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스테이’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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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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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 ‘스테이’ 재해석

베이비몬스터(YG엔터테인먼트 제공)
베이비몬스터(YG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만의 음악 색깔을 더한 보컬 커버가 공개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25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아사, 하람, 로라, 치키타가 부른 블랙핑크의 ‘스테이'(STAY) 커버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베이비몬스터 – ‘라스트 에볼루션’ 에피소드3′(BABYMONSTER – ‘Last Evaluation’ EP.3)을 통해 보여줬던 이들의 무대를 담아낸 것이다.

아직 정식 데뷔 전 신인임에도 음원을 방불케 하는 뛰어난 보컬 역량과 풍부한 감정선이 돋보인다. 하람은 노래의 시작과 동시에 독보적인 음색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곡의 중심을 잡았고, 이별을 앞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로라는 음악에 완전히 빠져들어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낮은 톤의 담백한 보이스가 듣는 이들의 마음 한편에 짙은 여운을 남겼고, 특유의 부드러운 그루브는 원곡이 지닌 서정적인 매력을 배가했다.

이어 치키타는 하람, 로라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풍성함을 더했다. 치키타만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스트링 사운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유려한 완급 조절로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몰입감을 높였다.

아사는 원곡에 새롭게 랩을 더해 듣는 재미를 넓혔다. 여유로운 표정과 제스처가 남다른 흡인력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고, 뛰어난 리듬감으로 선율 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감각적인 래핑을 펼쳐냈다.

이처럼 예비 멤버 전원 보컬·랩·비주얼 등 어느 하나 빠짐없이 소화해내는 ‘올라운더’ 면모를 각인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신인 걸그룹이다. 예비 멤버는 한국 3명(아현·하람·로라), 태국 2명(파리타·치키타), 일본 2명(루카·아사)으로 대부분 10대다. 최종 멤버 선발을 위한 데뷔 리얼리티는 매주 금요일 0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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