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수,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 2년 연속 준우승

▲ 결승 후 윤지수(오른쪽)가 에무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FIE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지수는 2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에무라 미사키(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웨이자이(중국)를 15-8, 16강전에서 최세빈(전남도청)을 15-8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전에서 장신이(중국)를 15-12로 따돌리고 메달을 확보한 윤지수는 준결승전에서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15-14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에무라에게 14-15로 아쉽게 패했다. ▲ 에무라에 공격을 시도하는 윤지수(사진: FIE 소셜미디어 캡쳐) 2012년과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윤지수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준결승에서 윤지수에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건 전하영은 성인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했다.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오는 15일부터 플레이오프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컬링연맹은 “오는 15일 컬링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플레이오프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2024-2025 컬링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24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컬링장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치열한 라운드로빈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여자부는 8팀이 참가한 가운데 5경기가 진행됐으며 ‘팀 킴’ 강릉시청과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춘천시청이 4승 1패로 가장 앞서고 있다. 뒤를 이어 지난 시즌 국가대표인 경기도청과 전북특별자치도청, 서울시청이 모두 3승2패를 기록하며 추격하고 있다. 의성군청 2승3패, 경일대 1승4패, 봉명고 0승5패를 각각 거두며 레이스가 진행 중이다. 7팀이 출전한 남자부는 6경기를 치른 봉명고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5경기씩 진행한 상태다. 지난 시즌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이 5경기 연속 무패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으며, 경북체육회와 의성군청이 4승1패로 바짝 뒤를 쫓고 있다. 이어 서울시청 3승2패, 의정부고 1승 4패, 봉명고 1승5패, 충남 0승 5패를 각각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부 7개 팀, 여자부 8개 팀이 예선 라운드로빈 경기를 치른 뒤 상위 4팀의 순위를 부여해 1, 2위 경기와 3, 4위 경기로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플레이오프 경기는 6월 15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먼저 플레이오프에서 만나는 1위-2위 경기의 승자는 최종 결승전에 직행한다. 이 경기에서 패한 팀은 3위-4위의 승자와 맞붙어 준결승전을 치르고 승리 팀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의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오후 1시,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17일 남자부 12시, 여자부 오후 5시에 진행된다. 남녀 결승전은 모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민재, 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등극…3연패 달성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단오장사대회 백두장사 3연패에 성공했다. 김민재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릉 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최성민(태안군청)을 3-1로 제압하며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22년, 2023년 단오장사대회에서도 백두장사에 올랐던 김민재는 3연패를 달성했다. 김민재는 16강전에서 오정무(문경시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홍지흔(영남대학교)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장성복(문경시청)을 2-0으로 완파하며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김민재가 경기 전 결승 상대로 지목했던 동갑내기 친구 최성민이었다. 첫 번째 판 김민재가 덧걸이로 기선제압을 한 뒤, 두 번째 판 역시 들배지기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2-0을 만들었다. 그러자 최성민도 세 번째 판에서 차돌리기로 김민재를 쓰러뜨리며 한 점을 가져갔다. 하지만 김민재는 네 번째 판에서 왼덧걸이를 성공시키며 최종스코어 3-1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앞서 열린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에서 최정만,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에서 차민수가 우승한 데 이어, 김민재까지 백두장사에 오르며 무려 세 체급을 석권했다. ▲ ‘위더스제약 2024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kg이하) 경기결과 -백두장사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최성민(태안군청) -공동 3위 장성복(문경시청), 김동현(용인특례시청) 공동 5위 홍지흔(영남대학교), 장성우(MG새마을금고씨름단), 남영석(양평군청), 김찬영(정읍시청)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코웨이 블루휠스,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우승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코웨이는 자사의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이 제20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휠체어농구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올해는 국내 총 18개의 남녀 휠체어농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서울 잠실 서울시교육청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됐다.코웨이 블루휠스는 이번 대회 1부(실업부) 리그에 출전해 6개의 휠체어농구팀과 경쟁을 펼친 끝에 4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준결승전에서 수원 무궁화

OK금융,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성료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OK금융그룹이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농아인을 위한 스포츠 활성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지난 2010년 시작된 대회다. 제15회 선동열배 OK 전국농아인야구대회 본선은 지난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선동열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이종학 한국농아인스포츠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본선에는 총 7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대구호크아이즈,

조우영·박준섭·김민규·최승빈,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4강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우영과 김민규, 최승빈, 박준섭이 4강에 진출했다. 조우영은 1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8강에서 엄재웅에 5&3(3홀 남기고 5홀 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오전 펼쳐진 16강전에서 황인춘을 4&2(2홀 남기고 4홀 차)로 제압했던 조우영은 엄재웅까지 연파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조우영은 지난해 4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골프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골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프로로 전향했다. 다만 올 시즌에는 톱10 1회를 기록한 것 외에는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조우영은 이번 대회에서 4강에 안착하며 시즌 첫 승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날 조우영과 엄재웅은 5번 홀까지 타이를 이루며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조우영이 6번 홀과 9번 홀에서 버디로 승리하며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2홀차 리드를 유지하던 조우영은 13번 홀과 14번 홀, 15번 홀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순식간에 5홀 차를 만들었다. 결국 조우영이 5&3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우영의 준결승전 상대는 박준섭으로 결정됐다. 박준섭은 이날 8강에서 김종학을 3&1(1홀 남기고 3홀 차)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한편 반대편 준결승전에서는 김민규와 최승빈이 맞붙는다. 김민규는 8강에서 전가람을 4&2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 최승빈은 강태영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민종, 세계유도선수권 금메달 획득…최중량급 39년 만에 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6위 김민종은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 개인전 마지막 날 남자 100Kg 이상급 결승전에서 구람 투시슈빌리(조지아)에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유도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8년 안창림(73Kg급)과 조구함(100Kg급) 이후 6년 만이다. 또한 최중량급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85년 조용철 현 대한유도회장 이후 무려 39년 만이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민종은 2-4회전에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루카스 크르팔렉(체코)을 모로걸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상대는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2018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투시슈빌리였다. 결승전에서 더 기세가 오른 김민종은 지치지 않고 공세를 펼쳤고, 위장공격에 의한 지도 2개를 빼앗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종료 20초 전 타시슈빌리의 어깨로 메치기를 잘 막아낸 뒤 그대로 가로누리기로 연결, 경기 종료를 알리는 버저와 함께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김민종은 이번 금메달로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자 78Kg 이상급에서는 김하윤(안산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 유도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예원, 매치플레이 4강 빅매치서 윤이나 제압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매치플레이에 상당한 자신감을 나타냈던 윤이나(21)가 국가대표 동기 이예원(21)의 벽에 가로막혔다. 이예원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준결승전에서 윤이나를 3홀 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이예원은 이소영을 2홀 차로 누른 박현경과 결승전을 벌인다. 이예원은 2022년 이 대회 결승에서 홍정민에게 져 준우승한 뒤 2년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예원과 대결하는 박현경 역시 작년 결승에서 성유진에게 패한 바 있어 지난 2년간 준우승자들끼리 우승을 다투게 됐다. 이날 이예원은 정교한 쇼트게임을 앞세워 장타자 윤이나를 제압했다. 이예원은 1홀 차 앞선 가운데 12번 홀(파5)에서 10m 버디 퍼트를 먼저 집어넣었다. 반면 윤이나는 더 짧은 거리 버디 퍼트를 넣지 못해 2홀 차로 벌어졌다. 이어 16번 홀(파3)에서 윤이나가 4m 파 퍼트가..

이예원, ‘동갑내기 라이벌’ 윤이나 꺾고 결승 진출…박현경과 우승 다툼

[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2003년생 동갑내기 윤이나를 꺾고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예원은 19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준결승전에서 윤이나에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했다. 두 선수의 준결승전은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이예원)과 준우승(윤이나)을 차지한 선수들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도 웃은 선수는 이예원이었다. 준결승전에서도 승리를 거둔 이예원은 6전 전승으로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윤이나는 아쉽게 패배하며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해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쓸어 담았던 이예원은 올해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지난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기간 내내 감기 기운으로 인해 완벽한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필드에서는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초반 경기 흐름은 이예원이 달아나면 윤이나가 추격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이예원이 2번 홀에서 약 8m 거리의 장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지만, 윤이나도 4번 홀에서 환상적인 세컨샷 이후 버디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예원이 4번 홀 버디로 1홀 차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윤이나도 7번 홀 버디로 응수하며 따라붙었다. 그러나 이예원은 8번 홀에서 윤이나의 보기로 승리하며 앞서 나갔다. 이어 12번 홀에서는 약 11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2홀 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이예원은 2홀 차 리드를 유지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16번 홀에서는 윤이나가 보기에 그치며 3홀 차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이예원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예원은 “4강전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다”면서 “어제 체력 소모가 많아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막상 플레이 할 때는 그렇게 몸이 피곤하지 않아서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다행히 감기 기운은 다소 완화된 모습이다. 이예원은 “숨이 차면 아프고 목이 붓는 느낌이어서 계속 사탕을 먹거나 물을 마시며 관리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편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승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이예원은 “지난주부터 좋은 샷감을 유지하고 있어서 결승전에서도 똑같이 하면 될 것 같다”며 “퍼팅 할 때도 지금처럼 집중력을 발휘해서 차근차근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후회 없이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1> 이예원의 결승전 상대는 박현경으로 결정됐다. 박현경은 이날 준결승전에서 이소영을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예원과 박현경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준결승전까지 나란히 6연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한 이예원은 2022년, 박한경은 2023년 이 대회 결승전에 올랐지만 아쉽게 우승을 놓친 기억이 있다. 올해 대회에서 매치 퀸 타이틀을 획득하며 지난 준우승의 아쉬움을 씻을 선수는 누구일지 주목된다. 박현경은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생각한 것이 좋은 영향을 미쳐 경기를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준결승전을 돌아봤다. 이어 “날씨가 더워서 조금 힘든 부분이 있는데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결승전은)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정신력의 싸움”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평소 이예원과 ‘뇨끼 메이트’라고 말한 박현경은 “친한 건 친한 거고, 서로 즐겁게 플레이하면 승자가 나올 것이다. 후회 없이 나의 경기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결승 진출에 실패한 윤이나와 이소영은 3-4위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동갑내기’ 이예원·윤이나, 4강 맞대결 펼친다…박현경, 이소영과 결승행 다툼

[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03년생 동갑내기’ 이예원과 윤이나가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행 길목에서 만났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8강에서 고지우에 1UP(1홀 차)으로 승리했다. 윤이나도 박도영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꺾고 준결승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나란히 5연승을 거두며 4강에 오른 두 선수는 내일(19일)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003년생 동갑내기인 이예원과 윤이나는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2022년 나란히 정규투어에 입성했다. 하지만 정규투어 데뷔 후 두 선수의 희비는 크게 엇갈렸다. 엄청난 장타로 주목을 받은 윤이나는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생애 첫 승을 수확했다. 그러나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플레이를 하고도 이를 뒤늦게 신고해 KLPGA와 대한골프협회로부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예원은 비록 루키 시즌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사상 최초로 신인상포인트 3000점(3001점)을 돌파하며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23년에는 3승을 수확하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주요 타이틀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의 간판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에도 3월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윤이나가 징계에서 복귀한 뒤 두 선수는 다시 같은 무대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이예원이 우승, 윤이나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불과 1주 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두 선수는 이제 결승행 티켓의 주인을 가리기 위해 다시 한 번 맞붙는다. 이날 이예원은 2번 홀을 박도영(버디)에게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3번 홀에서 환상적인 티샷 이후 버디를 낚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승리를 거두며 3홀 차 리드를 잡았다.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박도영에게 추격을 허용했지만, 9번 홀에서 약 9m 거리의 롱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다시 3홀 차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이예원은 14번 홀과 15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고지우에게 1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16번 홀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지만, 고지우가 17번 홀 버디로 다시 따라붙었고, 18번 홀에서도 먼저 버디를 성공시켰다. 만약 이예원도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지 못한다면 연장전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예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약 1.8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1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예원은 경기를 마친 뒤 “떨어지면 집에 가야 하니까 후회 없이 경기를 하려고 공격적으로 플레이 했다. 이렇게 4강에 진출해서 기쁘다”고 4강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감기 기운을 안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날 16강과 8강에서 33홀을 소화하며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졌다. 목이 잠겨 목소리도 잘 나오지 않을 정도다. 이예원은 “체력적으로 피로가 많이 누적된 것 같다. 내일이 돼야 알겠지만 지금은 너무 힘들고 목도 오전보다 더 심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여기까지 온 만큼 물러설 수는 없다. 윤이나와의 4강전을 앞둔 이예원은 “(윤이나가) 거리가 많이 나가 매치플레이에서 유리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내 플레이를 차근차근하고 타수를 많이 줄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1>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매치플레이 대회에 출전한 윤이나는 박도영까지 제압하며 5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이예원과의 4강전을 앞둔 윤이나는 “국가대표로 2년 동안 같이 생활했고, 계속해서 같은 경기를 뛰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굉장히 잘 알고 있다. 각자의 플레이를 펼치면 좋은 경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반대편 4강전에서는 박현경과 이소영이 맞붙는다. 박현경과 이소영도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나란히 5연승을 질주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8강에서 박현경을 문정민을 6&5(5홀 남기고 6홀 차)로, 이소영은 안선주를 4&3(3홀 남기고 4홀 차)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의 아쉬움을 털고 시즌 첫 승을 수확한다는 각오다. 박현경은 “결승까지 또 올라가면 좋겠지만 요즘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4강에서도 마음을 비우면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소영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처음으로 4강 무대에 진출했다. 그동안 짝수해에만 우승하며 통산 6승을 수확한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의 짝수해 우승을 노린다. “체력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한 이소영은 “재미있게 쳐서 내일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 두산 매치플레이 4강 대진 이예원-윤이나 이소영-박현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박현경, 5연승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4강 안착…이소영과 결승행 다툼

[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현경이 가장 먼저 두산 매치플레이 4강에 안착했다. 박현경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8강에서 문정민을 6&5(5홀 남기고 6홀 차)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박현경은 이날 16강에서 유효주(2UP 승), 8강에서 문정민을 연파하며 5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를 포함해 통산 매치플레이 승률이 80%(16승1무3패)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 오른 박현경은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현경은 1번 홀에서 문정민의 보기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4홀 차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박현경은 8번 홀에서 또 다시 버디로 승리했고, 9번 홀은 문정민의 보기로 따내며 6홀까지 차이를 벌렸다. 문정민이 10번 홀을 버디로 가져오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박현경은 11번 홀에서 다시 승리한 뒤 13번 홀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현경은 “16강에서 퍼팅이 아쉬웠는데, 8강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그때 연습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퍼팅이 잘 될지 고민하고 보완해서 나갔는데, 8강에서는 99% 만족할 정도로 퍼팅이 좋아졌다”면서 “전체적으로 16강보다 8강에서 샷과 퍼트,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현경은 또 “16강에서 자신감이 살짝 떨어졌다가 8강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며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중 8강이 가장 만족스럽다. 자신감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한 수준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현경은 전날 조별리그에서 유서연2에 부전승을 거두며 체력을 아꼈다. 8강전에서도 13번 홀에서 경기를 끝내며 체력을 보존한 채 4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현경은 “16강에서 처음 18홀까지 다 쳤는데, 18번 홀에 와서 너무 힘들었다. 8강에서는 전반에 플레이가 잘 돼서 힘든지 몰랐는데, 후반 넘어가니 조금씩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가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퍼팅이 좋지 않아서 오늘 숙소 방을 빼고 왔는데, 일단 일요일에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결승까지 또 올라가면 좋겠지만 요즘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내일 4강에서도 마음을 비우면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현경은 4강에서 이소영과 맞붙는다. 이소영은 8강에서 안선주를 4&3(3홀 남기고 4홀 차)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박현경과 이소영 모두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전 전승으로 올라온 가운데, 4강에서도 연승 행진일 이어가며 결승전에 올라갈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한국 女축구, U-17 아시안컵 준결승서 일본에 완패‥北-中 패자와 3·4위전

▲ 남사랑과 신조(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일본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 네즈 리리카에게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후반 신조 미하루에게 두 골을 더 내줘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일본과 이 연령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 3무 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어지는 북한-중국 경기 패자와 19일 오후 4시 3위 결정전을 치른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1∼3위는 올해 10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국은 2018년 대회(조별리그 탈락) 이후 6년 만의 U-17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정종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서 문윤식 3-0으로 제압…금강장사 등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정종진(울주군청)이 14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문윤식(광주시청)을 3-0으로 꺾고 2번째 금강장사에 등극했다. 정종진은 16강전에서 전도언(의성군청)을 2-0으로, 8강전에서 김민정(영월군청)을 2-0으로 제압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막강한 우승 후보인 같은 팀 소속 이광석(울주군청)이 버티고 있었지만, 이광석의 기권으로 정종진이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대망의 장사결정전 상대는 7년 만에 결정전에 오른 문윤식이었다. 첫 번째 판 정종진이 잡채기를 사용해 한 점 먼저 앞서 나갔고, 두 번째 판도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다시 또 한 점을 가져왔다. 정종진은 세 번째 판 문윤식의 등채기 공격을 방어, 잡채기로 반격해 최종스코어 3-0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세영·안나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4강 탈락…코다-매과이어 우승 다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세영과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김세영은 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리크(파72)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3&2(2홀 남기고 3홀차)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안나린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의 준결승전에서 4&3(3홀 남기고 4홀차)으로 패배해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친 뒤 상위 8명의 선수들이 매치플레이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김세영은 2언더파 214타로 5위, 안나린은 이븐파 216타로 7위를 차지하며 8강 매치플레이에 진출했다. 8강전에 나선 김세영은 로즈 장(미국)을 6&5(5홀 남기고 6홀차), 안나린은 카츠 미나미(일본)를 1홀 차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2명이나 4강에 오르면서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한국 선수 우승자가 탄생할 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김세영은 매과이어와의 준결승전에서 1번 홀 보기로 리드를 허용했다. 3번 홀에서는 매과이어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2홀 차로 달아났다. 김세영은 4번 홀 버디로 1홀 차로 추격했지만, 7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면서 매과이어와의 차이가 3홀로 벌어졌다. 궁지에 몰린 김세영은 14번 홀 버디로 마지막 추격을 시도했지만, 15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면서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안나린도 코다를 맞아 7번 홀까지 5홀 차로 끌려가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뒤늦게 전열을 정비했지만, 초반에 벌어진 차이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8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는 코다와 매과이어가 우승을 다툰다.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코다는 기세를 몰아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U-20 여자축구, 북한에 0-3 완패…결승 진출 실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에 완패하며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도스틸리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45분 최일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후 후반 6분 종금, 33분 황유용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는 4장의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미 4강에 진출한 한국은 U-20 여자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내친김에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이 아닌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韓, AG ‘배그 모바일’ 결승 진출…종주국 자존심 지켰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에게 준결승까지 적수가 되는 팀은 없었다. 조별 예선과 16강전에서 잇따라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운 데 이어, 준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격차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빛냈다. 한국 대표팀은 30일 오전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치러진 대만ㆍ일본ㆍ네팔과의 A조 준결승전에서 최종 합계 50분 37.151초로 1위를 기록했다.조별 예선 47분 28.467초와 16강 47분 00.277초보다 2~3분 가량 처진 기록이지만, 정식 종목으로 채

韓, AG ‘배그 모바일’ 준결승行…中 2분 앞섰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한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하며 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치러진 16강전에서 최종 합계 47분 00.277초로 1위를 기록했다. 태국, 미얀마, 필리핀과 A조에서 경기를 치른 한국은 시종일관 안정된 경기력을 유지했다. 매치1에서 한국은 11분 49.437초로 피니쉬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뒤를 이어 14분 11.725초의 태국이 2위를 기록했다. 매치2 역시 11분 17.355초로 1위를

‘운동마니아’ 슈퍼주니어 동해 “내가 지면 한국 돌아가겠다”…결과는?(램프의기사)[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운동마니아 슈퍼주니어 동해가 모든 스포츠 경기에서 성적을 내지 못해 멤버들에게 놀림을 받았다. 20일 방영된 JTBC ‘램프의 기사’ 2화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여행을 떠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여행 2일차에 접어든 멤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