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석, 트리플A서 1이닝 1K 무실점 호투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트리플A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잭슨빌 점보 쉬림프(마이애미 산하) 소속인 고우석은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밀워키 브루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팬해 1이닝 1탈삼진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내슈빌전에서 1.2이닝 1실점에 그쳤던 고우석은 다시 만난 내슈빌을 상대로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트리플A에서의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1.80(5이닝 1자책)으로 하락했다. 이날 고우석은 팀이 3-4로 뒤지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요니 에르난데스는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두 번째 타자 프란시스코 메히아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순항하던 고우석은 차베스 영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프레디 자모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잭슨빌은 내슈빌에 3-4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안타 추가하며 7G 연속 출루…오타니, 3타수 무안타 침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홍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11일) 무안타에 그쳤지만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또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을 7경기까지 늘렸다. 첫 타석부터 김하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2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제임스 팩스턴과 7구 승부 끝에 날카로운 좌전 안타를 쳤다. 다만 이어진 세 타석에선 침묵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 네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09(148타수 31안타) 5홈런 8도루 22득점 21타점으로 전날 0.208에서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1> 한편 오타니(LA 다저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좌익수 뜬공, 두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 선구안을 발휘했다. 6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오타니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윌 스미스의 볼넷과 상대의 아드리안 모레혼의 폭투로 3루에 들어간 오타니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만루포로 홈을 밟았다. 오타니는 네 번째 타석을 앞두고 엔리케 에르난데스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오타니의 시즌 성적은 159타수 56안타 11홈런 9도루 33득점 27타점 타율 0.352 출루율 0.423 장타율 0.667이 됐다. 경기는 다저스가 5-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7승 14패로 1위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NL 서부지구 21승 21패로 2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 팩스턴은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무패)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맷 월드론은 5.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패(1승)를 떠안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야마모토 2승’ 다저스, 워싱턴에 2-1 승리…오타니 무안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과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16승1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워싱턴은 10승1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호투가 돋보였다. 야마모토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워싱턴 타선을 봉쇄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1점차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8회초 무키 베츠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워싱턴은 8회말에서야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는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2승(1패)을 수확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3.54로 끌어 내렸다. 타선에서는 프리먼이 2안타 1타점, 베츠가 2안타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솔로포를 보탰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반면 워싱턴 선발투수 매켄지 고어는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볼넷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게임노트] ‘장타 세 방 폭발’ 오타니, 괴력 자랑…LAD, WSH 11-2로 잡고 3연승 질주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장타쇼를 선보였다.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5승 11패가 됐다.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OPS(출루율+장타율) 1.128이 됐다.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지만 2루타 두 방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

‘베츠 5안타·오타니 2안타’ 다저스, 워싱턴 꺾고 2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12승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에 자리했다. 워싱턴은 7승10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무키 베츠는 5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오타니는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41로 끌어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두 번째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5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워싱턴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은 6이닝 5실점에 그치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다저스는 1회말 베츠와 오타니의 연속 안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후 타석에 등장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1점을 선취했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2회말 앤디 페이지스의 안타와 미겔 로하스의 볼넷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든 뒤, 오스틴 반스의 1타점 적시타, 베츠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워싱턴도 추격에 나섰다. 3회초 제시 윈커가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1점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4-2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베츠의 2루타와 프리먼의 고의4구 등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승기를 잡은 다저스는 8회말 로하스의 2루타와 베츠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다저스의 6-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3연속 멀티히트 맹활약…야마모토 MLB 데뷔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3경기 연속 맹타를 휘둘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 1득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5일 컵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순조로운 적응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는 46타수 14안타(2홈런) 6타점 1도루 10득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0.304이며, OPS(장타율+출루율)은 0.875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불탔다. 1회초 무키 베츠가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안타를 때리며 1루를 밟았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타석 때 상대 투수의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의 침묵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오타니는 오스틴 반스의 안타로 1사 1루에서 안타로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프레디 프리먼이 삼진으로 돌아섰고, 에르난데스가 볼네승로 출루하며 만루가 됐다. 이어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오타니는 홈으로 들어오며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서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프리먼의 병살타로 아웃됐다. 이어 9회초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오타니는 좋은 활약과 함께 승리의 기쁨도 누렸다. 다저스는 5회 오타니의 득점을 포함해 3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완성했다. 이어 8회초 미구엘 로하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9회말 다저스는 시카고 공격에 1점을 내줬으나, 3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했다. <@1> 한편, 이번 경기 다저스의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이닝 3피안타 무실점 2볼넷 8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야마모토는 1, 2회 연달아 주자를 출루시키며 위기에 빠졌으나 이를 극복했다. 특히 2회말 얀 고메스에게 안타, 이안 하프에게 볼넷, 스즈키 세이야의 야수 선택으로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코디 벨링거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극복했다. 이어 3,4,5회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컵스의 공격을 몰아내며 메이저리그 첫 승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2홈런 8타점 오타니만큼 쳤는데…다저스 00년생 외야 유망주 마이너 강등 “콜업 1순위 재능”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시원시원한 장타력으로 시범경기 초반 눈길을 끌었던 LA 다저스 외야 유망주 앤디 파헤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발표한 1차 로스터 정리에서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강등이 확정됐다. 미국 현지 언론은 파헤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자리만 생기면 콜업될 수 있는 1순위 후보로 꼽았다. 그만큼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CBS스포츠 등 미국 언론은 4일 파헤스가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파헤스는 이날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까지도 캑터스리그(애

‘라이브 배팅 불참’ 오타니, 몸 상태 이상 아니다…“예상보다 회복 속도 빠르다”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회복 속도가 빠르다.”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때문에 올 시즌에는 투수로 등판할 수 없다. 지명타자 역할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프리 배팅에서 5연속 홈런 타구를 만들어내며 다저스에서 활약을 예고했다.아직 라이브 배팅은 시작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연습 일정을 보면, 오타니가 처음으로 라이브 배팅을 할 것이

‘황의조 81분’ 노리치, 3-2로 카디프에 신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황의조의 노리치 시티 FC가 오랜만에 승전보를 올렸다. 노리치는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6라운드 카디프 시티 FC와 원정 경기에 3-2로 승리했다. 이번

또 흔들린 김민재…나폴리 UCL 8강 1차전서 AC밀란에 0-1 패

전반 베네세르에 결승골 내줘…’앙귀사 퇴장’ 수적 열세 극복 못 해 김민재, 불필요한 항의로 대회 3번째 옐로카드…2차전 못 나가 올리비에 지루와 경합하는 김민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가 수적 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