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민·우빛나·이민지 등 女핸드볼 파리올림픽 대표팀, 진천선수촌 소집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 한국 단체 구기 종목 대표팀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13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소집됐다.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이번 대표팀에는 강경민(SK), 우빛나(서울시청) 등 국내 실업리그의 간판선수들이 대부분 소집됐으며 헝가리 리그에서 뛰는 류은희(헝가리 교리)는 6월 유럽 전지훈련 때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는 6월 2일까지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하는 대표팀은 6월 유럽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7월 초 다시 진천선수촌에 모여 7월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떠나고 이후 곧바로 올림픽 본선이 열리는 프랑스로 이동한다. 올림픽 핸드볼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4개국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메달의 주인을 가린다. 우리나라는 올림픽 본선에서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독일, 슬로베니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파리 올림픽 핸드볼 여자부는 7월 25일에 첫 경기가 열린다. 올림픽에서 남녀를 통틀어 유일하게 11회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보유했고,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던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따냈고,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4위에 올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조별리그 탈락의 수모를 겪었고, 2021년 도쿄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다. 최근 국제 무대에서 흐름은 매우 좋지 않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일본에 완패하며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놓쳤고, 12월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예선리그와 결선리그에서 1승5패를 기록, 역대 세계선수권 출전 사상 최악의 성적인 22위에 머물렀다. ◇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1차 훈련 소집 명단 ▲ 감독= 헨리크 시그넬 ▲ 코치= 에릭 라르홀름, 안톤 클라에손, 반야 라디치 ▲ 골키퍼= 박새영(삼척시청) 이민지(SK) 정진희(서울시청) ▲ 레프트윙= 서아루(광주도시공사) 정가희(부산시설공단) 신은주(인천시청) ▲ 센터백 및 레프트백= 김다영 신진미(이상 부산시설공단) 한미슬(인천시청) 조수연 조은빈 우빛나(이상 서울시청) 강경민(SK) ▲ 라이트백= 이혜원(부산시설공단) 강은서(인천시청) ▲ 라이트윙= 김하경(SK) 전지연(삼척시청) 송지영(서울시청) ▲ 피봇= 강은혜(SK) 김보은(삼척시청) 송해리(부산시설공단)

‘파리행 티켓 잡아라’ 스포츠클라이밍, 올림픽 예선 출격

5월 상하이, 6월 부다페스트서 2차례 올림픽 예선 여자부 간판 서채현, 스피드 정지민 등 출격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 본선 티켓 획득에 도전한다. 한국 남녀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파리올림픽 예선전에 나선다.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은 콤바인(볼더링+리드)과 스피드, 2개 종목으로 치른다. 예선전에서 콤바인 남녀 각각 10장의 티켓과 스피드 남녀 각각 5장의 티켓이 걸려있다. 상하이와 헝가리에서 열리는 두 대회 성적을 합산해 파리올림픽 본선에 나설 최종 주인을 가린다. 상하이 대회는 오는 16일 남녀 볼더링 예선을 시작으로 19일 2개 종목 남녀 결승전이 잇따라 펼쳐진다.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은 이번 예선전에 총 12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콤바인에는 여자부 서채현, 서예주, 사솔, 김자인이 나서고, 남자부에는 천종원, 이도현, 송윤찬이 출전한다. 스피드 부문에서는 여자부 정지민, 노희주, 성한아름과 남자부 정용준, 신은철이 각각 출전한다. 35세의 ‘암벽 여제’ 김자인부터 16살 고등학생 송윤찬까지 파리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기 위해 나선다. 한국은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20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천종원과 여자부 서채현이 나섰지만 아쉽게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다. 서채현이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을 2위로 통과하며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지만 결선 성적이 8위에 그치며 올림픽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특히 주종목 리드에서는 예선 성적이 1위였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한국은 이번 파리올림픽 예선전서 최대 6명 정도까지 본선 티켓을 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림픽 본선에서 최소 2개의 메달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여자부는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노리는 간판 서채현을 비롯해 스피드의 정지민에게 큰 기대를 건다. 정지민은 한 달 전 열린 ‘2024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중국 우장 스포츠클라이밍 2차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월드컵 남녀 통틀어 최초 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정지민은 개인 최고 기록인 6.623초를 세웠다. 대한산악연맹 관계자는 “최근 경기력을 보면 스피드의 정지민이 올림픽에서 사고를 칠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남자부에서는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콤바인 은메달에 빛나는 이도현과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노리는 천종원, 스피드 신은철 등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지민·서채현, 2024 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동메달 ‘엄홍길 이어 두 번째’ 산악구조협회대원, 히말라야 쥬갈 1봉 등정 대한산악연맹, 늘봄학교 ‘꿈을 Climbing!’ 운영 이영건·신운선, 아이스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동반 우승 서채현·이도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발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파리행 티켓 사냥 나선다…올림픽 최종예선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최초의 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최종 예선 대회에 출격한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브레이킹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이하 OQS)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OQS는 브레이킹 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종목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로, 축제 형식으로 두 번에 걸쳐 중국 상하이(5월 16-19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6월 20-23일)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WDSF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누적 순위 및 출전국/보편성 TO 기준에 따라 남/여 각 40명의 선수들이 OQS에 출전하며,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인 OQS 1차, 2차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합산(성별당 7명씩), 출전국(1명씩), 보편성을 위한 특별 출전권(Universalityㆍ2명씩) 기준을 통해 남녀 각 10명의 선수가 올림픽 최종 출전권을 거머쥐게 된다. 이미 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하여 남/여 각 16명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는 남/여 각 부문에 국가 당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OQS에는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남자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38, Hong10)을 비롯한 김헌우(36, Wing), 박인수(31, Kill)와 여자부 전지예(24, Fresh Bella), 권성희(27, Starry)가 출전해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최후의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OQS 1차, 2차 대회 포인트 합산 상위 7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형식 감독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그 동안 출전한 대회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력 강화와 신체 가동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며, “올림픽은 전 세계 비보이, 비걸들에게 동일하게 처음 펼쳐지는 무대이다. 올림픽 본선 무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FD 강일성 회장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브레이킹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해 왔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OQS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하는 우리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에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QS 1차 대회 브레이킹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에 예선과 32강 경기가, 19일에는 16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브레이킹 대표팀, 파리올림픽 최종예선 1차 대회 ‘장도’…전지예·권성희 출전

▲ 전지예(사진: 올댓스포츠)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최종 예선 대회에 출전한다.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브레이킹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이하 OQS)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오는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13일 밝혔다. OQS는 브레이킹 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종목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로, 축제 형식으로 두 번에 걸쳐 중국 상하이(5월 16일~19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6월 20일~23일)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WDSF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누적 순위 및 출전국/보편성 TO 기준에 따라 남/여 각 40명의 선수들이 OQS에 출전하며,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인 OQS 1차, 2차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합산(성별당 7명씩), 출전국(1명씩), 보편성을 위한 특별 출전권(Universalityㆍ2명씩) 기준을 통해 남녀 각 10명의 선수가 올림픽 최종 출전권을 거머쥐게 된다. 이미 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하여 남/여 각 16명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는 남/여 각 부문에 국가 당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OQS에는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남자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Hong10)을 비롯한 김헌우(Wing), 박인수(Kill)와 여자부 전지예(Fresh Bella), 권성희( Starry)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OQS 1차, 2차 대회 포인트 합산 상위 7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형식 감독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그 동안 출전한 대회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력 강화와 신체 가동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며, “올림픽은 전 세계 비보이, 비걸들에게 동일하게 처음 펼쳐지는 무대이다. 올림픽 본선 무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FD의 강일성 회장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브레이킹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해 왔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OQS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하는 우리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에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QS 1차 대회 브레이킹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에 예선과 32강 경기가, 19일에는 16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파리 못 가는 한국축구, A대표팀 감독 선임이 책임지는 건가요 [기자수첩-스포츠]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로 대한축구협회에 비난 쏟아져 “책임진다”던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A대표팀 감독 선임 박차 애초에 책임질 수 없었던 본선 진출 실패, 들끓는 정몽규 회장 책임론 40년 만에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 실패에도 대한축구협회의 이해할 수 없는 행보에 팬들의 한숨 소리는 커져만 가고 있다. 9일 열린 인도네시아와 기니의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경기를 끝으로 본선 참가 16팀이 모두 확정됐는데 여기에 한국은 없다. 앞서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은 지난달 26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약체로 평가 받은 인도네시아에 덜미를 잡히며 탈락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축구는 1984년 LA 대회 이후 무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최초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며 충격을 안겼다. 한국서 올림픽은 월드컵 다음으로 중요시되는 대회다. 당연한 건 없지만 그래도 9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기 때문에 파리서 축구대표팀을 볼 수 없다는 현실에 허탈함과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 충격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도 협회는 협회대로 아랑곳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걷고 있다. 당초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시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던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주도 하에 차기 A대표팀 사령탑 선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A대표팀 새 감독 선임을 주도하는 정 위원장은 최근 유럽 현지를 찾아 직접 면접을 치르는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정해성 위원장에게 차기 A대표팀 감독 선임을 주도할 자격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지난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축구협회는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던 황선홍 감독에게 A대표팀을 겸임하게 했는데 올림픽 본선 진출이 걸려 있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투 잡’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다. 이에 정 위원장이 직접 나서 ‘책임을 지겠다’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가장 무책임한 발언이었다.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정 위원장의 사퇴가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그가 사퇴한다고 해서 한국에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새롭게 주어지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책임을 진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정 위원장의 사퇴 역시도 현 상황에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정해성 위원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을 주도한 마이클 뮐러 위원장의 후임으로 지난 2월 선임됐다. 당장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축구협회가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서 정 위원장이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면 또 다시 혼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그래도 만약 책임을 지겠다고 물러난다고 하면 A대표팀 감독 선임을 마치고 난 뒤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문제는 아무도 이를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이라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고개 숙인 황선홍 감독 “책임은 전적으로 나에게” 아시아 ‘종이’ 호랑이? 클린스만호·황선홍호, 굴욕적인 카타르 참사 ‘팬들은 늘 옳다’ 이유 있는 정몽규 아웃 함성 선수들은 대가리 박고 뛰라는 붉은악마 “정몽규 나가” 외쳤다

신태용의 인니 축구, 올림픽 출전 ‘단두대 승부’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53)이 아프리카의 복병 기니를 상대로 인도네시아의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클레르퐁텐에서 기니와 2024 파리올림픽 축구 대륙간 플레이오프(PO)를 치른다. 단판으로 끝나는 외나무다리 승부다. 승리하면 인도네시아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 이후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 무대를 다시 밟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4일 끝난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꺾는 등 최대 이변을 일으키며 4위를 차지했다. 3위까지 주어지는 직행 티켓을 거머쥐지지는 못했지만 대륙간 PO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수 있게 됐다. 객관적인 전력은 기니가 앞선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6위로 134위인 인도네시아보다 무려 58계단이 높다. 지난해 U-23 아프리칸네이션스컵에서 4강에 올랐을 정도로 전력이 만만치 않다. 특히..

믿었던 축구마저 올림픽행 실패…구기 종목 중 여자핸드볼만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가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구기 종목 중 여자핸드볼만 유일하게 파리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번 대회에는 1-3위에게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4위에게 아프리카 4위 기니와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부여한다. 그러나 황선홍호는 8강에서 탈락하며 올림픽 출전의 꿈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었다. 이번에도 본선에 올랐다면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축구가 올림픽 본선행 티켓 확보에 실패하면서,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 구기 종목에 여자핸드볼만을 출전시키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구기 종목 중 남자 축구, 야구, 여자 농구, 여자 배구, 남자 럭비, 여자 핸드볼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녀축구, 농구, 배구, 남자핸드볼, 럭비에서 본선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여기에 야구는 파리 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결국 여자핸드볼만 생존에 성공했다. 한국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를 예상하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낮은 수치이지만, 현재 한국 체육의 현실로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올림픽 인기를 끌고 갈 구기 종목들은 대부분 본선 무대조차 밟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황선홍호의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는 한국 축구를 넘어, 한국 체육의 위기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공든탑 2년 만에 와르르…한국 축구 카타르 잔혹사, 아시안컵 탈락·올림픽 진출 실패 ‘2연타’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힘들 게 쌓았던 공든탑이 무너졌다. 2년 전 전 국민에게 기쁨을 안겼던 카타르가 지옥이 됐다. 올해 초,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물거품에 이어 세계 최초 10년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도 좌절됐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8강에서 인도네시아와 2-2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로 졌다.U-23 아시안컵은 파리 올림픽 본선을 향한 최종예선이었

‘신태용 매직’ 제물 된 한국 축구…인도네시아, 파리까지 단 한 걸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가 신태용 매직에 당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본선 티켓 3.5장이 걸려 있다. 1-3위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에게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칠 기회를 준다. 하지만 4강에 가지 못하고 8강에서 여정을 마감한 황선홍호는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본선 무대를 밟았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사상 첫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됐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한국은 유럽파 다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연파하며 3승, B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3경기 동안 실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인도네시아 역시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2승1패, A조 2위로 8강에 올랐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약체라는 분석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도네시아의 전력은 우리의 예상 이상이었다. 인도네시아는 경기 내내 더 많은 찬스와 슈팅을 만들어내며 한국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한국의 공격수 이영준, 황선홍 감독이 퇴장당하는 변수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한국보다 더 좋았다. 특히 한국이 롱패스와 측면 공격 위주의 단조로운 전술에 치중한 반면,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하며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을 공략했다. 전술 싸움에서 인도네시아가 압승을 거뒀다고 봐도 무방했다. 결국 한국도 ‘신태용 매직’의 제물이 된 셈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20년부터 인도네시아를 이끌며, 인도네시아 축구를 한단계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는 국제무대에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올해 초 2023 AFC 아시안컵에서는 인도네시아를 16강으로 이끄는 저력을 보여줬고, 이번 대회에서도 호주와 한국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강팀들을 제압했다. 이제 신태용의 인도네시아는 올림픽 본선 티켓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왔다. 사우디아라비아-우즈베키스탄전의 승자와 펼치는 준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U-23 아시안컵을 무대로 펼쳐지고 있는 신태용 매직이 인도네시아를 파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파리 못 가는 한국 축구…책임져야 할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사상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꿈이 허망하게 사라졌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4강 진출에 실패한 황선홍호는 허무하게 여정을 마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에게는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펼칠 기회를 준다. 하지만 4강에도 들지 못하고 8강에서 탈락한 한국은 올림픽 본선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사라졌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한국은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기록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번에도 본선 무대에 올랐다면 사상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물거품이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을 연파하며 3전 전승,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4골을 넣는 동안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전에서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8강전을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역시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등 돌풍을 일으켰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의 우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달랐다. 한국은 경기 내내 단조로운 패턴의 전술로 일관했고, 오히려 인도네시아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한국을 괴롭혔다. 한국은 후반 25분 이영준, 후반전 막판 황선홍 감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한국보다 좋았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가장 큰 책임은 황선홍 감독과 대한축구협회에 있다. 황선홍 감독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U-23 대표팀을 이끌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냈지만, 올림픽은 본선 무대에도 오르지 못하며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는 3월 A매치 임시 사령탑으로 황선홍 감독을 선택했다. 올림픽을 가장 열심히 준비해야 하는 기간 동안 황선홍 감독은 U-23 대표팀을 떠나 A대표팀을 지휘해야 했다. 당시에도 올림픽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리수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당장 A대표팀의 급한 불을 끄는 데 급급했다. 결국 황선홍 감독은 3월 A매치 기간 동안 A대표팀을 이끌고 1승1무의 무난한 성적을 거뒀지만, 정작 본업인 U-23 대표팀에서는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대회 직전과 도중 발생한 전력 이탈도 아쉬웠다. 결과적으로 양현준(셀틱), 배준호(스토크시티), 김지수(브렌트포드) 등 해외파들이 합류하지 못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이들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구단들의 차출 거부로 황선홍호에 합류하지 못했다. 플랜B를 준비했지만, 이들의 빈 자리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조별리그 중에도 안재준, 서명관 등 부상자들이 발생하면서 전력 손실은 더욱 커졌다. 파리 올림픽을 바라보며 시작했던 황선홍호의 여정은 파리에 가지도 못하고 도하에서 허무하게 막을 내리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한국 축구,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신태용의 인도네시아에 충격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이 신태용 매직에 가로막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연장전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0-11로 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1-3위 팀에게 2024 파리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부여하고, 4위는 아프리카 대륙 4위 기니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본선행 여부를 가린다. 하지만 한국은 4강에도 들지 못하며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 축구가 올림픽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지난 1984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이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2020 도쿄 올림픽까지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이번에는 예선에서 여정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으로 U-23 아시안컵 4강에 진출하며, 올림픽 본선행 티켓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국 축구에는 매우 충격적인 결과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중국, 일본은 연파하며 3연승, 무실점,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도 조별리그에서 호주를 꺾는 등 2승1패의 성적으로 8강에 올랐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크게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 보니 인도네시아는 만만치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예상과 달리 한국과 대등하게 맞섰고, 반면 한국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고전한 끝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시작부터 운이 따르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8분 이강희의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에서 앞선 장면에서의 오프사이드가 적발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한숨을 돌린 인도네시아는 전반 15분 라파엘 스트라윅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허용한 한국은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기세를 몰아 파상공세를 펼쳤다. 예상치 못한 전개에 당황한 듯 한국은 단조로운 경기 패턴으로 일관했다.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45분 홍시후의 크로스가 인도네시아 수비수 코망 테구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전반 추가시간 3분 스트라윅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결국 전반전은 한국이 1-2로 뒤진 채 종료됐다. 다급해진 한국은 후반전 들어 이영준과 정상빈 등 공격 자원들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경기의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25분 이영준이 인도네시아 선수의 발을 밟아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39분 정상빈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황선홍 감독까지 퇴장을 당하는 변수가 발생했고,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두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은 시간이 흐를수록 지친 기색을 보였지만, 인도네시아도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장전에는 양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도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 1-4번 키커가 골망을 흔들었고, 한국의 5번 키커 변준수가 승부차기를 성공시키며 5-4를 만들었다. 이후 인도네시아 5번 키커 저스틴 허브너의 슈팅을 백종범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VAR을 통해 먼저 움직인 것이 적발됐다. 다시 승부차기에 나선 허브너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다. 한국은 6번 키커 강상윤의 슈팅이 인도네시아 골키퍼 에르난도 아리에게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6번 키커 아르칸 파크리의 슈팅이 골문 바깥을 향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7-10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면서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모든 선수들이 승부차기 키커로 들어선 뒤에도 승부가 가려지지 않은 상황. 양 팀은 다시 첫 번째 키커부터 승부차기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의 12번째 키커로 나선 이강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후 백종범 골키퍼가 프라타마 아르한의 슈팅을 막아내지 못하면서, 결국 경기는 한국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황선홍호, 아시안컵 우승 이유 생겼다…파리 올림픽 조 추첨 → 예선 통과시 프랑스-아르헨 피한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조 추첨이 완료됐다.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황선홍호가 아시아 예선을 1위로 통과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될 결과다.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에서 남자 축구 조 추첨을 진행했다. 올림픽 축구는 오는 7월 파리 등 7개 도시에서 열린다. 이번 올림픽 본선은 총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메달 색깔을 가린다. 아시아를 제외한 다른 대륙은 출전 국가가 정해졌다. 아시아는

북한 여자축구, 1-2로 일본에 패…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복귀 좌절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렸지만 일본에 패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북한은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 3차 예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북한은 합계 1-2로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북한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전반 26분 다카하시 하나가 일본의 선제골을 신고했다. 이어 후반 31분 후지노 아오바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북한은 후반 36분 김혜영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내줬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진행된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여자축구 국가대표 최유리, 부상 때문에 정설빈으로 교체

정설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자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최유리(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인해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으로 교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최유리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파열로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