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원’ 주인공 됐다… 안성훈, ‘미스터트롯2’ 眞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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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오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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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 주인공 됐다… 안성훈, ‘미스터트롯2’ 眞 등극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진의 자리에 올랐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캡처

가수 안성훈이 ‘미스터트롯2’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 최종 결승전 우승자는 안성훈이었다. 안성훈은 최종점수 3488점으로 가수 임영웅에 이어 2대 진의 영광을 얻었다.

선과 미는 각각 박지현과 진해성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순위에 올랐다.

이날 결승전의 ‘인생곡’ 미션에서 안성훈은 패티킴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했다. 그는 “생계를 위해 가수를 포기한 후 주먹밥 장사를 했을 때 찾아와준 팬들을 생각했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우승 소감에 대해서는 “참가자들과 응원 많이 해준 시청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희를 빛날 수 있게 힘써 준 마스터와 제작진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께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우승자 안성훈은 5억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상금의 사용처를 묻자 그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스터트롯2’ 결승전은 전국 시청률 24%(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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