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앤딥스페이스’와 ‘블레이드X’, ‘창세기전’…스케일이 다른 예약 게임

게임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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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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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앤딥스페이스’와 ‘블레이드X’, ‘창세기전’…스케일이 다른 예약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와 ‘블레이드X’, ‘창세기전’ 등 스케일이 남다른 게임의 후속작이 예약에 들어갔다.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러브앤딥스페이스’는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러브앤프로듀서’의 후속작이고, ‘블레이드X’는 7300만 달러(약 96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블레이드2’의 후속작이다. 각각 1800억 원와 96억 원이라는 스케일이 다른 전작을 가진 예약 게임들이다. 또한 ‘창세기전 모바일’은 약 30년 간 IP를 이어온 국산 대작 게임의 최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좌측부터 러브앤딥스페이스, 블레이드X, 창세기전 모바일
좌측부터 러브앤딥스페이스, 블레이드X, 창세기전 모바일

◇ 예상 매출 1800억 원에,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게임 ‘러브앤딥스페이스’

인폴드코리아가 12일부터 예약에 들어간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글로벌 인기 IP ‘러브앤’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러브앤 프로듀서’는 올해 1월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도 월 6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였다. 이 게임은 전작 ‘러브 앤 프로듀서’가 글로벌에서 1800억 원의 예상 매출을 기록했다는 점과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작으로 꼽힌다. 

8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러브앤프로듀서' /페이퍼게임즈
18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러브앤프로듀서’ /페이퍼게임즈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그간 몇 차례 이루어진 CBT를 통해 그 게임성을 인정받아 새로운 여성향 게임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3D 연애 시뮬레이션이다. 게임에 대한 내용은 [프리뷰] ‘러브앤’ 재시동…’러브 앤 딥 스페이스’가 선보일 재미 3종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러브앤딥스페이스' /인폴드코리아
‘러브앤딥스페이스’ /인폴드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사전등록 이벤트를 열고 참가 보상 및 SNS 팔로우 보상으로 ‘4성 메모리 택1’, ‘창공소원권’ 등의 인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글로벌 동시 론칭으로 해당 이벤트들은 글로벌 전체 수치 달성을 목표로 진행되는 중이다. 이에 이미 사전등록 500만을 넘긴 상황으로 이용자들은 사전등록에 참여만 해도 풍성한 인 게임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미 글로벌 예약 500만을 넘겼다. 러브앤딥스페이스 /인폴드코리아
이미 글로벌 예약 500만을 넘겼다. 러브앤딥스페이스 /인폴드코리아

 
사전등록 달성 이벤트 외에도 한국에서만 진행되는 ‘블라인드 데이트’ 이벤트는 사이트에서 선택한 남자 주인공과의 첫 데이트를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인의 전화번호를 남기면 그에게서 걸려 온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그 밖에도 설렘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로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시리즈 9’, ‘티파니앤코의 러브 펜던트’, ‘러브앤딥스페이스 소형 인형’, ‘문화상품권’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러브앤딥스페이스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상품 /인폴드코리아
러브앤딥스페이스 공식 커뮤니티 이벤트 상품 /인폴드코리아

◇ 약 100억 원의 예상 매출에 시원한 액션이 돋보이는 ‘블레이드X’

한편 액션스퀘어의 쿼터뷰 수동 RPG ‘블레이드X(Blade X : Odyssey of Heroes)’도 예약 중이다. 이 게임은 액션 RPG 최초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블레이드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블레이드X’의 전신인 ‘블레이드2’는 화려한 액션과 타격감으로 인기를 끌었다. 

블레이드X /액션스퀘어
블레이드X /액션스퀘어

‘블레이드X’는 캐릭터마다 고유한 액션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 방치형 플레이보다는 적극적으로 수동 조작을 통한 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한다. 특히 캐릭터 성장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NPC(비플레이어 캐릭터)를 보호하며 몬스터를 막아내는 ‘가디언 모드’, 30여 종의 보스 몬스터를 물리치고 보상을 획득하는 ‘봉인된 유물탑’, 육성 진행도에 따른 랭킹 경쟁 방식의 ‘디멘션 게이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액션스퀘어 블레이드X

◇ 약 30년을 이어온 ‘창세기전’ IP 최신작 ‘창세기전 모바일’

4분기로 예정된 ‘창세기전 모바일’도 지난 달 27일 예약에 들어갔기에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미어캣게임즈(대표 남기룡)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는 라인게임즈 자체 IP(지적재산권) ‘창세기전’을 바탕으로 하는 모바일 SRPG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방대한 스토리 라인을 적용했으며, 원작 캐릭터의 특성이 담긴 카툰렌더링 디자인과 화려한 스킬 이펙트를 통해 플레이 재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신규 오리지널 스토리와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우주 배경의 '창세기전3' 파트2 살라딘 /소프트맥스, 세이지TV
우주 배경의 ‘창세기전3’ 파트2 살라딘 /소프트맥스, 세이지TV

게임와이는 [핸즈온] 진짜는 모바일이었나?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라는 기사를 통해 ‘창세기전 모바일’의 재미를 피력한 바 있다. 30년이 다 되어가는 국산 IP인만큼 한껏 부풀어 오른 기대감에 닌텐도 스위치로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나 이용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창세기전’에 대한 기대감은 고스란히 ‘창세기전 모바일’로 옮아갔다. 기사에 ‘진짜는 모바일이었나’하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모바일의 게임성은 높았다. 따라서 전략을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충분히 기대를 가져도 좋을 타이틀이다. 

창세기전 모바일 /라인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라인게임즈

◇ 7400만 조회수의 인기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 ‘캐리버스’

‘캐리버스’가 예약 게임 중 기대작으로 꼽히는 이유는 ‘캐리와 친구들’ IP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이라면 다소 생소한 타이틀일 수 있지만, 저연령층에게 아주 인기 있는 타이틀이다. 캐리TV 장난감친구들에 올라온 인기 영상은 7400만회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다. 이 IP 를 이용하여 만든 메타버스 게임 ‘캐리버스’가 주목된다. 이 게임은 지난 8월 17일 아시아 5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 출시됐지만 아직 국내는 예약이 진행 중이다. 

7400만 조회수의 캐리TV 조회수
7400만 조회수의 캐리TV 조회수

캐리버스에서 유저는 ‘드림 타운’이라는 방대한 오픈월드의 이주민이 된다. 18종의 캐릭터 꾸미기를 통해 자신만의 부캐를 만들 수 있으며, 22종의 하우스 데코레이션을 통해 유저 모두에게 제공되는 본인 소유 부동산, ‘마이플래닛’을 꾸밀 수 있다. 이번 런칭 페이즈 1에는 12종의 미니게임과 10종의 교육 게임이 포함되어 있으며, 낚시와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 또한 준비되어 있다. 

캐리버스 /캐리버스
캐리버스 /캐리버스

◇ 톡톡 튀는 게임성의 예약 중인 게임 4종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의 예약이 진행 중이다.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게임 4종을 소개한다. 

네오위즈는 일본에서 선 출시한 모바일 3D 택틱스 RPG ‘천계 패러독스’의 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일본 정식 출시 후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한 ‘천계 패러독스’는 일본 게임 개발사 엑스노아와 KMS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3D 택틱스 RPG다.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PvP(Player vs Player) 및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방치형 요소를 결합시켜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천계 패러독스 /네오위즈
천계 패러독스 /네오위즈

천계 패러독스 /네오위즈
천계 패러독스 /네오위즈

에스에이치인터렉티브의 ‘현타삼국’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삼국지의 무겁고 진지한 이미지를 탈피해 가볍고 병맛스러운 개그코드로 가득한 신작 게임이다. 

예를 들어 삼국지의 대표적인 인물 중 ‘유비’는 복숭아클럽 회장으로 시작해 스타트업 도원엔터테인먼트를 창립하여 뛰어난 눈물연기와 쇼맨십으로 성공 신화를 써내려가는 인물로 그려지며 ‘관우’와 ‘장비’는 도원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 겸 간판 스타로 각각 ‘동탁토벌 올스타전’과 ‘장판교 오디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 스타의 반열에 오른다.

기본적인 캐릭터 설정 외에도 스킬 등 다양한 요소에 개그와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패러디 요소들로 가득하다. 

'현타삼국' /에스에이치인터렉티브
‘현타삼국’ /에스에이치인터렉티브

볼트레이게임즈의 ‘삼켜라! 드래곤!’은 탄막을 삼켜서 반격하는 방식의 특별한 슈팅 시스템을 가진 모바일 탄막 슈팅 게임이다.  또한, 여러 원소 드래곤을 수집하고 육성해 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드래곤은 번개, 불, 물, 독, 얼음, 바람 등의 속성으로 나뉘며,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제공되는 결합 효과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보다 쉽게 전투를 이끌어갈 수 있다. 글로벌 문화와 결합한 테마를 배경으로 기본 PVE 외에도 멀티 플레이 기반의 PVE, 길드 단위로 즐기는 길드 시스템 및 역할 대여, 더욱 규모가 확장된 스피드 챌린지와 크로스 서버 챌린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삼켜라! 드래곤!' /볼트레이 게임즈
반격을 재미로 내세운 게임 ‘삼켜라! 드래곤!’ /볼트레이 게임즈

한편, 그라비티 게임 비전은 11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중남미 통합 버전의 예약을 개시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북중남미 통합 버전은 중남미 지역 유저들도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버전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론칭 전까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신청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북중남미 통합 버전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오리진 북중남미 통합 버전 /그라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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