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美 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관망세 출발…코스피 2732.98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14일 국내 증시는 미국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소비자 기대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아 혼조세를 보인 영향이다. 나스닥은 0.29% 올랐지만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1%, S&P500지수는 0.02% 하락했다. 15일 부처님오신날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21%) 오른 2732.98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기관은 286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억원, 218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는 중이다. 삼성전자(0.13%), LG에너지솔루션(0.92%), 삼성바이로직스(0.51%), 기아(0.35%), POSCO홀딩스(0.13%)는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54%), 삼성전자우(-0.31%), 셀트리온(-0.47%), K..

수출물가지수서 TV 빠지고 친환경車는 하이브리드·전기車로 분할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수출물가지수의 조사대상품목에서 TV와 TV용 액정표시장치(LCD) 등이 빠졌다. 친환경자동차는 하이브리드승용차와 전기승용차로 세분화됐다. 한국은행은 생산자 및 수출입 물가지수 기준년을 2020년으로 변경하고 조사대상 품목을 개편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산자 및 수출입 물가는 최근 경제구조 변화를 반영하고 국민계정 등 주요 경제통계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5년 마다 개편을 실시한다. 이번 개편으로 생산자물가 지수의 조사대상 품목은 884개로 개편 전(894개) 대비 10개 감소했다. 암모니아, 흑연및탄소제품, 무선통시시스템, 배터리팩, 주물주조기계, 무선데이터토신 등 6개 품목이 추가됐고, 커피크리머, 과실주스, 모자, 지갑 등 18개 품목은 제외됐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승용차와 전기승용차로, 온라인콘텐츠서비스는 온라인콘텐츠서비스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로 각각 분할됐다. 수출물가지수의 조사대상 품목 수는 210개로 기존(213개)보다 3개 감소했다. 수입물..

3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국제 유가 영향”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지난달 수출입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동반 상승했다.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물가가 상승했고 국제유가 인상으로 수입 물가도 올랐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는 137.85(잠정치)로 2월(137.24)보다 0.4% 상승했다. 전월 대비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 1월(2.5%) 반등했다.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원재료가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4% 올랐다. 같은 기간 자본재는 0.1% 상승했고 소비재는 0.2% 하락했다. 유성욱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4월 기준 국제유가가 오르고 있고 환율도 상승 중”이라며 “이런 부분은 4월 수입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출물가(원화기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화학제품..

“장 보기 무섭네” 생산자 물가 석 달째 상승

전월比 0.3%↑…농산물 역대최고 감귤 1년 전보다 154.9% 올라 감귤과 사과 등 과실류를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2.21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농림수산품과 공산품등이 오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7월(0.3%)부터 8월(0.9%)과 9월(0.5%) 3개월 연속 반등했다. 다만 유가 내림세에 10월(-0.1%)과 11월(-0.4%) 하락한 후 12월(0.1%)에 다시 반등해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것으로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올라 7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생산자물가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지난해 6월 -0.3%로 31개월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한 후 7월(-0.3%)에도 하락했지만, 8월(1.0%)부터 상승 전환했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 지수가 152.48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축산물(-2.4%)이 내렸지만, 농산물(2.6%)과 수산물(2.1%)이 오르면서다. 세부적으로 감귤은 전월 대비 31.9%, 배추는 26.3%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사과가 121.9%, 감귤 154.9% 올랐다. 수산물의 경우 냉동오징어와 우럭이 각각 6.1%, 57.9%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3%), 화학제품(0.9%), 제1차금속제품(0.6%)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9.2%)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9% 하락했고, 서비스는 금융및보험서비스(0.6%), 부동산서비스(0.4%)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한 2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1.2% 올랐다. 원재료(1.7%), 중간재(0.3%)와 최종재(0.5%)는 모두 상승했다. 국내 출하를 제외한 수출을 포함하는 총산출 기준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총산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공산품(0.8%), 서비스(0.2%), 농림수산품(0.8%) 등이 올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이종섭·황상무 논란’ 여파 [데일리안 여론조사] 천하람 “비례 3번, 양향자 쪽이 추천”…梁 “일면식도 없다”

7%대로 치솟은 식료품 물가…”먹거리 소비 줄인다”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최근 과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7%대를 기록했다. 특히 저소득층이 식료품 지출을 크게 줄이는 등 가계의 먹거리 소비도 감소하는 모습이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상승했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작년 9월 5.3%에서 10월 6.9%로 뛰어오른 뒤 올해 1월(6.0%)까지 6%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7.3%로 높아졌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이 7%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 10월(7.5%)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1~2월 기준으로 봐도 식료품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7% 올랐다. 이는 2021년(8.3%)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식료품 물가가 상승하는 이유는 최근 치솟고 있는 과일 가격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식료품 중 과일 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8.3% 급등했다. 이는 1991년 9월(43.3%)..

지난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년比 2.5%↑

농식품부, 겨울철 농축산물 수급 안정에 집중 국내 부족물량 해외 적기 도입 등 대책 추진 지난해 연간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보다 2.5%, 12월에는 전월보다 1.2%, 전년동월보다 8.4%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7월 물가상승률 2.3%‥25개월 만에 최저

2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7월 대비 2.3%가 상승했다.2021년 6월(2.3%)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건설공사비 더 오른다…표준시장단가 2.63% 상승

건설 맞춤형 물가지수 반영…산정방식 개편 아파트 건설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를 30일 공고했다. 공정 종류 1천666개에 대한 표준시장단가는 올해 1월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예상치 부합 미국 증시 반등 | 다우산업 나스닥 S&P 500 미국주식 은행주 달러인덱스 미국채 수익률 FOMC 기준금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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