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캔자스시티전 멀티히트 활약…다저스는 역전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06에서 0.309(272타석 84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우전 안타를 치며 팀의 첫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어 3-3 동점 상황에서 6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중전 안타를 때리며 이번에도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에도 프레디 프리먼이 플라이 아웃, 윌 스미스가 병살타를 치며 득점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8회말 1사 1루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등장했고, 2스트라이크 2볼에서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경기는 다저스의 4-3 역전승으로 끝났다. 다저스 미겔 로하스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개빈 스톤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콜 라간스 역시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좋은 피칭을 보여줬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KIA 28세 털보 외인의 성공 기준은 이 투수? 크로우 아우라는 바라지 않아…완주만 해다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캠 알드레드(28, KIA 타이거즈)의 성공 기준은 어느 정도일까. KIA는 알드레드를 윌 크로우의 대체 외국인투수로 뽑으면서 32만5000달러를 지불했다. 이 정도 금액이라면, 시즌을 알드레드로 완주해야 KIA로선 ‘본전인 투자’가 된다. 포스트시즌 등록이 가능한 8월15일까지 잘 결정해야 한다. 꼼수 논란이 일었지만, KIA도 모험수를 던진 것이다. 냉정히 볼 때, 알드레드의 미국 무대에서의 스펙은 아주 좋은 편은 못 된다. 물론 스펙이 KBO리그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결정적 척도는 아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투수는 결국 과거 스펙도 좋았다. 흔히 말하는 AAAA급 선수들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시선을 살짝 하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비용은 제법 지불했지만, 시즌 도중 영입한 외국인투수라는 점을 감안하고 볼 필요도 있다. 크로우처럼 타자들을 압도하는 구위를 기대하긴 어렵다. 현실적으로 비슷한 유형의 토마스 파노니(30, 아이오와 컵스)만큼만 해주면 더 바랄 게 있을까. 알드레드의 강점은 투구폼이다. 왼손투수이면서 크로스 스텝을 밟는다. 전형적인 ‘대각선 투구’가 가능한 투수. 왼손타자들이 확실히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유형이다. 구위도 떨어지는 건 아니다. 140km대 중반의 스피드가 나오고, 탈삼진 능력도 수준급이다. 파노니도 비슷했지만, 스피드와 탈삼진 능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다. 알드레드가 두 번째 등판서 첫 승을 신고했다. 14일 수원 KT 위즈전서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했다.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3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6실점 부진을 털어낸 경기였다. 포심, 스위퍼, 투심,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했다. 첫 등판처럼 초반애는 스트라이크 존 외곽으로 많이 빠지는 공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좌타자든 우타자든 투심과 포심을 몸쪽과 바깥쪽 보더라인에 넣으면서 유리한 볼카운트로 이끄는 모습이 보였다. 스위퍼가 다소 가운데로 몰린 경우가 있었으나 타자들이 야수정면 타구를 만들었다. 그래도 우타자 몸쪽으로 넣은 스위퍼가 KT 타자들을 꽤 괴롭혔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투구 탄착군은 좁아지고, 가운데로 들어가는 공은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 결과 이날 상당히 안정적인 내용으로 KIA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앞으로 알드레드가 6이닝 정도 꾸준히 던져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 파노니도 지난 2년간 대체 외국인투수로 5이닝 조금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평균 80구 정도 소화했고, 이범호 감독은 90~100구를 소화할 정도의 스태미너를 갖고 있다고 본다. 크로우와 이의리가 부상으로 떠나면서, KIA 선발진에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는 사실상 양현종이 유일하다. 제임스 네일 역시 선발 경험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다. 이런 점에서 알드레드의 경기력은 KIA의 2024시즌 명운을 가를 수도 있다. 여름레이스에서 선발이 긴 이닝을 못 던지면, 불펜 투수들의 에너지 고갈 혹은 고생이 뒤따른다.

뉴욕 양키스 50승 선착→시즌 113승 페이스…ML 한 시즌 최다 ‘116승’ 경신 도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가장 먼저 50승 고지를 점령했다.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를 완파하고 50승을 찍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 호성적을 올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최다 승을 마크했다. 이제 한 시즌 역대 최다 승(116) 기록을 정조준한다. 양키스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투타에서 모두 보스턴을 압도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1회초 2점을 뽑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고, 4회초와 5회초 1점과 2점을 더하며 승기를 잡았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추가하며 승부를 갈랐다. ‘괴물 신인’ 루이스 길이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1패)째를 따냈다. 길은 평균 자책점을 2.03으로 내렸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알렉스 버두고가 5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시즌 50승 22패를 마크했다. 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0승을 달성하며 최고 승률(0.694)을 적어냈다. 아울러 아메리칸지구 동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45승 24패)와 격차를 3.5게임으로 더 벌렸다. 올 시즌 72경기에서 50승을 만들었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올 시즌 162경기에서 112.5승을 거둘 수 있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 승 기록(116승 46패)에도 도전할 수 있다. 남은 90경기에서 67승을 올려야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 쉽지 않은 미션이지만, 올 시즌 매우 탄탄한 전력을 선보여 기대감 또한 높다. 양키스는 16일과 17일 보스턴에서 원정 경기를 연속해서 치른 후 하루를 쉰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싸움을 벌이는 볼티모어와 홈 3연전을 벌인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가진다.

[오피셜] “세계 최고의 클럽에 구닥다리 훈련장” 호날두의 극대노가 옳았다…맨유, ‘구식’ 훈련장 재개발 시작! 880억 투자한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캐링턴 훈련장 재개발을 시작한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주에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한 캐링턴 훈련장 개발 작업을 시작할 것이다. 5,000만 파운드(약 880억원)의 투자해 세계적인 축구 시설로 재단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월요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2024-25시즌 동안 계속해서 재개발이 된다. 초기에는 체육관과 의료, 영양 파트에 집중하며 선수단과 스태프가 협력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지난해 12월 글레이저 가문의 암흑기가 끝이 나고 영국 화학회사 이네오스 그룹의 짐 랫클리프 회장이 새롭게 구단주에 부임했다. 수 투자금 13억 달러(약 1조 7,000억원)와 추가 지원급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포함해 총 16억 달러(약 2조 1,000억원)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의 인수를 진행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선수단 개편과 함께 맨유의 낡은 시설 개혁에도 의지를 나타냈다. 맨유의 오랜 역사와 함께 각종 시설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는 팬들의 불만이 커져가는 가운데 올시즌은 침수 피해까지 발생했다. 아스널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에서 폭우가 내리자 관중석에 물이 쏟아졌다. 이에 맨유는 홈경기장 보수를 계획했다. 훈련장도 문제가 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유에 복귀한 이후 훈련장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당시 호날두는 “기분이 이상하다. 맨유는 나에게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지만 훈련장은 그렇지 않다. 더 현대적으로 바뀌어야 하며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맨유는 훈련장을 먼저 빠르게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고 싶다. 캐링턴 훈련장의 상태를 철저하게 검토했고 1군 선수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분명 최적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맨유의 훈련장이 다시 한 번 최고 수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에서 가장 가슴 아픈 출사표, “우리는 자유를 위해 싸울 것입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유럽의 월드컵, 유로 2024가 개막했다. 14일 독일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개최국 독일은 스코틀랜드를 5-1로 완파하며 전차군단의 위용을 떨쳤다. 유로 2024에 출전하는 모든 팀들의 목표는 같다. 우승이다. 최우선 목표는 우승이다. 하지만 우승이 아는 다른 목표를 최우선으로 정한 팀도 있다. 조지아와 같은 나라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함이 첫 번째 목표다. 그리고 여기에 가장 특별하고, 가장 절실하고, 가장 가슴 아픈 목표를 정한 국가도 있다. 우크라이나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다.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우크라이나는 큰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들 역시 전쟁의 아픔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우크라이나 리그는 중단됐고, 훈련 및 경기를 뛰지 못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은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들도 마찬가지였다. 제대로, 규칙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는 훈련장조차 찾기 힘들었다. 전쟁 속에서도 축구는 계속된다. 이들은 당당하게 유로 2024 본선 진출권을 얻어냈다. 우크라이나는 E조에 편성됐고, 벨기에, 루마니아, 슬로바키아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오는 17일 우크라이나와 E조 1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유로 2024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대표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의 영상에 그들의 결열한 의지를 담았다. 스페인의 ‘아스’가 이 영상에 담긴 출사표를 소개했다.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대표팀 선수들이 등장한다. 미하일로 무드리크(첼시),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 등의 선수들이 나와 자기 소개를 한다. “저는 첼시에서 뛰고 있는 무드리크입니다”라고. 그리고 자신의 고향, 자신의 집을 언급한다. 전쟁으로 파괴된 고향, 폭격으로 폐허가 된 마을의 영상이 이어진다. 그러면서 “그들을 싸울 것입니다. 유로 토너먼트를 위해, 그리고 자유를 위해”라는 문구가 나온다. 세르히 레브로우 감독 역시 유로 2024를 앞두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조국에 대한 마음과 정신을 보여주겠다. 우크라이나에서 축구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선전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우리의 축구가 자랑스럽다는 편지를 보냈다. 우리의 기개를 유럽에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축구 대표팀. 사진 = 아스]

토트넘 벤탄쿠르,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발언 사과

토트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과 관련해 사과했다.벤탄쿠르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어”라고 사과했다.앞서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한 TV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손흥민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는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 …

김하성, NYM전 무안타 1볼넷…타율 0.220 하락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유격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에서 0.220(241타수 53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메츠 좌완 선발투수 션 머나야를 상대했지만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초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팀이 1-2로 뒤진 7회초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메츠 좌완 불펜 제이크 디크먼을 상대로 볼넷으로 골라내며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다만 샌디에이고는 후속타 불발로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메츠에 1-2로 졌다. 샌디에이고는 37승3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메츠는 31승37패를 기록했다. 메츠 선발투수 머나야는 5이닝 4피안타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3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J.D. 마르티네스가 1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잭슨 메릴이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맷 월드론은 7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 호투에도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박성필, ‘KPGA레전드 클래식 시리즈’사나이로 등극

박성필(53.상무초밥)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총상금 1억 5000만원, 우승상금 2400만원)’에서 시즌 2승을 달성했다.박성필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전남 해남 소재 솔라시도CC 솔라, 시도코스(파72. 6,84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 8언더파 64타로 1타 차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대회 최종일 박성필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6개를 뽑아내며 이날만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에 3타 차 우승에 성공했다.박성필은 지난 달 9일 군산CC에서 펼쳐졌던 ‘…

개최국 독일, 유로 2024 개막전서 5골 득점 폭죽

전차군단 독일이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개막전서 스코틀랜드에 대승을 거뒀다.대회 개최국인 독일은 15일(한국시간) 풋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2024 조별리그 A조 스코틀랜드와의 1차전서 5-1로 승리했다.이로써 독일은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하며 28년만의 우승 도전에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 독일은 1972년과 1980년, 1996년 우승을 차지, 스페인과 함께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스코틀랜드는 전반 44분 중앙 수비수 라이언 포티우스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어려움에 봉착했다. 이에 독일은 수적 우…

‘인종차별’ 당해도, 쏘니 ‘캡틴의 품격’은 계속된다…유로 2024 참가 동료 응원 “Let’s go my boy”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손흥민이 인종차별을 당했다. 그것도 가장 친하다는 팀 동료에게. 충격적이다. 손흥민의 ‘절친’으로 알려진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벤탄쿠르는 손흥민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발언했다. 그는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고, 결국 사과했다. 남미인들이 꾸준히 아시아인을 모욕하는 전형적인 방법이었다. 벤탄쿠르는 “쏘니 내 형제여! 너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한다. 그건 매우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너와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히려고 했던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아주기를 바란다. 사랑해 내 형제!”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런 충격적인 상황이 발생했음에도, 손흥민이 가진 ‘캡틴의 품격’은 멈추지 않았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 동료들을 살뜰히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캡틴의 한 마디가 팀 동료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번에 손흥민은 또 이런 품격을 퍼뜨렸다. 이번 대상은 토트넘의 센터백 라두 드라구신이다. 그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 대표팀으로 유로 2024에 출전한다. 지금까지 A매치 17경기를 뛰었다. 루마니아는 E조에 편성됐고,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벨기에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루마니아는 오는 17일 우크라이나와 E조 1차전을 기다리고 있다. 유로라는 큰 대회에 출전하는 동료를 위해 손흥민이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영국의 ‘Tbrfootball’은 “드라구신은 유로 2024를 앞두고 있다. 드라구신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루마니아 대표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낼 것이다. 손흥민이 라드구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손흥민은 SNS를 통해 사랑을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이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까. “Let’s go my boy”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였다. 손흥민이 이런 메시지를 보낸 것이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것은, 드라구신이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라는 점이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토트넘에 왔지만, 그는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벽을 넘지 못했다. 확고한 주전 자리를 구축한 두 선수에 밀려 벤치를 전전해야 했다. 기회가 없으니, 이렇다 할 활약도 하지 못했다.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 존중 받지 못하고 있는 선수다. 캡틴 손흥민에게는 주전과 비주전은 따로 없었다. 토트넘에서 힘든 시절을 보내고 있는 동료들 더욱 따뜻하게 챙긴 손흥민이다. 캡틴의 품격이다. [손흥민, 라두 드라구신.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3루수 GG 누가 받을까” KIA 제2의 이종범 WAR 1위, KBO 통산홈런 1위, 타격 3위, 강력한 복병들 ‘초접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해 3루수 골든글러브, 누가 받을까요.” KBS N 스포츠 박용택 해설위원이 지난 12일 인천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을 중계하면서 했던 얘기다. 박용택 해설위원은 올해 3루수 골든글러브 레이스가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쟁쟁한 후보가 넘친다. 현 시점에선 김도영(KIA 타이거즈), 최정(SSG 랜더스),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3파전으로 보인다. 그런데 상황에 따라 손호영(롯데 자이언츠), 노시환(한화 이글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의 참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도영은 66경기서 266타수 90안타 타율 0.338 16홈런 45타점 61득점 22도루 OPS 0.984. 득점 1위, 최다안타 3위, 장타율(0.590) 4위, OPS 공동 4위, 홈런 공동 5위, 도루 공동 5위, 타격 6위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4.26으로 리그 전체 1위다. 조정득점생산력 151.3으로 리그 5위, 가중출루율 0.428로 리그 5위. 김도영은 야수 골든글러브 충족기준인 720이닝을 여유 있게 돌파할 전망이다. 생애 첫 타이틀홀더가 될 수도 있다. 단, 김도영의 유일한 아킬레스건은 15개로 리그 최다실책 1위라는 점. 지금부터 안정감 있는 수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최정은 올 시즌 59경기서 타율 0.299 18홈런 57타점 39득점 OPS 1.028. 홈런 리그 공동 18개로 리그 1위. 작년 홈런 2위(29개)에 그친 아쉬움을 털어낼 기회다. 2016년, 2017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 도전에 나섰다. 장타율도 0.630으로 리그 1위. 최근 이석증 증세로 연이틀 쉬었다. 그러나 기량만 보면 여전히 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이다. 2차 스탯도 경쟁력이 있다. 스탯티즈 기준 가중출루율 0.446으로 리그 2위, 조정득점생산력 156.4로 리그 4위, WAR 2.44로 20위. 허경민은 올 시즌 57경기서 타율 0.356 3홈런 32타점 2도루 OPS 0.892. 안경을 쓰고 더 좋은 타격을 하는 등 확연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 타격 3위, 최다안타 3위(90개)다. 단, 허경민은 6월 들어 타율 0.233으로 부진하다. 1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2안타가 이달 첫 멀티히트. 이날을 계기로 타격이 풀릴 수도 있다. WAR 2.74로 리그 14위. 이들 3인방은 올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허경민은 애버리지, 최정은 장타력에 강점이 확실하다. 둘 다 갖춘 타자가 김도영. 그런데 올 시즌 수비력이 살짝 불안하다. 반면 최정과 허경민은 수비력이 우수하다. 최정의 경우 많은 나이에도 여전히 3루 수비력이 탑이다. 복병은 손호영, 노시환, 송성문. 우선 손호영은 LG 트윈스에서 롯데로 옮긴 뒤 야구인생이 풀리기 시작했다. 올 시즌 40경기서 타율 0.340 5홈런 27타점 OPS 0.920. 특히 4월17일 LG전부터 25경기 연속안타를 기록 중이다. 구단 최다 연속경기안타의 박정태에게 6경기 차로 접근했다. 부상도 있었고, 그 여파로 아직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수비이닝도 166이닝에 불과하다. 해당 포지션 수비 720이닝을 채워야 골든글러버 자격요건을 갖춘다. ‘디펜딩 골든글러버’ 노시환은 올 시즌 67경기서 타율 0.275 16홈런 48타점 OPS 0.831. 홈런 공동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시즌 초반 타격부진을 딛고 5월부터 서서히 살아났다. 결정적으로 3루수 최대 579이닝을 소화했다. 실책 단 4개로 안정감 있는 모습. 전반적으로 타격 볼륨을 올릴 필요는 있어 보인다. 이밖에 송성문은 개인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지만 임팩트가 아주 큰 건 아니다. 올 시즌 64경기서 타율 0.324 9홈런 48타점 31득점 OPS 0.910 득점권타율 0.328. 수비이닝은 318⅔이닝으로 많지 않다. 후배들과 자리를 양분하기 때문. 그래도 WAR 2.74로 리그 13위.

#손흥민 ‘욕해라 나는 축구할란다’ #에버글로우가 좀비로 돌아왔다 #2024년판 연극 ‘햄릿’ [D:주간 사진관]

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토트넘 훗스퍼FC의 주장인 손흥민이 상대편 응원단의 욕설과 야유에도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하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퍼포먼스가 강점인 걸 그룹 에버글로우가 오싹한 좀비로 컴백했다. 연기 경력 60년 원로 배우와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인 배우가 함께하는 연극…

프로농구 후안 텔로, 도핑 방지 규정 위반

KBL은 지난 27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후안 텔로(창원 LG) 선수의 프로도핑방지규정 위반 내용에 대한 제재 결정을통지 받았다.후안 텔로는 지난 3월 KADA에서 실시한 도핑검사 결과,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이 검출되었다.후안 텔로는 답변서와 소견서 등 소명 자료를 제출하였으나 KADA에서는 프로도핑방지규정 제9조 제1호또는 제2호에 따른 ‘선수의 시료 내에 금지약물, 그 대사물질 또는 표지자가 존재하는 경우’ 또는 ‘선수가 금지약물 또는 금지방법의 사용 또는 사용 시도하는 경우’에…

고우석, 5일 만의 등판서 1이닝 1K 무실점…트리플A ERA 2.9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5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마이애미 말린스)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 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121 파이낸셜 볼파크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10일 등판에서 1.1이닝 1실점으로 부진했던 고우석은 5일 만의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로 반등에 성공했다. 트리플A에서의 평균자책점은 2.92(12.1이닝 4자책)가 됐다. 이날 고우석은 양 팀이 2-2로 맞선 8회초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맷 프레이저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그랜트 코치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안드레스 알바레스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조슈아 팔라시오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잭슨빌은 인디애나폴리스에 2-3으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화성FC, 2024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백만화성과 함께하는’ 화성FC가 2024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를 완료했다. 프로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은 지난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장안대학교 본관 4층 드림홀에서 2024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에는 스포츠 관련 관계자와 장안대학교 학생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다. 첫 번째 세션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현황을 위한 주제 발표로 세미나가 시작됐다. 김대업 대한축구협회 기술본부장이 한국 축구의 승강제와 정책 방향에 대해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하고 있는 승강제의 기본 로드맵에 관해 설명 후 2027년 K리그2와 K3 리그 간의 승강제 기본 방향, K4 리그와 K5 리그 간의 승강제를 발표 후 한국형 승강제 완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건강한 K3 리그와 K4 리그 생태계 구축을 역설하며 주제 발표를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주제 발표는 김기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팀장이 나섰다. 한국프로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5개 종목 7개 프로스포츠 단체 65개의 프로스포츠 구단으로 구성된 한국프로스포츠의 현황, 종사자와 경제적인 관점 등 거시적인 안목에서 현황을 설명 후 화성FC에 맞는 디지털 마케팅 추진계획과 경기장 좌석 차별화 계획에 대한 제언을 자세히 이야기했다. 10분간 진행된 휴식 시간 후 두 번째 세션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는 서호정 축구 전문 기자가 스타트를 끊었다. K리그 프로구단이 갖는 상징성을 주제로 도시 재생 관점에서 바라본 대구FC의 사례, 인천유나이티드의 인천 시내에 다양한 형태의 인천유나이티드 분점을 만드는 ‘브랜치 커넥션’ 전략, FC안양과 성남FC의 사례를 구단주 인터뷰 중심으로 재미있게 발표했다. 주제발표자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공원 전 서울 이랜드 FC 단장은 프로스포츠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K리그 구단의 형태별 분류, 시민구단의 창단과 최근 현황에 대해 발표 후 해외프로축구단 쇼난벨마레, 반포레 고후의 구단 운영 전략과 가시마 앤틀러스 스포츠 클리닉 사업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세미나 주제 발표와 관련된 다양하고 날카로운 질문들이 오갔다. 주제발표자들은 현실에 기반한 세부적인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선현수 장안대학생은 “프로스포츠와 관련된 좋은 세미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원 화성FC 대표이사는 “프로추진 학술 세미나 개최를 적극 지원해 준 장안대학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바쁜 시간을 내어 준 주제발표자와 참석자들에게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은 프로추진 관련 ‘백만화성 붐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으로 진행되며 민관합동 프로추진 위원회, 주민 설명회 및 세미나 개최, 유소년 팬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유소년 및 외국인 축구대회 개최, ESG 경영강화를 위한 지역 활동 등을 진행하며 프로추진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대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벤탄쿠르, 손흥민 향한 인종차별 발언 후 사과…팬들 반응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우루과이)가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벤탄쿠르는 고향 우루과이에서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휴식 중인 가운데,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했다. 방송 도중

‘포스테코글루가 은돔벨레 버린 진짜 이유 드러났다’…감독도 처음에는 반했다, 붙잡으려 하다 돌변! 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최악의 ‘먹튀’ 탕기 은돔벨레가 끝내 반전 없이 쫓겨났다. 은돔벨레는 2019-20시즌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고, 이적료는 무려 6500만 파운드(1143억원)였다. 토트넘 역대 이적료 1위. 하지만 은돔벨레는 추락했고, 몰락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적응하지 못했고, 임대를 전전해야 했다. 리옹,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등을 돌아다니다 결국 토트넘과 이별이 결정됐다.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상호 합의 하에 이별을 최종 확정했다. 은돔벨레는 많은 선수들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선수다. 토트넘 출신들도 그의 능력에 감탄사를 내뱉었다. 토트넘의 전설 가레스 베일이 은돔벨레를 향한 찬사를 던진 바 있다.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역시 은돔벨레가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극찬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의 능력도 빛을 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올 시즌 토트넘에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은돔벨레를 버린 진짜 이유가 공개됐다. 은돔벨레는 나폴리 임대를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포스테코글루와 함께 할 시간이 있었다. 토트넘 훈련에도 은돔벨레는 참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처음에는 그의 능력에 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감탄은 오래가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와 함께 하지 못할 거라고 확신했다. 왜? 영국의 ‘Tbrfootball’은 “왜 포스테코글루는 은돔벨레에 감명을 받지 못했을까.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 은돔벨레도 있었다. 처음 몇 차례 훈련을 진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은돔벨레에 반했고, 그를 계속 붙잡고 싶어 했다. 하지만 몇 주 동안 은돔벨레의 태도가 문제가 됐다. 은돔벨레는 시간을 지키지 않았다. 시간 관리를 하지 못했다. 또 훈련 태도 역시 불량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인상을 받지 못했고,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에서 마지막 기회를 잃은 은돔벨레는 최근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거절 당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은돔벨레 에이전트는 바르셀로나에 영입을 제안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방출된 후 빠르게 움직였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이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이런 옵션을 고려할 때가 아니라고 거부했다”고 전했다. [탕기 음돔벨레,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