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월드컵, 아르헨티나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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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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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축구 월드컵, 아르헨티나서 열린다… 인도네시아 출전 불발

FIFA U-20 축구 월드컵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결정됐다. 사진은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의 경기 모습. /사진= 대한축구협회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변경됐다.

18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아르헨티나에서 U-20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에서 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이 대회는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U-20 월드컵 본선에 인도네시아와 사이가 좋지 않은 이스라엘이 진출을 확정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형제국인 팔레스타인과 대립하는 이스라엘을 적대시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인도네시아에선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반이스라엘 여론이 형성됐다.

일부 지역에선 이스라엘의 경기 개최를 거부하는 움직임과 테러 협박까지 있었다. 이에 FIFA는 대회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인도네시아의 개최권을 박탈했다.

FIFA는 새 개최지를 물색했고 현장 답사 후 아르헨티나로 확정 지었다. 아르헨티나에서 U-20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22년 만이다. 개최권을 박탈당한 인도네시아는 대회 출전도 불발됐다.

대회 조추첨은 오는 2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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