티 ▲트럭 ▲버스 등 자동

바리스타 꿈에 더 가까이! 스타벅스, 빠른 채용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바리스타 채용에 소요되는 기간을 절반 수준으로 확 줄인 빠른 채용 프로세스를 이달 시범 도입한다.해당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부터 채용까지 기존 약 50일 소요되는 공개채용과 달리 입사 지원 가능 매장을 사전에 공개하고 지원자가 희망 매장을 선택하면 서류전형부터 입사까지 모든 전형을 공개채용보다 빠르게 마무리할 수 있는 새로운 채용 제도다.스타벅스는 그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길 희망하는 지원자가 꾸준히 있어왔음을 알고, 지원자가 직접 근무할 매장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있

신한금융그룹, 4개 계열사 책무구조도 작성 완료…”지주도 연내 작성 완료”

신한금융그룹의 주요 4개 계열사가 최근 업권 최초로 ‘책무구조도’ 작성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신한금융그룹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보험) 등 4개 계열사의 책무구조도(Responsibilities map) 작성을 완료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의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 범위와 내용을 사전에 정하도록 한 제도다. 금융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떠넘기는 관행을 막고,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도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신한금융은 지난 1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준비 현황과

NH농협생명 경영지원부문,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NH농협생명(대표이사 윤해진)이 지난 14일 영농철을 맞아 경기 이천시 모가농협 관내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농협생명 김기동 경영지원부문장 ▲경영지원부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복숭아 열매를 솎는 적과 작업을 지원했다.농촌일손돕기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약 30회가량 꾸준하게 실시됐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농촌일손돕기 ▲’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이번 주 내 결정된다…’iM뱅크’ 출범 초읽기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에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인가’ 안건을 상정해 심의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지위를 얻기 위한 마지막 절차다.대구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해왔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확정에 대비해 새로운 시중은행 출범을 대대적으로 알리기 위한 마케팅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첫 번째는 사명 변경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서를 내면서 회사 이름을 iM뱅크로 변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홍콩 ELS 배상비율 30~65% 조정안 나왔다…투자자는 집단 소송 준비 중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의 은행권 불완전판매 대표 사례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통해 투자자 손실 배상비율을 최저 30%에서 최대 65%로 결정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과 거래 고객 간 홍콩 ELS 불완전판매 대표사례에 대한 금융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전날 개최한 결과 5대 대표사례에 대한 배상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분조위는 부의된 5건에 대해 금감원의 홍콩 ELS 검사결과와 민원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은행의 불완전판매를 판단했다.그 결과 5대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