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일의 자동차 브랜드
현대차, 베이징 모터스 참가
브랜드 경쟁력 널리 알린다
현대차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서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하여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서,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여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싼타페와 투싼 중국 현지 공개
현대차만의 전략 펼치길 기대
이와 함께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공개,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全新) 투셩 L)’을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오익균 부사장은 “지난해 4월부터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 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 “아이오닉 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익균 부사장은 “현대차는 한국의 남양연구소 및 중국 기술연구소, 그리고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하여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EV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며, “2027년까지 중국 NEV(New Energy Vehicle, 신에너지차) 볼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계획을 제시했다.
CATL과 MOU 체결 진행
중국 NEV 시장 대응 나선다
베이징현대는 이날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
CATL과 중국 NEV 시장 대응 및 중국 내 전동화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익균 부사장은 “중국 현지화 EV 개발에 있어 중국 대표 배터리 제조사인 CATL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현대차의 전동화 기술력과 CATL의 배터리 기술력 조합을 바탕으로 높은 상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이오닉 5 N은 뛰어난 동력 성능과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차’.
‘<2024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2024 iF 디자인 어워드> 제품 부문 본상’. 등 국내∙외 수상 행진을 이어갔다.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아이오닉 5 N은 N 브랜드가 지닌
3대 핵심 요소인 코너링 악동(Corner Rascal, 곡선로 주행능력),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Race Track Capability), 일상의 스포츠카(Everyday Sports Car) 요소를 두루 갖췄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 N을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N브랜드가 추구하는 감성적 즐거움과 고성능 기술력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지 특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지 고객들이 직접 N
브랜드의 고성능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해 볼 수 있는 서킷 체험 이벤트인 ‘트랙데이(Track Day)’를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
N 브랜드 가치 선보인다
N 채널들 확대 운영 진행
이와 함께 현대차는 N 브랜드 차량 및 N 브랜드 전문 고성능 튜닝 파츠(parts)인 ‘N 퍼포먼스 파츠’ 판매 전용 오프라인 채널인 ‘N 스페이스+’와 N 전문 튜닝샵인 ‘N Garage’를 확대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상하이에 도심 속 N 브랜드 체험 공간인 ‘N 시티 상하이(N City Shanghai)’를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동일한 차종의 경주차로 경쟁을 벌이는 자동차 경주인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 OMR) 대회’를 올해부터 중국에서도 개최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디지털
에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글로벌 온라인 모터스포츠 대회를 신설하고 오프라인 결승전을 올
하반기 베이징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현지명: 제5세대 셩다)’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고,
하반기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더 뉴 투싼(현지명: 전신(全新) 투셩 L)’을 중국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베이징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더 뉴 투싼은 큰 차체를 선호하는 중국 현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하여 기존보다 전장을 30mm 늘린 모델이다. 이를 통해 4,670mm의 전장과 2,755mm의 휠베이스를 확보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 더 뉴 투싼과 함께 지난해 6월 출시한 중국 현지 전략 컴팩트 SUV ‘무파사’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전시 공간 365평에서
14대 차종 선보일 예정
현대차는 4월 25일(목)부터 5월 4일(토)까지 진행되는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1,208㎡ (약 36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신차존과N브랜드존, 수소기술존을 운영하여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공개하고, 글로벌 수소 기술 역량을 알린다.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 디 올 뉴 싼타페, 싼타페 XRT 콘셉트가 전시되어 있는 신차존과 함께 3월 중국에 출시한 11세대 쏘나타를 비롯해 11세대 쏘나타 N라인, 더 뉴 투싼, 팰리세이드 등 양산차를 전시할 계획이다.
N브랜드존에는 N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을 선보이고,
N브랜드 전문 고성능 튜닝 파츠인 N 퍼포먼스 파츠를 전시한다. 수소기술존에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인 ‘HTWO Grid Solution’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더해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인 ‘W2H(Waste-to-Hydrogen)’ 디오라마,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Mobile Fuel Cell Generator), 중국형 넥쏘 등을 함께 전시해 친환경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서 수소 기술의 높은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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