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판교 직통 버스 3개 노선 6월 1일 개통

[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시흥시와 판교를 잇는 경기도 공공버스 3개 노선이 6월 1일 개통된다.

이번에 개통하는 노선은 3202번(은행ㆍ은계-판교), 3302번(능곡·장현·목감-판교), 3402번(정왕·배곧-판교) 총 3개 노선이다. 

28일 시흥시에따르면 시흥시에는 이미 경기도 프리미엄 버스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판교 방면으로 운행 중인 P9530번과 P9540번이 있었으나, 예약이 조기 마감돼 이용이 어려웠다.

특히 2022년 10월 광역버스 입석 금지 시행 이후로 시흥영업소와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8106번 버스는 최대 90분까지 기다려야 하는 등 판교 방면으로 출ㆍ퇴근하는 시흥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흥시는 2023년 10월 시흥-판교 광역버스 개통을 계획했으나 광역버스용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출고가 늦어지는 바람에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3개 노선 개통으로 판교 방면 출퇴근 시민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한 후 “차량 출고 문제로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KTX광명역 방면 노선도 빨리 개통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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