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모니카, 과거 ‘○○○○’ 였다고? … “회사에 적응 못했다”

댄서 모니카가 과거 디자이너 시절 직장 생활 경험을 털어놨다. /사진=MBN ‘오피스 빌런’ 캡처

댄서 모니카가 과거 직장 생활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MBN 예능프로그램 ‘오피스 빌런’에 게스트로 출연한 모니카는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모니카는 “댄서가 원래 꿈이 아니었다”며 “학생 때 계속 그림을 그리며 당연히 직장 생활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모니카는 “집에 목표 연봉이 붙어있을 정도로 현실적인 사람이었다”며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작전을 짜서 인턴십도 많이 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 23세부터 26세까지 인턴만 하고 끝났다”고 밝혔다.

홍현희가 “정직원이 안된 것이냐”고 묻자, 모니카는 “사실 제가 포기했다”고 답했다. 모니카는 “회사에 적응이 안 되더라”며 “그래서 계속 옮겨 다녔다”고 전했다.

과거 디자이너 인턴 경험이 있다는 모니카는 “사장님과 직원 2~3명이 있는 작은 회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복하게 이 회사를 키워나가겠구나 싶었다”며 “그런데 디자이너가 하나만 잘하면 안 된다고 하면서 저에게 세무 관련 일을 맡기기도 하더라”고 밝혔다.

모니카는 “가장 황당했던 일은 사장님이 저에게 사무실이 맘에 안 든다면서 가구배치를 바꾸자고 했다”며 “저 혼자 책상 책꽂이를 다 옮겼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매일 야근을 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모니카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에서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21년 Mnet 댄스경연프로그램 ‘스트릿우먼파이터’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