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차백신연구소,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 포괄적 MOU 체결

에스티팜은 차백신연구소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에스티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 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다.에스티팜은 mRNA

中, 64조원 규모 제3기 반도체 투자기금 조성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중국이 3440억 위안(약 64조6400억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반도체 투자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심천상보(深圳商报) 등의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중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3단계’(国家大基金三期)는 중국 재정부, 중국개발은행(国开金融), 상해국성그룹(上海国盛集团), 중국 공상은행을 포함한 국영 은행 등 19개 기관으로부터 3440억위안의 자금을 모금했다. 이번 3차 펀드는 중국이 지난 10년간 반도체에 쏟아 부은 투자금과 맞먹는 규모다. 2014년 9월 조성됐던 1

직장인 10명 중 7명, “예전 회사서 부르면 재입사할 것”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재입사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입사는 이미 퇴사한 회사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2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직장인 1292명을 대상으로 ‘재입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67.9%가 전 직장에 재입사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매우 긍정적(16.8%) ▲대체로 긍정적(45.5%) ▲대체로 부정적(31.6%) ▲매우 부정적(6.1%) 등 이었다.또 응답자 중 46.1%가 ‘퇴사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만 해결되면 갈 의향이 있다’고 밝

SK키파운드리,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 기증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SK키파운드리가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는 SK키파운드리가 지난 27일 본 재단을 방문해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SK키파운드리 노사의 헌혈증 기증은 전국의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전국의 환아 들에게 꼭 필요한 혈액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SK키파운드리 노사는 매년 헌혈 문화 확산과 새 생명에 희망을 주는 인도적 노력의 일환으로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이어왔으며, 지난 2월 헌혈 행사에 총 100여 명이 참여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에 기증한 헌혈증은 꾸준히 진행해온 ‘사랑 나눔 헌혈’ 행사와 지난해 4월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의 ‘헌혈을 통한 행복 나눔 경영 실천’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지원받은 헌혈증 등 총 300매에 이른다. 이외에도 SK키파운드리 노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매년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 나기 지원을 위해 노사 구성원 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청주시 내 지역아동센터, 복지관 및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등에 직접 배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의 최재성 사회복지사는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SG] BBQ, 가정의 달 맞아 백혈병 환우 등에 치킨 840마리 기부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26차례에 걸쳐 총 84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열고 대구 백혈병환우회를 비롯해 전국의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노인 복지센터, 장애인 복지관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나눔 활동을 벌였다. 대구복현아너스점 패밀리(가맹점)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직접 만든 치킨을 백혈병 환우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내 경찰서와 소방서 등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BBQ는 올해 현재까지 패밀리와 함께 치킨 4800여 마리를 전국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기부했으며 이는 약 9400만원 상당이다. BBQ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투병 중인 환우에게 맛있는 치킨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축은행 2위 OK도 하락… 신용등급 줄줄이 강등

대형 저축은행들의 신용등급이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PF 연체율 상승과 수익성 악화가 주된 원인이다. OK, 애큐온, 페퍼, 바로저축은행 등 여러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었다. 건전성 문제를 해결해야 수익성 개선 가능하다.

하이트진로,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 후원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부산을 대표하는 시티 타운 페스티벌 ‘켈리와 함께하는 2024 센텀맥주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센텀맥주축제는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입장권은 현장 구매와 예스24 온라인 예매를 통해 판매하며, 주말 티켓은 이미 매진돼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대비 1.5배 커진 규모의 행사장에 다양한 이벤트존, 브랜드존,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 다채로운 브랜드 경험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쏘맥자격증 발급 행사와 켈리네컷 스티커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켈리와 테라 두 브랜드의 생맥주를 즐길 수 있으며, 생맥주 부스는 동시에 47잔을 제공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장해 설치했다. 신제품 소주 진로골드도 소개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도 다양한 맥주축제들과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배달의민족, 첫 구독 프로그램 ‘배민클럽’ 시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첫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배민클럽은 배민 구독 서비스로, 이용자는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알뜰배달의 경우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의 경우 배달비 할인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추가 거리로 인한 배달비도 무료이며, 가게가 설정한 최소주문금액만 충족되면 1인분만 주문해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배민클럽은 초기 체험기간 동안 별도의 가입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 기간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종료 시점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체험기간 동안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와 세종시 등에서 배민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배민클럽은 음식 배달 외에도 B마트, 배민스토어 등 다양한 커머스 혜택과 타사와의 제휴 혜택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배민클럽 출시를 맞아 ‘배민은 배달비 빵원’ 캠페인을 시작하고 내달 5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름에 ‘영, 공, 제로’ 등이 들어간 ‘0원씨를 찾습니다’ 이벤트도 한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배달비 무료, 무제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배민클럽을 통해 부담 없이 음식 배달을 즐기길 바란다”며 “배민클럽을 음식 배달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주는 구독 프로그램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햇반 곤약밥’ 누적 판매 1000만개 돌파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이 2022년 9월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햇반 곤약밥의 월 평균 판매 성장률은 약 23.5%를 보였으며 성수기인 여름을 앞둔 4월에는 출시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햇반 곤약밥의 인기 비결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맛과 간편성을 꼽았다. 두 단계에 걸쳐 밥을 짓는 방식으로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유지하면서 구수한 향을 극대화해 곤약의 특유의 식감과 맛을 개선했다. 또 곤약쌀을 별도로 준비하고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2분 만에 완성할 수 있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웰니스 트렌드에 맞춰 지난 3월 곤약과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과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을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각각 160kcal와 170kcal의 칼로리를 제공하는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햇반 매출에서 웰니스 즉석밥(곤약밥, 솥반, 저단백밥 등)의 비중은 전년 대비 약 두 배 규모로 증가하며 6.3%를 기록했다”며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협, 한부모가정 대상 ‘아이와 행복한 피크닉’ 개최

한국경제인협회는 28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서울시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와 행복한 피크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경협은 올해 사회공헌 분야 중점 사업으로 위기임산부·위기영아 등을 지원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아·행·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피크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행·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됐다.행사에는 위기임산부 보호 및 한부모가족을 지원하는 서울 소재 대표기관인 애란원과 구세군두리홈 두 곳의 엄마와 자녀 등 160여 명이 참여했다.강영실 애란원 원장은 “엄마 혼자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 가는 게 쉽지…

[ESG] GS더프레시, 발달장애 청년 농부 일손돕기 봉사활동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더프레시는 지난 9일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신선MD(상품기획자) 부문장, 농산팀 MD 등 임직원이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방울토마토 수확, 선별, 포장 작업을 도왔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이 발달장애 청년들의 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품 판매 활성화와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는 스마트팜이다. 협력기업인 GS리테일은 이곳에서 생산된 프리미엄 스낵토마토를 납품받아 판매하고 있다. 2021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프리미엄 스낵토마토(500g·팩)는 올해 1~4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 9일 푸르메소셜팜에서 수확한 방울토마토 1000박스를 GS더프레시 50주년 기념 상품으로 기획해 당일 1000만원 매출을 올린 바 있다. GS리테일은 분기별로 발달장애 청년들의 판로 개척을 돕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진 GS리테일 신선MD부문장(상무)은 “GS더프레시에서 발달장애 청년들이 생산하고 이들의 노력이 담긴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감염취약시설 관리 대응 역량 강화

[경기 성남=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성남시는 28일 관내 요양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대응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시는 지난 24일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복지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실무자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 감염예방·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남시보건소(수정·중원·분당)와 성남시의료원 지역연계협력팀이 협업해 △손 위생 △물품 세척과 소독 △환경관리에 관한 감염관리 기본원칙 △유치도뇨관 관리 △요로감염 관리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 개인위생과 시설

강기정 광주시장, ‘세계양궁대회 북한 참가’ 특사 제안

[광주=데일리임팩트 강보윤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에게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 특사 파견을 제안했다.강 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만난 김 장관에게 “통일부를 비롯한 정부에서 세계 평화와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북한 선수단 참가에 대해 적극적으로 살펴달라”며 이같이 제안했다.강 시장은 “2025년 9월 광주에서 ‘제53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제15회 세계장애인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며 “두 대회 동시유치는 전 세계 3번째, 국내에서는 최

카카오클라우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TOP 500’ 진입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2일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에서 카카오클라우드가 44위, 70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집계로 널리 알려진 ‘TOP500.org’는 1993년 독일과 미국의 대학교수들이 주축이 돼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후 매년 2차례 독일과 미국에서 전 세계의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500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카카오클라우드는 올해 처음으로 TOP500에 진출하며 100위권 내에 2종의 슈퍼컴퓨터가 랭크됐다

탐앤탐스, MD 신상품 3종 라방…최대 33% 할인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29일 오후 6시 네이버쇼핑 라방을 통해 MD 신상품 3종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분말형 에너지 스틱 음료 ▲‘에너지 스틱 베리’를 처음 소개하고, 또다른 신규 상품인 ▲‘탐앤탐스 콜드브루’ 2종을 최초로 행사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꼰대라떼와 핸드드립커피 등 탐앤탐스의 주요 제품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탐앤탐스 에너지 스틱 베리’는 2023년 5월부터 전국 탐앤탐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너제틱 토닉’ 3종(베리 토닉, 파인 토닉, 커피 토닉) 중 베리맛을 분말형 제품으로 단독 출시했다. 고카페인

시흥시, 판교 직통 버스 3개 노선 6월 1일 개통

[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시흥시와 판교를 잇는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이 6월 1일 개통된다.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ㆍ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28일 시흥시에따르면 시흥시에는 이미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특히 2022년 10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이후로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8

UAE 시총 1위 기업, 1조3600억 들여 구리·니켈 광산 산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시가총액 1위 기업 IHC(International Holding Company)가 광산 매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 아프리카와 남미, 아시아 지역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사이드 바스르 슈아브 IHC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올해 광업 부문에 총 10억 달러(약 1조3600억원) 규모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IHC의 자회사인 IRH(International Resources Holding)는 앙골라의 카살라 키통고와 무닝가에서 철광석을 추출하기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부룬디에서 니켈을 추출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탄자니아와 케냐에서 다양한 광물을 채굴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잠비아에서는 콘콜라(Konkola) 구리 광산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 IRH는 △구리 △코발트 △주석 △텅스텐 탄탈륨 △니켈에 중점을 둔 광산 투자 기업이다. IRH는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 남미에서 광산 개발을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HC는 광업 외에 △에너지 △자산 관리 △소액 금융 △재보험 분야에도 사업 의지를 갖고 있으며 인공지능(AI)에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IHC는 UAE 아부다비 증권거래소(ADX)에 상장된 시총 2386억 달러(약 325조원) 규모의 대기업으로 △부동산 개발·관리 △농업 △식품 △헬스케어 △정보기술 △유틸리티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왕실이 운영하는 국부펀드의 성격이 강하며 지난 2019년 1월 이후 주가 상승률이 400배에 이른다. IHC는 앞서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슈아브 IHC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주가 상승을 목격하지 못한 주주들에게 보상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우리는 미래에 큰 가치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드메이트, 현지 유통사 손잡고 ‘러시아 최대’ 애프터마켓 전시회 등판

[더구루=오소영 기자]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 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가 러시아 총판 대리점인 ‘오토유로’를 통해 현지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에 참가했다. 고객사들에게 애프터마켓 서비스와 제품을 소개하고 스피드메이트 브랜드의 건재함을 알린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러시아 제재로 현지 분위기는 좋지 않으나 러시아 파트너사와의 관계와 사업 연속성을 고려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오토유로는 오는 31일(현지시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CTO 엑스포 2024’에 부스를 연다. 핵심 파트너인 ‘스피드메이트’의 엔진오일, 타이어 등 자동차 부품을 포함해 차량 관리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홍보한다. CTO 엑스포는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러시아 시그마 엑스포 그룹과 글로벌 자동차 정비 네트워크 ‘그룹오토 인터내셔널(GROUPAUTO International)’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한국과 중국 등 7개국 234개 회사가 참가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주최사인 그룹오토 인터내셔널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밀착 마케팅을 펼치며 러시아 사업을 지속한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스피드메이트와 함께 HL만도도 참석자 명단에 올랐다. HL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HL홀딩스가 차량 수리에 쓰이는 애프터마켓 부품을 ‘HL만도’ 브랜드명으로 현지에 유통하며 전시에도 참여했다.영국 컨설팅 회사 마켓라인에 따르면 러시아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은 2017년부터 연평균 2.3% 성장해 2022년 347억 달러(약 47조원)에 달했다. 유럽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애프터마켓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공존한다. 신차 공급의 차질로 인한 중고차 수요와 자동차 사용 연수 증가는 애프터마켓의 성장 요인이다. 반면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서방의 강력한 제재는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스피드메이트는 그룹오토 인터내셔널과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러시아 시장을 완전히 놓진 못하고 있다. 지난 3월 그룹오토 인터새널은 자체적으로 주최한 자동차 정비 컨퍼런스에 스피드메이트의 판넬을 설치하고 파트너십을 각인시켰다. 스피드메이트와 온라인 웨비나를 함께 열고 현지 거래선에 브랜드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본보 2024년 3월 28일 참고 '컨퍼런스·웨비나까지' 스피드메이트, 러시아 車 유지 보수 시장 인연 이어간다>

KB금융, 은행·증권·보험 ‘원스톱’ 처리 PB센터 열어

KB금융그룹은 지난 27일 ‘KB GOLD&WISE(골드앤와이즈) 역삼 PB센터’와 ‘KB STAR WM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기념식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KB STAR WM 프레스티지 라운지’는 ‘KB GOLD&WISE PB센터’와 함께 입점해 보험 상품·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BwB(Branch with Branch)형태의 새로운 복합 WM 자문 모델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