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하반기 제조 원가율 개선…실적 회복 전망”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원자재 가격 추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 제조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7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14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높은 라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1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유럽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까르푸 매장 입점 효과로 2분기 이후 성장률 확대되며 연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2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법인 기저 부담 및 중..

정부, 천정부지 오르는 김 값에 점검 나서

김 가격이 천정부지 상승하자 정부가 유통업체들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15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은 지난 13일부터 김 유통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들은 김 사재기 여부를 조사하고 김 재고량도 파악할 계획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김밥용 김’ 한 속(100장)당 도매가격은 1만89원으로, 전년 동월(5603원) 대비 무려 80.1% 급등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일 김 제품값을 11% 인상했고, 광천·대천·성경김도 대형마트 김 값을 10~30

콜마홀딩스, 1분기 영업익 73억…전년比 22.3% ↑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콜마홀딩스는 1분기 영업이익이 73억원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6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 실적이 개선된 영향”이라며 “유산균 등 건기식 해외 수출 물량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 2년 연속 1분기 흑자…수출 10년 만에 최대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수출은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GM은 1분기 판매 2만9326대·매출 1조18억원·영업이익 151억원·당기순이익 539억원을 달성했다. 수출 물량 증가·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1분기 흑자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이후 2년 연속이다. 매출 1조원은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이후 처음으로 넘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KG 모빌리티, 2024년 1분기 흑자 기록

KG 모빌리티는 지난 1분기에 ▲판매 2만 9,326대 ▲매출 10,018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 ▲당기순이익 539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

KG모빌리티, 9년만에 최대 수출 실적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 총 1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으로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였다. 수출은 연초부터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부와 머리 맞댄 르노코리아, 5월 수출 175.1% 급증

[AP신문 = 배두열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이사 스테판 드블레즈)는 5월 수출 1만3376대ㆍ내수 1778대로, 총 1만5154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5.1% 증가한 수치로,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가 5월 한 달간 4월 미선적 물량에 컨테이너선을 활용한 추가 수출 물량까지 더해지며 167.1% 늘어난 1만1582대가 수출됐다.전 세계 60여개 국가에 수출 중인 XM3는 2020년 909대, 2021년 5만6719대, 2022년 9만9166대에 이어, 2023년 5월까지 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