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예선 韓사령탑 희비, 북한ㆍ중국ㆍ인니 등 합류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진출을 가릴 최종 무대에 설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가려졌다. 빅3인 한국, 일본, 이란에 더해 중국, 북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이 경쟁을 벌인다. 동남아시아에 포진된 한국인 사령탑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끈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1-0으로 꺾고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위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중국은 한국에 패하며 눈물을 흘렸지만 기사회생했다. 같은 날 태국은 싱가포르에 3-1로 승리했지만 3차 예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1골이 터지지 않았다. 두 팀은 승점 8점(2승 2무 2패), 골득실 0에 다득점 9골까지 동률이었고 결국 상대 전적에서 앞선 중국(1승 1무)이 힘겹게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C조를 포함해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이 모두 끝나면서 조별리그 9개 조의 1·2위 팀도 모두 확정됐다. A조 카타르·쿠웨이트, B조 일본·북한, C조 한국·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