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게임노트] ‘장타 세 방 폭발’ 오타니, 괴력 자랑…LAD, WSH 11-2로 잡고 3연승 질주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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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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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게임노트] ‘장타 세 방 폭발’ 오타니, 괴력 자랑…LAD, WSH 11-2로 잡고 3연승 질주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AP 통신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AP 통신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장타쇼를 선보였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경기에서 11-2로 이겼다. 3연승을 질주한 다저스의 시즌전적은 15승 11패가 됐다.

오타니는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타율은 0.371 출루율 0.433 장타율 0.695 OPS(출루율+장타율) 1.128이 됐다. 홈런을 때려내진 못했지만 2루타 두 방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한 오타니다.

이날 무키 베츠는 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윌 스미스도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 개빈 럭스가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앤디 페이지스도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투수 랜던 낵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워싱턴은 닉 센젤이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연패에 빠진 워싱턴의 시즌전적은 11승 12패가 됐다.

다저스는 베츠(유격수)-오타니(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럭스(2루수)-페이지스(우익수)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워싱턴은 CJ 에이브람스(유격수)-제시 윈커(좌익수)-조이 메네스(지명타자)-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2루수)-조이 갈로(우익수)-릴리 아담스(포수)-에디 로사리오(중견수)-닉 센젤(3루수)-트레이 립스컴(1루수)로 진용을 갖췄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는 1회부터 리드를 잡았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가 중월 2루타를 때려내며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프리먼이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지만, 스미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고 오타니가 홈을 밟았다.

2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다저스는 럭스의 내야 안타, 페이지스의 2루타로 2사 2,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베츠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려 점수차를 벌렸다.

워싱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센젤이 좌중간을 가르는 홈런포를 날려 추격에 나섰다. 그리고 림스콤이 볼넷, 에이브람스가 몸에 맞는 공, 윈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워싱턴은 메네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점수를 뽑아냈다.

워싱턴이 따라오면 다저스는 달아났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미스가 중전 2루타를 치고 나가 밥상을 차렸다. 그리고 먼시가 안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5회에도 다시 도망쳤다. 스미스의 내야안타, 먼시의 우월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찬스. 에르난데스가 삼진, 아웃맨이 포수 파울 플라이로 잡혔지만 럭스가 우전 안타를 날려 2점을 뽑았다.

8회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홈런이 나왔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이지스가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베츠가 중월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타니가 중월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 뽑아냈다.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9회에도 추가점을 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페이지가 좌전 안타, 베츠도 좌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만든 다저스. 그리고 오타니가 좌중간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프리먼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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