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속 활동? 무의미”… ‘츄 퇴출’ 이달의 소녀, 컴백 무기한 연기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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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오후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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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속 활동? 무의미”… ‘츄 퇴출’ 이달의 소녀, 컴백 무기한 연기

그룹 이달의 소녀가 2023년 1월3일 예정됐던 컴백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제공

그룹 이달의 소녀가 컴백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2일 이달의 소녀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당사는 오빛(팬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결과 멤버들의 상황에 관한 여러 근심이 해소되지 않는 상태에서의 컴백 활동은 무의미하다는 결정을 했다”며 “따라서 11인의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내023년 1월3일 발매 예정이었던 이달의 소녀 The Origin Album [0]는 무기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최근 팀에서 퇴출한 전 멤버 츄 관련 갈등으로 발생한 일련의 문제에 대해서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결과적으로 당사는 오랜 기간 수익이 발생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 멤버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처음부터 이달의 소녀의 성공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기 위한 기약 없는 기획사의 투자와 노력, 이를 믿고 따라주는 멤버들의 믿음과 희생으로 이루어 내야 할 불가능에 가까운 과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회사를 믿어준 멤버들의 노력과 기다림으로 첫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6년 만인 올해 드디어 그 희망의 빛을 발견해 나가고 있었다”며 “모든 멤버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함께 가길 원했지만 불행하게도 저희의 기대와는 달리 전 멤버의 태도 변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로 인해 당사도 선투자에 관한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계약 내용 변경에 합의했지만 모두가 알고 계시는 바대로 불행한 결론에 이르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소속사는 “당연히 일련의 모든 문제는 당사의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며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이지만 어떻게든 이달의 소녀를 지켜내고 함께 꿈을 이루겠다는 노력을 멈출 수는 없다”며 “반드시 팬 여러분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이달의 소녀를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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