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편하자3’ 김민교의 킹받는 명연기에 편들러 흥분지수 급상승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민교가 명연기로 편들러 MC들의 흥분지수를 수직 상승시켰다. 13일 0시 공개되는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 시즌3(이하 ‘내편하자3’)에서는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예능까지 평정한 배우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해 미친 존재감을 뿜어낸다. 이날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은 각자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분장한 서로의 모습을 보고 웃음꽃을 피우던 중 진짜 만화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만찢남’ 김민교가 등장하자 눈을 떼지 못했다. ‘동공 미남’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트레이드 마크인 김민교의 큰 눈을 신기하게 바라보던 박나래는 “눈알을 관리하는 거예요?”라며 호기심 어린 눈빛을 빛내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내편하자3’ 섭외 연락을 받고 “기 빨리겠다”라고 두려워했었다는 김민교는 근황 토크가 오가는 화기애애한 오프닝 분위기에 잠시 마음을 놓았다가 첫 번째 사연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매운 맛을 맛보고 동공이 확장됐다. 여기에 ‘SNL’을 능가하는 한혜진, 박나래, 풍자, 엄지윤의 고농도, 고수위 티키타카에 또 한번 기겁하고 말았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몸풀기를 끝마친 김민교는 키스와 관련된 고민에 워터밤급으로 침을 튀겨가며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진심으로 ‘킹받게’ 만드는 메소드 깐족 연기로 편들러 MC들의 흥분지수를 급상승시켰다는데. 급기야 풍자는 사연에 과몰입할 수밖에 없게 하는 김민교의 명연기 퍼레이드에 “연기 너무 잘하지 마!”라고 소리칠 정도였다고 해 본 방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눈만 봐도 웃음이 절로 터지는 ‘동공 미남’ 김민교와 함께하는 ‘내편하자3’는 13일(목) 0시 U+모바일tv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OK금융그룹, 대한항공과 신인 1R 지명권↔진성태 트레이드 실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읏맨이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영입했다. OK금융그룹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대한항공 점보스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성태는 2014-20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 배구단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이다. 2016-2017시즌 도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진성태는 지난 2022년 군입대 전까지 여섯 시즌 동안 대한항공 배구단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진성태를 영입함으로서 미들블로커 선수층을 한층 더 탄탄하게 가져갈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배구단은 신인 1라운드 지명권을 추가로 확보해 미래전력 보강을 위한 기틀을 좀 더 강화했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진성태는 속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차기 시즌 미들블로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선수다. OK금융그룹 배구단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OK금융그룹·대한항공, 신인 1R 지명권·진성태 트레이드 실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202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대한항공 점보스 프로배구단(이하 대한항공 배구단) 미들블로커 진성태를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진성태는 2014-15시즌 V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베테랑 미들블로커이다. 2016-17시즌 도중 대한항공으로 이적한 진성태는 지난 2022년 군입대 전까지 여섯 시즌 동안 대한항공에서 활약하며 세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주요 선수로 활약했다.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진성태를 영입함으로서 미들블로커 선수…

“딱콩이 이제 10개월” 출산 후 복귀한 안영미가 더! 과감하고 업그레이드된 가슴춤 2탄을 공개했는데 뜻밖의 효과도 있었다

출산 후 복귀한 안영미가 젖몸살 예방에 좋다며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가슴춤 2탄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안영미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지난해 2세 딱콩이(태명)를 출산한 안영미는 육아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이는 잘 크고 있다. 이제 10개월 됐고, 다음 달에 돌잔치를 한다. 아이가 너무 예쁘다”라고 말하며 행복해했다. 이어 그는 태명을 ‘딱콩이’로 지은 이유에 대해 가슴춤을 언급하며 “가슴춤을 출 때 ‘딱콩딱콩’ 하지 않냐. 총알처럼 딱 나한테 와서 어디 가지 말라고 지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

‘비밀은 없어’ 이진혁, 러블리→코믹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 과시 ‘극 활력소 역할 톡톡’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진혁이 ‘비밀은 없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기운풍’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 송풍백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은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종영을 앞둔 이진혁은 “철부지 막내아들 송풍백으로 살면서 행복했던 추억도 많았고,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풍백이를 귀엽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 이진혁이 되도록 하겠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첫 등장부터 늘어난 운동복과 트레이드 마크인 사과 머리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낸 송풍백은 가족들과 찰떡 티키타카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별안간 스타가 된 형 송기백(고경표 분)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발 빠르게 전하는 송가네 대표 소식통으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가족들을 향한 풍백의 애틋한 가족애가 눈길을 끌었다. 교통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하는 나유정(강애심 분)을 생각하며 아이처럼 우는 풍백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송인수(신정근 분)와 삼형제의 뜨거운 화해 장면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진혁. 코믹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그간 쌓아온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진혁은 ‘비밀은 없어’를 통해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가수이자 배우로 끊임없이 활약할 이진혁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진혁이 출연하는 JTBC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비밀은 없어’ 이진혁 “철부지 막내아들 송풍백으로 살며 행복했던 추억 많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진혁이 ‘비밀은 없어’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은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기운풍’ 삼형제 중 늦둥이 막내 송풍백 역을 맡아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은 물론,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까지 완벽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종영을 앞둔 이진혁은 “철부지 막내아들 송풍백으로 살면서 행복했던 추억도 많았고, 멋지고 좋은 선배님들과 동료분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풍백이를 귀엽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멋진 연기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 이진혁이 되도록 하겠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첫 등장부터 늘어난 운동복과 트레이드 마크인 사과 머리로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낸 송풍백은 가족들과 찰떡 티키타카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별안간 스타가 된 형 송기백(고경표 분)의 소식을 가족들에게 발 빠르게 전하는 송가네 대표 소식통으로 활약했다. 이 가운데 지난 방송, 가족들을 향한 풍백의 애틋한 가족애가 눈길을 끌었다. 교통사고 이후 깨어나지 못하는 나유정(강애심 분)을 생각하며 아이처럼 우는 풍백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서로의 소중함을 깨달은 송인수(신정근 분)와 삼형제의 뜨거운 화해 장면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안겼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캐릭터 착붙 열연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진혁. 코믹 연기부터 감정 연기까지 그간 쌓아온 연기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이진혁은 ‘비밀은 없어’를 통해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가수이자 배우로 끊임없이 활약할 이진혁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이진혁이 출연하는 JTBC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정관장, 트레이드로 가드 김진영·이원대 영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단장 이종림)가 트레이드를 통해 가드 자원을 보강했다. 정관장은 “지난 3일 고양 소노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김진용을 서울 삼성의 김진영과 삼각트레이드 방식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센터 김철욱을 보내고 베테랑 가드 이원대도 영입했다”고 덧붙였다. 장신(193cm) 가드인 김진영은 2019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되며 주목을 받았다. 큰 신장과 스피드 및 농구센스가 돋보여, 가드와 포워드 라인을 넘나드는 활약이 기대된다. 이원대는 2012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데뷔하여 창원 LG, 서울 SK, 한국가스공사를 거쳐 다시 친정팀인 정관장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학시절부터 2:2 플레이와 견실한 수비 및 외곽슛으로 존재감을 알렸다. 정관장 농구단은 “중장기 포지션 보강의 큰 틀에서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하였다. 코트내 기회와 수행력을 동시에 높여 더욱 견고한 선수구성을 맞춰가겠다”고 트레이드 추진 배경을 밝혔다. 한편 비시즌 휴식기를 마친 정관장 농구단은 지난 3일 소집돼 2024-2025시즌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OK금융그룹, 곽명우 사과문 발표…임의해지 신청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전 국가대표 세터 곽명우(33)가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남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이 최근 유죄 판결로 자격정지 1년을 받은 곽명우에 대한 임의해지를 결정하면서 사실상 은퇴 기로에 섰다. 5일 OK금융그룹 구단은 사과문을 내고 “곽명우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로 읏맨 배구단과 V리그를 사랑해 주시는 배구팬 여러분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곽명우가 구단에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임의해지 신청을 한 상태”라며 “구단은 한국배구연맹(KOVO)에 곽명우 임의해지 공시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잔여 연봉 4000만원은 연고지 배구발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곽명우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상해 혐의로 징역 6개월, 자격정지 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곽명우에 대한 1심 판결은 지난해 9월, 2심 판결은 올해 5월에 나왔고 곽명..

페퍼저축은행 유니폼 입은 이원정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이원정 선수를 흥국생명으로부터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페퍼저축은행은 흥국생명으로부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이원정은 지난 2017-18시즌 신인지명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GS칼텍스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바 있다.이원정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롭게 만나 뵐 …

페퍼저축은행, 트레이드로 세터 이원정 영입…장소연 감독 “속공·이동공격 기대”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구단주 장매튜)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 이원정을 흥국생명으로부터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AI 페퍼스는 흥국생명으로부터 이원정 선수와 2025-2026 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고은 선수와 2025-2026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원정 선수는 지난 2017-2018 시즌 신인지명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GS 칼텍스와 흥국생명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원정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롭게 만나 뵐 광주 팬 분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소연 AI페퍼스 감독은 “다가올 시즌 팀들의 높이가 강화됐기에 이원정 선수와 박사랑 선수의 높이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이원정 선수의 속공과 이동공격 플레이 능력과 큰 경기 경험이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고은도 흥국생명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건승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I 페퍼스는 “2024-2025 FA 리베로 한다혜 영입부터 미들블로커 임주은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로 이원정 세터까지 새 얼굴을 영입했으며, 다가올 시즌 최적의 팀을 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프로농구 대형 트레이드…소노·LG, 전성현·이재도 맞바꿔

프로농구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양 소노는 4일 “창원 LG로부터 가드 이재도(33)를 영입하고, 포워드 전성현(33)을 내주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빅딜은 차세대 에이스 가드 이정현(25)과 함께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소노와 확실한 3점 슈터가 필요했던 창원 LG의 이해관계를 토대로 단행됐다.소노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돌파, 그리고 외곽슛이 장점인 리그 정상급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면서 가드진의 뎁스를 두텁게 하고, 에이스 이정현의 군 입대 이후까지도 대비할 수 있게 됐…

‘빅딜 성사’ DB 두경민↔LG 이관희, 전격 트레이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경민과 이관희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빅딜이 성사됐다.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4일 “창원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한다. 두경민은 창원 LG로 이적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관희는 낙생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1년부터 창원 LG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54경기를 출전해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주DB는 슈팅능력과 대인방어에 장점을 지닌 이관희 선수의 합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경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6.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7-2018시즌 두경민은 정규시즌 MVP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소노-LG, 전성현↔이재도 1대1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포워드 전성현(33)과 가드 이재도(33)가 팀을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고양 소노는 4일 “창원 LG로부터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고, 포워드 전성현을 내주는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빅딜은 차세대 에이스 가드 이정현(25)과 함께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줄 포인트 가드가 필요한 소노와 확실한 3점 슈터가 필요했던 창원 LG의 이해관계를 토대로 단행됐다. 소노는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속공과 돌파, 그리고 외곽슛이 장점인 리그 정상급 가드 이재도를 영입하면서 가드진의 뎁스를 두텁게 하고, 에이스 이정현의 군 입대 이후까지도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이재도는 2013년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KT에 입단해 프로 통산 11시즌 동안 475경기, 평균 28분을 뛰며 평균 10.7점, 어시스트 4.3개, 스틸 1.3개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444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며, KBL 연속 출전기록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평균 25분 15초를 뛰며 평균 11득점, 4.3어시스트, 36.8%의 3점 성공률을 보이며, 팀을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구심점 역할을 했다. 소노 김승기 감독은 “이재도는 수비와 게임 리딩이 뛰어나고, 10점 이내의 리드 접전 상황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는 힘과 승부처에서 경기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정통 포인트 가드로서 정현이의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주고, 함께 뛸 때는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재도는 “먼저 3년 동안 같이 울고 웃었던 동료들과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세바라기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예전처럼 감독님이 원하는 플레이와 선·후배들의 가교 역할도 잘 해내서 소노가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또 “위너스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되고,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노는 긴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 3일 소집되어 고양 소노 아레나 보조경기장에서 2024~2025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흥국생명, 세터 이고은·리베로 신연경 영입…팀 컬러 쇄신-김해란 공백 보강

▲ 이고은(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세터 이고은과 리베로 신연경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3일 “페퍼저축은행으로부터 세터 이고은과 2025-2026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세터 이원정과 2025-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내주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밝히는 한편,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이 합류한 2020-2021시즌부터 3차례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2021-2022시즌은 코로나19로 취소)했으나 번번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실패했다. 2022-2023시즌엔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을 승리한 뒤 3∼5차전을 내리 패하는 ‘리버스 스윕’을 당했고, 2023-2024시즌엔 현대건설에 3경기 모두 풀세트 패배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할 능력을 지닌 이고은을 영입함으로써 새로운 분위기에서 새 시즌을 대비하게 됐다. 이고은은 지난해 스토브리그에서 트레이드 헤프닝을 겪으며 화제가 된바 있다. 이고은은 지난해 4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페퍼저축은행에 이적한 윙 스파이커 박정아의 보상 선수로 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아 1년 만에 도로공사로 복귀했으나 당시 페퍼저축은행 팀의 주전 세터이 이고은을 보호선수 명단에 넣지 않은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페퍼저축은행이 당시 도로공사가 이윤정, 안예림, 정소율 등 총 3명의 세터를 보유하고 있어 세터 포지션을 보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이고은을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일각에서 팀의 주축이자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성이 높은 이고은을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크나큰 오판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결국 페퍼저축은행은 한 달 뒤 최가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도로공사에 넘기고 이고은과 2023-2024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 이고은은 한 달 만에 다시 페퍼저축은행으로 유턴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내내 페퍼저축은행에서 팀의 연패 탈출과 탈꼴찌에 안간힘을 썼던 이고은은 약 1년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는 흥국생명에서 우승을 위해 뛰어야 하는 상반된 중책을 맡게 됐다.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고은은 “팀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연경(사진: KOVO) 흥국생명은 이고은의 영입과 함께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해 은퇴한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의 공백도 메웠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 시달리던 김해란은 지난 5일 22년 동안 이어온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했다. 2018-2019시즌 통합우승 멤버인 신연경은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구단을 통해 “팀에 꼭 필요한 선수들을 영입했다”며 “이번 트레이드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연경 우승 꿈’ 이뤄줄까…흥국생명, 트레이드로 활로 모색

FA 시장과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서 이렇다 할 전력 보강에 실패한 여자배구 흥국생명이 트레이드로 활로 모색에 나섰다.흥국생명은 3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페퍼저축은행에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흥국생명 입장에서 트레이드는 불가피했던 선택이었다.‘배구여제’ 김연경을 보유하고도 두 시즌 연속 준우승에 그친 흥국생명은 당초 외부 FA 시장을 통해 적극적인 영…

도로공사-정관장, 이예담·신은지↔하효림·김세인 트레이드

▲ 왼쪽부터 하효림, 김세인(이상 한국도로공사), 이예담, 신은지(이상 정관장)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와 정관장이 선수 두 명을 맞교하는 트레이드를 지난 3일 단행했다. 지난 시즌까지 도로공사에서 뛰었던 미들 블로커 이예담,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가 정관장으로 가고, 이적하고, 정관장에서 뛰었던 세터 하효림과 아웃사이드 히터 김세인이 도로공사로 이적하는 트레이드다. 아울러 정관장은 2024-2025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도로공사에 양도했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한송이가 은퇴한 정관장은 이예담의 영입으로 ‘높이’를 보강했다. 신은지는 2023-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로 도로공사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시즌 13경기에 출전했다. 세터 하효림은 한 차례 은퇴했다가 복귀한 선수로, 2016년 도로공사에 입단 이후 2018년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로 이적한 뒤 2022년 은퇴했다가 선수 생활에 미련이 남아 실업팀인 배구 수원시청에서 활약했고, 올해 원소속팀 정관장에 복귀했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김세인도 약 1년 만에 한국도로공사로 복귀한다. 페퍼저축은행에서 뛰던 김세인은 2022년 4월 이고은(페퍼저축은행)의 보상 선수로 도로공사로 이적했고, 지난해 8월 정관장으로 팀을 옮겼다.

흥국생명, 트레이드로 세터 이고은 영입…IBK기업은행서 신연경도 합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IBK기업은행 알토스,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각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은 3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리베로 신연경을 영입하는 대신 미들블로커 김채연을 보내기로 했다”고 알렸다. 또한 “페퍼저축은행에 세터 이원정과 2025-26시즌 1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내주고, 세터 이고은과 2025-26시즌 2라운드 신인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흥국생명으로 복귀하는 신연경은 안정적인 수비와 리시브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2-13시즌 1라운드 3순위로 IBK에 입단한 신연경은 2014-15시즌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으로 이적해 2018-19시즌 통합우승을 함께했다. 신연경은 “흥국생명에서 통합우승했던 추억을 항상 간직하고 살았다”며 “이번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때의 소중한 순간을 다시 한번 더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3-14시즌 1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이고은은 빠른 세트플레이와 민첩한 수비가 장점이다. 이고은은 “흥국생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흥국생명을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연경과 이고은을 품에 안은 아본단자 감독은 “팀에 꼭 필요한 훌륭한 선수들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트레이드는 김해란의 은퇴로 인한 수비 공백을 보완하고, 세터 교체를 통해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번에 팀을 떠나는 선수들이 그동안 보여준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새로운 도전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앞으로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력 분석 부문을 보강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장하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2등은 아픔이었다…한화에서 우승하고 싶다” 김경문 감독, 한화에 공식 취임 [일문일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전에 달이 떴다. 김경문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제 14대 감독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화는 3일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홍보관에서 김경문 감독의 공식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박종태 대표이사, 손혁 단장, 주장 채은성, 류현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경문 감독은 먼저 “2008년에 (류)현진이와 (올림픽) 금메달을 땄는데 다시 만나게 되니 기쁘다. 바깥에 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많이 들었다. 제가 부족하고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는데, 현장에 다시 돌아왔으니 그런 부분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면서 한화를 강팀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남겼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만년 2인자’ 꼬리표였다. 김경문 감독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시절까지 총 4차례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았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김경문 감독은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아픔이었다. 이곳 한화 이글스에서 팬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하 김경문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Q. 취임 소감은? 현장을 떠난 지는 시간이 지났지만 저 나름대로 야구의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여러 곳을 다녔다. 지금 한화가 성적이 떨어져 있지만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잘 아울러 남은 경기에서 한화 팬들에게 한 경기 한 경기 더욱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현장을 떠나 배운 점은? 현장을 떠나있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잘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아쉬웠던 부분이 많이 생각났다. 아쉬운 부분은 아시지 않느냐. 2등이라는 것이 저 자신에게는 아픔이었다. 이곳 한화 이글스에서 팬들과 함께 꼭 우승하고 싶다. Q. 밖에서 본 한화는 어땠나? 앞으로 젊은 선수보다는 나이가 있는 선수를 기용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제가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코치진과 이야기를 하면서 차근차근 결정하도록 하겠다. Q. 앞서 KBO리그 선수층을 위해선 트레이드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지금도 생각이 같은지? 또 부임하며 요청한 트레이드가 있는지? 지금도 트레이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팀에서 맞지 않지만 다른 팀으로 가게 된다면 잘하는 선수가 있다. 한 팀에서 선수가 자기 역할을 못 하고 1년 지나가는 것보다는 맞는 팀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조건이 됐으면 좋겠다. 트레이드를 이야기하는 건 빠르다. 경기를 치러보면서 차근차근 상의하겠다. Q. 한화에서 추구하는 야구는? 이기는 야구를 하고 싶다. 제가 해왔던 것이 있고, 한화는 한화대로 좋은 장점이 있다. 그 점을 섞을 생각이다. Q. 1958년생으로 최고참 감독이 됐다. 심정은? 코칭스태프와 미팅해 보니 야구가 많이 변해있더라. 제가 처음 감독할 때는 40대 초반으로 어렸다. 지금 최고참의 나이로 컴백을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속에는 여러 생각이 있지만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Q. 한화는 감독의 무덤이라고 불린다. 부담감은 없었나? 감독이라면 오랫동안 잘 해내고 싶지만, 숙명처럼 성적이 나지 않으면 받아들여야 한다. 부담감보다는 제가 할 것, 제가 생각했던 것 (잘하겠다). 미국 가서 야구를 보니 야구가 달라져 있더라. 그런 부분을 새롭게 선수들, 스태프와 남은 경기를 차근차근 풀어보겠다. Q. 미국 야구에서 인상적인 점은? 미국에서 제일 부러웠던 건 선수층과 투수들이다. 좋은 투수들이 많더라. 우리 고우석 선수가 가서 고전하고 있지만 마이너리그에서 150km를 던지는 투수가 너무나 많다. 우리 한국도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많더라. 특히 우리 한화에 많다. 저는 한화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목표대로 차근차근 걸어나가겠다. Q. 첫 시즌부터 우승이 목표인가? 올해는 먼저 5할을 맞추는 게 우선이다. 포스트시즌에 초점을 맞춰 성적이 올라온다면 다음 생각을 하겠다. Q. ‘육상부’가 팀컬러인데 한화는 도루가 적은 팀인데 제가 어제 듣기로는 꼴찌를 하고 있더라.(실제로는 30개로 9위) 점수를 내는 루트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느 팀이나 빠른 선수를 갖고 있다면 그 팀이 강하다고 본다. 한화도 도루를 할 수 있는 빠른 선수를 찾아내야 하지 않을까. Q. 류현진과 어떤 말을 나눴나? 아직은 말을 못했다. 인사만 했다. 반갑더라. Q. 눈여겨본 한화 선수는? 한화도 내야수 쪽에 좋은 선수들이 있다. 제가 볼 때 한화의 장점은 젊은 투수가 좋다. 그 투수들을 바탕으로 한화가 점점 강해지는 팀이 돼야하지 않을까. 팬들에게도 탄탄한 야구를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돼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코칭스태프에게 강조할 것이다. Q. 뚝심의 야구로 유명하다. 한화에서도 볼 수 있을까? 그것은 변치 않으려고 한다. 게임이 88경기가 남았지만 선수를 믿게 되면 기회를 많이 주고 믿고 기다리려고 한다. Q. 젊은 선수와 소통은 소통을 많이 해야 한다. 예전보다 많이 하려고 노력할 것. Q. 아버지 리더십, 혹은 형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인가? 둘 다 하겠다. 때에 따라선 형님도 되고 어린 선수들에겐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선수들이 야구를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Q. 현장에 대한 갈증은 어땠는지 야구와 많이 변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적어도 야구계에 있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변하는지는 알고 싶었다. 그래서 마이너리그에서 야구를 공부하고 돌아왔다. Q. 선수단에게 강조하고 싶은 원칙은 야구는 한 사람이 잘해서 이기는 운동이 아니다. 팀워크가 필요한 종목이다. 특히 팀이 어려울 때니 한 사람의 마음보다는 같이 마음을 모아서 한 경기 한 경기씩 풀어가자고 말했다. Q. 이전은 중도 퇴진을 했고, 이번에는 중도 취임을 했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Q. 감독은 성적이 나쁘고 무슨 일이 있다면 팀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끝까지 잘 마무리하고 목표를 이루고 떠나고 싶다. Q. 한화에서 가장 보완하고 싶은 것은 제가 볼 때 몇 가지 보완하고 싶은 건 있다. 팀이 아픈데 굳이 우리 팀의 아픈 부위를 이야기하고 싶진 않다. 코칭스태프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준비하겠다. Q. NC에서 사퇴한 날짜가 딱 6년 전 오늘이다 저도 문자를 보고 알았다. 지인이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깜짝 놀랐다. 이런 건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높은 곳의 큰 분이 계신다는 생각이 든다. Q. 코칭스태프는 변화 없다고 했는데, 정경배 수석코치도 그대로 가나? 이번 스태프들이 선수들과 가깝게 있었고, 시즌 중반으로 향하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동요를 주기 싫었다. 지금 있는 스태프들과 잘 마음을 모아서 나머지 경기를 마무리하겠다. Q. 마무리 인사 대표팀은 3년이고, 현장 복귀는 6년이다. 한화 유니폼을 입어보니 실감이 난다. 제가 부족하지만 한화가 강팀, 상대에게 두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스태프 선수단과 노력해서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국도로공사 고의정↔IBK기업은행 김현정 1대1 트레이드 단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이하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이하 ‘기업은행’)이 선수를 맞바꿨다. 한국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은 3일 “한국도로공사는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3)을 기업은행에 보내고, 기업은행은 미들블로커 김현정(25)을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된 김현정은 2016-17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해 2019-20시즌부터 기업은행에서 활약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23-24시즌 30경기 87세트에 출전하며 속공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트레이드로 배유나, 김세빈과 함께 팀의 미들블로커 포지션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으로 소속을 옮기게 된 고의정은 2018-2019시즌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정관장에 지명됐다. 기업은행은 “고의정은 181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진 선수로 강한 서브는 물론 대담한 공격 능력까지 갖춘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답했다. 양측 구단 관계자는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 감독의 합의를 통해 이루어지게 됐다. 새롭게 합류하는 선수를 환영한다”라며, “팀의 부족한 점을 채워 차기 시즌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