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명 넣자 매출도 쑥” GS25, ‘성수베이글’ 누적 판매 70만개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편의점 GS25는 지난 3월 선보인 성수 베이글 2종이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매출 추세는 지난해 GS25 히트 상품 크림까눌레의 판매 추이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디저트 카테고리 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로 입고된 물량이 거의 전부 팔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인기의 배경으로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 않는 ‘제품명’을 꼽았다. 대한민국 트렌드 1번지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으로 착안해 브랜드화한 것이다. 제품에 특정 지역을 내세울 경우 고객 호기심을 자아낼 수 있음은 물론 제품 정보나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사용해 전문점 수준..

“전작 후광효과 통했나”…후속 분양 단지 ‘흥행 릴레이’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 지역에서 이른바 ‘N차’ 방식으로 연이어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만 개에 달하는 주택 청약통장이 몰리거나 정당계약(최초 청약 당첨자가 실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 시작 이후 단기간에 ‘완판'(100% 분양 완료)하는 후속 분양 단지가 적지 않다. 앞서 성공적으로 분양 혹은 입주를 마친 단지와 마찬가지로 후속 분양 단지 역시 생활 인프라·교통·입지·분양가 등 상품성이 양호할 것이란 인식이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다 브랜드 타운 형성에 따른 집값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에 들어서는 ‘에코시티 더샵 4차’ 아파트는 지난 4일 35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만7687명의 신청자를 받았다. 이는 올해 1순위 청약을 받은 아파트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이 단지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 위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오너의 힘’ 이재용, 보름간 美 강행군… ‘버라이즌’부터 30여 줄줄이 미팅 돌입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곳곳을 2주 넘게 누비는 강행군을 벌인다. 매일 분단위까지 나눠지는 빽빽한 일정 30여 건을 이달 중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행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그렇게 도착한 현지에서 버라이즌을 비롯해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 주요 IT(정보기술)·AI(인공지능)·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CEO(최고경영자)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 회장은 첫 일정으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AI를 활용한 기술·서비스 방안을 모색하고, 차..

4세대 실손 비급여 보험료, 7월부터 이용량 따라 바뀐다

7월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비급여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되거나 할증됩니다.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누어 차등 적용되며, 할인 혜택을 받는 가입자는 62.1%이고, 할증 대상자는 1.3%로 추산됩니다. 취약 계층은 제외

김동연, “극단적 대립과 대결의 아픈 역사에서 벗어나 평화와 상생의 공동체 이루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선열들의 헌신을 기리고 평화와 상생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오늘의 애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평화의 한반도가 대결의 장으로 돌아가려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평화와 자유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유

IPO 멈춰선 시프트업…성공 관건은 매출 다각화

게임사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미뤄졌다. 게임 업계 불황과 매출의존도가 높은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의 요구에 따라 매출 감소 위험 등을 담은 정정 증권신고서를 공시했다. 게임 ‘승리의 여신’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이용

현충일에도 與野 신경전…”대북 강경” vs “평화 안보”

여야는 현충일 행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와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를 놓고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대북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고, 민주당은 정부의 굴종외교를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정부의 대일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또

이재용 회장, 세계 최대 이통사 미국 버라이즌 미팅

[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지난 달 31일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을 마치고 출국한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이 미국에서 주요 IT, AI, 반도체, 통신 기업의 CEO 및 관계자들과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 중이다.이번 출장은 동부부터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를 아우르며,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분단위로 빽빽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4일(현지시간 기준) 뉴욕에서는 이재용 회장이 버라이즌 CEO 한스 베스트베리와 차세대 통신 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AI

LG전자, 알파웨어 들고 美오토테크 전시 첫 참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LG전자가 미국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2024’에 참가해 차량용 솔루션 ‘알파웨어’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발렌틴 자니오트 LG전자 VS소프트웨어솔루션팀 팀장이 참석했다. 그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를 향한 여정’을 주제로 LG 알파웨어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앞서 LG전자는 올 초 CES2024에서 알파웨어를 공개하며 자동차를 SDV 솔루션으로 구동되는 ‘바퀴 달린 생활공간’으로 새롭게 해석했다. 자동차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이번 전시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기술로 내세우고 있는

해외경영 보폭 빨라진 이재용… ‘갤럭시’ 직접 챙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버라이즌 CEO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인공지능 기술, 차세대 통신기술,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통신

서울 성북1구역, 2086가구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 성북구 성북동 179-68 일대가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되어 2000여 가구 아파트로 변화될 전망이다. 성북1구역은 주동배치를 적용한 개방감 있는 단지로 거듭나며, 정비계획은 구릉지의 특성을 고려해 저층 테라스하우스와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할 예

‘신경영 31주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국 전역 작심 출장

이재용 회장, 버라이즌 CEO와 사업 협력 방안 모색 미국 동부 뉴욕에서 서부까지… 6월 중순까지 강행군 “모두가 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잘 해내고, 아무도 못하는 사업은 누구보다 먼저 해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전역을 도는 작심(作心) 출장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 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출국했다. 출장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1993년 6월 7일 선언한 ‘신경영’ 31주년을 계기로, 최근 위기에 빠진 삼성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6일 삼성전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