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연견, 오른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 ‘사실상 시즌 아웃’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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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오후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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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김연견, 오른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 ‘사실상 시즌 아웃’

▲ 지난 7일 흥국생명전 2세트경기 도중 발목을 다친 현대건설 김연견이 팀 스태프

도움으로 코트를 벗어나고 있다(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대건설 리베로 김연견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을 조기에 마감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구단은 지난 7일 흥국생명과의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김연견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김연견은 앞으로 2주간 발목을 고정한 상태로 지낼 예정이며, 그 이후 추가적인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연견은 경기 당시 2세트 막판 수비를 위해 몸을 달리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잡고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다 팀 스태프의 도움을 받는 가운데 코트를 벗어났고, 김연견이 없는 가운데 3세트를 치른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앞서 김연견은 3년 전인 2020년 2월 4일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왼쪽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수술대에 오른바 있다. 

그로부터 3년 만에 공교롭게도 3년 전 부상 당시 상대팀과 같은 팀인 흥국생명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이번에는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한 달 남짓 남은 정규리그 일정과 부상 상태, 그에 따른 치료와 재활 기간을 고려할 때 김연견은 이번 시즌 내에 코트로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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