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미래포럼]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 “수소에 대한 주민 수용성 높여야”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이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수소차와 관련해선 수소 충전소 인프라 등의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 종합토론에서 수소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아직까지 수소에 대한 거부감 등 주민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2019년부터 전국에서 주민설명회를 다니는 등 노력을 해왔는데, 지금은 이전보다 많이 나아져 일반적인 님비현상까지 바뀌는 데로는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소차 보급과 관련해선 수소 충전소 인프라의 확대와 수소차 모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전기차가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전기차 보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처럼 수소 충전소 인프라 역시 충분히 갖춰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때문에 아직..

“수소-전기차에 집중” 브라질에 1조5000억 원 투자

“끊임없는 변화야말로 혁신의 열쇠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초 신년 메시지를 통해 강조한 말이다.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수소차 등의 미래 차로 빠르게 전환되는 시기에 혁신의 고삐를 놓치지 않아야 선도 기업의 자리를 굳힐 수 있다는 의미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혁신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올 2월 브라질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현대차 브라질 법인 및 현지 파트너사들이 2032년까지 11억 달러(1조5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분야는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에 집중될 예정이다. 당시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를 아우르는 빠른 전동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수소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전동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탈탄소

수소차 3년간 180% 늘었는데 충전소는 149% 증가 그쳐

최근 3년간 수소충전소 설치가 수소차 등록 대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차 이용자로서는 ‘충전이 불편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어 수소차 생태계 확산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등에 따르면 3월 기준 전국 수소차 등록 대수는 3만4872대로 3년 전 3월(1만2439대)보다 180% 늘었다. 반면 동일 기간 수소충전소는 69곳에서 172곳으로 늘어나 149%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충전소 1곳당 차량 대수(차충비)는 180대에서 203대로 늘었다. 차충비가 낮을수록 충전을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다. 수소차를 가진 운전자는 차충비 증가로 인해 수소차 충전에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높다. 수소차 충전 인프라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정부가 수소차 보급 속도를 조절하면서 관련 예산을 전기차 충전소 확충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차 충전시설 예산은 지난해 1896억 원에서 올해 1817억 원

“현대 제치고 수소차 앞서나?” 토요타 미라이 더 안전한 수소 세단

토요타와 현대의 수소 에너지 경쟁 토요타 미라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모델의 새로운 소식이 뜸한 가운데, 토요타 자동차가 미라이 수소 세단에 대한 약간의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두 기업 모두 수소 에너지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왔으며, 토요타는 1990년대 초부터 수소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수소 자동차는 여전히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비교적 작은 틈새 시장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소차의 도전과 기회 수소충전소 […]

“수소차도 일본이 대명사?!” 수소 크로스오버 혼다 CR-V e:FCEV

수소 크로스오버 혼다 CR-V e:FCEV Honda는 수소 자동차 분야의 선구자로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소규모 생산을 재개하며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인 수소 크로스오버 혼다 CR-V e:FCEV 를 발표했다. 이 차량의 조립은 미국 오하이오주 메리스빌에 위치한 Performance Manufacturing Center(PMC)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PMC는 이전에 Acura NSX 슈퍼카의 주요 생산지였다. CR-V e:FCEV는 수소 에너지를 활용한 차량으로, Honda가 2002년 최초의 […]

“수소차 반값?! 그러면 살만 하겠네?” 서울시 파격 수소차 지원

서울시 파격 수소차 지원 확대 서울시 올해 수소차 지원 확대를 위해 약 166억 원을 파격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 버스 42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 승용차 구매자에게는 3250만 원의 보조금과 세제 감면 혜택이 제공되어, 약 7000만 원 상당의 수소차를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 지원 조건 이번 보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