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이탈리아 합동 전지훈련 실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윤홍근)은 2024-2025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피겨 국가대표팀은 약 2주간 본격적인 맹훈련에 돌입하기 위해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이탈리아 바레세로 출국했다. 이탈리아 합동 전지훈련은 2024-2025시즌을 대비함과 동시에 2026 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국가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선수들의 경기력과 적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번 훈련에서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대회 메달리스트인 코스트너 캐롤리나와, 피겨 안무가인 다비데 치폴레취 등 이탈리아의 유명 피겨 지도자과들의 협력을 통해 대표 선수들의 기술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피겨 선수들이 해외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한 경우는 자주 있었지만 국가대표팀 합동으로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시행하는 건 이번 훈련이 처음이다. 대표팀은 2주간의 전지훈련을 마친 후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 한·일 국제교류전 참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 국가대표팀이 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한·일 국제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일본 국제교류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강건호(경남 함안BC, 함성중3)를 포함한 55명의 대규모 선수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나뉘어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국제교류전을 갖는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 국가대표팀은 2013년에 일본 마쯔야마시에서 첫 국제교류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대표팀은 17기 대표팀으로 총 5개팀으로 구성돼 6일 동안 총 16게임을 일본 오사카·고베 지역 대표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그동안 연맹 대표팀을 거쳐 현재 프로야구 선수로 최승용(두산 베어스), 오상원(키움 히어로즈), 권동혁(LG 트윈스), 박지호(두산 베어스) 등이 활약하고 있다. 또한 박건우(충암고3), 임진묵(경기상고3), 김성재(선린인고3), 심재훈(유신고3) 등 올해 KBO 신인 유력 지명 후보로 고교에서 맹활약중이다. 이번 한·일 국제교류전에 출전할 연맹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발탁된 김현우 감독(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은 “올해 팀 우승을 통해 대표팀 감독으로 선발되어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외 경기를 하게 되어 교류전이 많이 기대된다.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야구 실력도 증진하고 견문을 넓혀 주고자 한다. 특히 일본 야구를 통해 예절 및 기본기 야구를 배워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여자핸드볼대표팀, 파리 올림픽 대비 첫 소집…오는 7월 조별 예선 시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핸드볼협회(이하 협회)가 14일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 선발을 마치고 지난 13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2024년 첫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은 신은주(인천광역시청)를 필두로 박새영, 김보은(이상 삼척시청), 정진희, 우빛나, 조수연, 송지영(이상 서울시청), 강경민, 강은혜(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신진미(부산시설공단), 강은서(인천광역시청)까지 지난 파리올림픽 아시아 예선전 멤버 중 11명을 소집했다. 조은빈(서울시청)과 이혜원(부산시설공단), 전지연(삼척시청)은 2023년 세계 선수권에 이어 연이어 대표팀에 승선했다. 여기에 신한SOL페이 핸드볼 H리그 우승을 차지한 SK슈가글라이더즈의 김하경과 이민지에 이어 부산시설공단의 정가희, 송해리, 김다영, 인천광역시청의 한미슬, 광주도시공사의 서아루까지 올해 첫 대표팀 훈련을 함께한다. 헝가리에서 리그를 이어가는 류은희(교리)는 1차 유럽 전지훈련에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스포츠 의과학 지원을 받는 여자대표팀은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6월 2일부터는 스웨덴으로 출국해 6월 21일까지 1차 유럽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그 뒤 7월 1일부터 진천에서 다시 소집 후 7월 8일 2차 유럽 전지훈련을 통해 현지에서 바로 프랑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7월 25일 독일전을 시작으로 파리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을 시작한다. 한편 5월 20일 진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미디어데이를 통해 선수단은 파리올림픽을 앞둔 각오와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파리행 티켓 사냥 나선다…올림픽 최종예선 출격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최초의 올림픽 본선 출전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최종 예선 대회에 출격한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 이하 KFD)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브레이킹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이하 OQS) 1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OQS는 브레이킹 뿐만 아니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BMX 프리스타일 종목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최종 예선 대회로, 축제 형식으로 두 번에 걸쳐 중국 상하이(5월 16-19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6월 20-23일)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이는 종목이다. 2022년 7월부터 지난해까지 WDSF에서 개최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누적 순위 및 출전국/보편성 TO 기준에 따라 남/여 각 40명의 선수들이 OQS에 출전하며,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인 OQS 1차, 2차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 합산(성별당 7명씩), 출전국(1명씩), 보편성을 위한 특별 출전권(Universalityㆍ2명씩) 기준을 통해 남녀 각 10명의 선수가 올림픽 최종 출전권을 거머쥐게 된다. 이미 올림픽 직행을 확정한 선수들을 포함하여 남/여 각 16명이 출전하는 파리 올림픽 본선에는 남/여 각 부문에 국가 당 최대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OQS에는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남자부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김홍열(38, Hong10)을 비롯한 김헌우(36, Wing), 박인수(31, Kill)와 여자부 전지예(24, Fresh Bella), 권성희(27, Starry)가 출전해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최후의 무대에 오른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OQS 1차, 2차 대회 포인트 합산 상위 7위 이내에 들어야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정형식 감독은 “올림픽 최종 예선을 위해 그 동안 출전한 대회에서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력 강화와 신체 가동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했다”며, “올림픽은 전 세계 비보이, 비걸들에게 동일하게 처음 펼쳐지는 무대이다. 올림픽 본선 무대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 여러분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FD 강일성 회장은 “우리나라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은 브레이킹 사상 최초의 올림픽 본선 무대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을 해 왔다”며,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OQS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하는 우리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에 많은 분들께서 응원과 격려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OQS 1차 대회 브레이킹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에 예선과 32강 경기가, 19일에는 16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남자배구 대표팀 명단 발표…정지석·이우진 등 16명 발탁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정지석(대한항공), 이우진(베로 발리 몬차) 등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지난 12일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이싸나예 라미레스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명단을 심의했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 대비 강화훈련에 참가할 16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대표팀 세터에는 황택의(국군체육부대)와 한태준(우리카드), 리베로 박경민(현대캐피탈)과 김영준(우리카드), 미들블로커 이상현(우리카드), 김민재(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최준혁(인하대)이 선발됐다. 아웃사이드히터 정지석(대한항공), 임성진(한국전력), 김지한(우리카드), 정한용(대한항공), 이우진(베로 발리 몬차), 아웃사이드히터/아포짓 허수봉(현대캐피탈), 차지환(OK금융그룹), 아포짓 신호진(OK금융그룹)도 대표팀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상위입상과 2028 LA 올림픽을 출전권 획득을 위해 세대교체를 통한 국제경기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미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5월 1일 소집해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최종 14명의 선수를 선발하여 6월 2일부터 9일까지 바레인에서 개최되는 2024 AVC 챌린지컵 남자배구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4 FIBA 3×3 아시아컵 남녀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결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민국 3X3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9일 “아시아컵을 대비하여 남녀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2024 FIBA 3×3 각각 명을 확정했다”고 알렸다. 협회는 제2차 3×3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4 FIBA 3×3 아시아컵에 참가할 남녀농구 국가대표팀 예비 엔트리 6인을 각각 선발한 바 있다 .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여 강화훈련을 진행한 결과 남자농구 국가대표에는 박래훈, 석종태(이상 블랙라벨스포츠) 임원준, 임현택(이상 한솔레미콘)이 뽑혔다. 여자농구 국가대표에는 김두나랑, 김현아(이상 김천시청) 유현이, 이소정(이상 서대문구청)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남자 대표팀은 출국 전까지 연습게임을 통한 마무리 훈련을 진행한다. 여자 대표팀은 대회 전 일본으로 출국하여 현지 팀과의 연습경기 및 대회 출전을 통하여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결전지인 싱가포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남녀농구 대표팀은 오는 27일부터 싱가포르에서 2024 FIBA 3×3 아시아컵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위기의 한국 여자배구 새 사령탑에 모랄레스 선임

▲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사진: 국제배구연맹)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 이후 침체에 빠져 있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페르난도 모랄레스(Fernando Javier Morales Lopez) 현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오는 2026년까지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로 모랄레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랄레스 감독은 국가대표팀 전임 감독으로서 여타 외부 팀 지도자 겸임 없이 대표팀 운영에만 전념할 예정이며, 국가대표 소집 이외의 기간에는 국내 선수 분석, 유소년 선수 지도, 국내 지도자와의 교류, 국제 배구 동향 연구 등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미국,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지도 역량을 쌓으며, 모랄레스 감독과 함께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을 지도한 지저스 에체베리아(Jesus Echevarria) 코치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현재 42세인 모랄레스 감독은 현역 시절 푸에르토리코 대표팀과 다양한 리그에서 세터로 활약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푸에르토리코 여자대표팀의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직후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되었으며, 한국과 마찬가지로 세대교체로 인해 전력이 약화된 푸에르토리코 대표팀을 현재 세계랭킹 16위로 끌어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에서는 4승 3패를 기록하며 선전을 펼쳤다.

황선홍 감독 “韓축구 제자리 돌아가도록 최선 다할 것”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선을 다해서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3월 A매치 기간 국가대표팀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에 선임된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감독은 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에 선임된 27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의 위기에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고심이 많았으나 어려운 상황에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황 감독은 U-23 대표팀 사령탑과 함께 국가대표 감독을 맡으며 ‘두 마리 토끼’를 쫓아야 한다. 3월 A매치 기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21일 홈·26일 원정)을 성공적으로 치러야 하고 이어 4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인 AFC U-23 아시안컵도 준비해야 한다. 황 감독은 “올림픽..

대한골프협회, 크리에이츠와 국가대표팀 후원 협약 체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골프 국가대표팀이 크리에이츠의 후원을 받는다.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는 23일 크리에이츠와 ‘골프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 및 선수 육성 협력’을 위한 골프 국가대표팀 골프 론치 모니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골프협회는 크리에이츠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지원금과 함께 크리에이츠의 자회사 ‘UNEEKOR’, ‘QED’가 만든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론치모니터 제품을 제공받는다. 또한 휴대용 론치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 등을 국가대표 훈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크리에이츠 자체 연구소(CREATZ R.E.D)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론치모니터 활용 데이터 교육 및 데이터 기반의 최신 훈련 지표 개발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량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대한골프협회 국가대표팀 김형태 감독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UNEEKOR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더욱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해 짐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개인별 맞춤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뿐 아니라 더 많은 선수가 PGA 및 LPGA 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크리에이츠 측에 감사 인사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