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연례 고객 행사 20주년 맞아…전장 업체 50% 넘어

삼성전기는 해외 핵심 고객들을 초청해 주요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상호 신뢰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인공지능과 전장 제품의 비전을 공유하며 제품 로드맵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 개사의 250

[포토]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 만난 한화진 환경장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8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방한 중인 이브라에프 탈라이벡 오무케예비치(Ibraev Taalaibek Omukeevich)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신재생 에너지 분야 MOU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과 함께 키르기스스탄에서 추진 중인 청정에너지 분야 사업의 한국 측 참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일본 정부, 라인야후 행정지도 조치는 “보안 강화 요구한 것”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 조치를 두고 국내에서는 라인야후를 일본 기업으로 만들려는 시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보안 강화 목적이라고 해명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행정 지도는) 안전 관리 강화와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 등의 조치를 요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보안 거버넌스 재검토에는 여러 방책이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특정 국가의 기업인지에 관계없이 위탁처(네이버) 관리 기능이 제대로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은 한

식약처장, 달걀 안전관리 현장 방문…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문화뉴스 강영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8일 산란계 농장 선유팜과 농업회사법인 해밀(주)을 방문해 달걀의 생산부터 선별·포장까지 위생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이번 방문은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평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달걀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을 섭취한 후 발생한 경우(약 22%)가 많아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에게 살모넬라

HD현대의 든든한 캐시카우… 이젠 탈석유 시대 개척 나선다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 익히 알려져 있으나, 사실상 그룹 전반을 단단하게 뒷받침하는 건 HD현대오일뱅크다. 정유사업이 높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매해 그룹의 절반 가까운 매출을 담당하면서다. 캐시카우(현금 창출원)인 정유사업이 잘돼야 그룹 전체 신사업을 발굴하거나 투자하기 용이해지는 셈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올해 1분기부터 국제유가 상승 흐름 덕분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같은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석유 관련 산업은 아직 지속성을 가진 까닭에 HD현대오일뱅크도 적극적인 정유·윤활유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사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북미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식이다. 여기에 수소 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매년 수십억원에 그치던 연구개발비를 수백억원으로 늘리며 탈석유 시대를 개척할 채비에 나서고 있다. 8일 HD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은 7조8788억원으로, 그룹 전체 실적의 47.7%를 담당했다…

바다식목일, 나만의 바다숲에서 ‘잘피’랑 셀카 찍어요

땡스카본과 LG화학은 바다식목일을 맞아 메타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나만의 바다숲에서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포레스트 한정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바다숲과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

[취재후일담] 롯데카드 ‘새주인 찾기’ 이번엔 성공할까

올 하반기 롯데카드 매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금융권의 시선이 롯데카드에 쏠리는 건 조(兆) 단위 매물인데다가, 금융지주사들이 인수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어서입니다. 특히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단연 우리금융그룹입니다. 최근 비은행 강화를 위해 증권사, 손해보험사 등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우리금융의 롯데카드 인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업계 중론입니다. 8일 금융권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 매각을 연내 추진한다고 합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매각에 재도전하게 된 셈입니다. MBK파트너스가 롯데카드를 인수한 지 5년이 된 만큼,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위해서도 매각을 서두르는 분위기입니다. 이 같은 롯데카드 매각 논의에 우리금융이 거론되는 이유는 두 가지로 꼽힙니다.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고, 2년 전에도 롯데카드 인수를 추진한 이력이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금융이 롯데카드 인수전에 뛰어..

실적 모범생·글로벌 공략… ‘CJ 핵심’ 올리브영에 쏠린 눈

CJ올리브영은 그룹의 핵심 축이다. 향후 오너3세의 승계지렛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계열사이자, 매년 역대급 실적을 경신하는 ‘모범생’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뷰티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도 밟고 있는 중이라, CJ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기도 충분하다. 이 가운데 CJ그룹이 2대주주인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했던 지분 절반을 다시 사들이면서, 올리브영이 상장 대신 지주사 CJ와 합병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CJ와 올리브영이 합병하게 되면 자연스레 오너 4세의 지주사 지분율도 오르게 된다. ◇계산기 두드려본 CJ그룹, 올리브영 IPO 대신 합병이 낫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고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올리브영 지분을 되사오는 절차를 마무리했다. 글랜우드PE가 보유 중이었던 올리브영 지분 전량(22.56%)을 올리브영이 자사주 형태로 11.3%를 사들이고, 나머지 반..

배송비까지 합쳐 수수료 매겼나…공정위, 카카오 조사 착수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카카오 선물하기 입점 업체들에게 배송 관련 부당한 수수료를 부과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카카오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 선물하기’ 무료배송 정책에 따라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이에 입점업체들은 배송비를 일부 또는 전부 포함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문제는 카카오가 이들에게 중개 수수료를 받을 때 상품 가격만이 아닌 배송비가 포함된 전체 판매 가격에 대해 수수료를 매겼다는 점이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배송에 역할을 하지 않으면서 수수료를 떼가는 건 부당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폐자원·바이오연료 통한 ‘자원 선순환’ 구축

세계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2027년 638억 달러(81조 6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HD현대오일뱅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순환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석유 대신 폐타이어·폐플라스틱 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를 정제해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회사는 2022년 1월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취득했으며, 현재 글로벌 시장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기반 납사를 판매하고 있다. 폐비닐을 새 비닐로 탈바꿈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달 현대백화점과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에서 사용되는 1000t에 달하는 폐비닐은 열분해유 공정을 거쳐 새로운 비닐봉투 제품으로 재탄생된다. 이 제품은 다시 전국 현대백화점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재활용 타이어’는 올해 만나볼 수 있..

백화점·자회사 동반성장…신세계그룹 1분기 ‘방긋’

신세계가 경기 불황으로 인한 어려움에도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특히 백화점 사업의 경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소비시장 동향을 철저하게 파악해 적극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요 자회사들 역시 선방하면서 실적 상승에 힘을 보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 당기순이익 1296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7.0%, 0.8% 상승한 수치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백화점이다. 백화점 사업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상승한 1조80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1조6695억원)에 기록했던 총매출액을 경신하면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올랐는데 이 역시 최근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강세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과인 만큼 양호한 실적으로 평가 받는다. 신세계는 “백화..

라인야후 CEO “네이버 위탁 종료, 기술독립 추진”

[마이데일리 = 이재훈 기자]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CPO)가 사내이사에서 퇴임한다. 라인야후의 중요 서버를 위탁 관리하던 네이버 업무도 순차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의 ’네이버 지우기’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라인야후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신중호 대표이사 겸 CPO의 사내이사 퇴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라인야후 이사회에 한국인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라인야후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는 “시큐리티 거버넌스 개선과 강화를 위해 이사회에서 사내 이사를 한 명 줄이는 대신, 사외 이사를 늘려 보다 독립적인 경영 체제를 갖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데자와 CEO는 네이버에 위탁한 업무도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기술독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업계 일각에선 네이버에 맡긴 정보기술(IT) 인프라 업무를 분리하라는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를 따른 조치라는 평가다. 앞서 일본 정부는 라인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두 차례 행정지도를 벌였고, 그 과정에서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최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영상] 북미 광산업계, “중국산 흑연 관세 부과하라”…SK·테슬라 촉각

[더구루=김은비 기자] 북미 지역 흑연 광산업체들이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그동안 중국산 흑연에 대한 관세 면제를 촉구해왔던 SK온과 테슬라도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북미 광산업계, 중국산 흑연 25% 관세 촉구…SK·테슬라 촉각

[오늘의 주목주] ‘투자심리 회복’ KB금융 5%대, 클래시스 7%대 올라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8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비즈니스포스트] 8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이날 KB금융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5.14%(3800원) 상승한 7만7700원에 장을 마쳤다.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0.81%(600원) 높은 7만4500원에 출발한 뒤 10시까지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거래량은 156만1791주로 전날보다 40%가량 늘었다. 시총은 31조3528억 원으로 1조54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2위에서 10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225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1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한국금융지주가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날 금융주 투심이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한국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16억 원, 순이익은 3424억 원으로 각각 1년 전보다 18%, 13.8% 증가했다.코스피시장 시총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이날 평균적으로 0.60% 상승했다. 19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종가는 전날과 같았다.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9포인트(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