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전북 원정서 9경기 무패 행진 도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천상무가 9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김천은 오는 25일 오후 2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전북과의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던 김천은 다시 만난 전북을 상대로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다는 다짐이다. ▲ 무승부 끊고 8경기 무패, 이제 9경기 무패 도전 올 시즌 K리그1 최다 무패 기록은 포항 스틸러스의 11경기로, 이 기록은 포항이 지난 19일 수원FC에게 패하며 중단됐다. 하지만 김천의 무패행진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김천은 지난 제주 유나이티드전 승리로 8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최다 무패에 3경기 남은 상태로, 김천은 우선 전북을 꺾고 9경기 무패를 이어가려 한다. 김천의 9경기 무패행진 도전에는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우선 전북과 첫 맞대결에서 승리한 기억이 있다. 김천은 지난 3월 17일, 김현욱의 골에 힘입어 홈에서 전북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용에서는 전북에 다소 밀렸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하여 전북 상대 첫 승을 거뒀다. 8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동안 선수단의 기세도 많이 올라왔다. 특히, 김태현은 지난 12일 울산 HD전 환상적인 동점골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이어 제주전에도 2경기 연속골과 함께, 3경기 무승부의 사슬을 끊고 팀에 8경기 무패를 이끌며 13라운드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이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부진한 점도 김천상무 9경기 무패 행진 도전에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 ‘동갑내기’ 김진규-원두재, 김천상무 중원의 핵심 동갑내기 미드필더 김진규와 원두재는 김천 중원의 핵심이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볼 소유와 패스능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지배하며 김천의 ‘패스축구’의 중심이 되고 있다. 지난 제주전에서도 두 선수의 능력이 톡톡히 발휘됐다. 전반 초반, 제주의 압박에 고전하던 김천상무는 먼저 원두재의 롱패스 능력으로 서서히 압박을 풀어갔다. 원두재의 패스가 몇 차례 슈팅까지 연결되자 제주는 전체적인 라인을 뒤로 무르기 시작했다. 이후에는 김진규가 빛났다. 김진규는 하프라인 위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선제골 장면에서도 정치인에게 감각적인 침투패스를 넣어주며 득점에 기여했으며, 특히 패스 후에도 페널티 박스 근처로 이동하며 제주 수비를 분산시켜 김태현이 편하게 슈팅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천은 두 선수의 능력을 바탕으로 전북전에서도 지배적인 패스축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skySports와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메이저리그 콜업 노리는 배지환, 트리플A서 5타점 맹활약

마이너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375 박효준은 11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이 트리플A서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 담으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그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 브렛 케네디를 상대로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6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배지환은 올해 마이너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375, 3홈런, 12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재활을 마친 뒤 맹타에도 빅리그 콜업이 지연되고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은 11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효준은 이날 미국 댈러스 주 오스틴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효준은 지난 달 27일부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꼴찌 추락 위기’ 한화 vs 키움, 어쩌다 멸망전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손흥민이 화냈던 힐, 페예노르트가 관심 “토트넘에선 자리 없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적은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스페인 출신 윙어 브리안 힐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초부터 힐 이적설은 불거졌다. 임대 생활을 전전했고 돌아와서도 토트넘에서 자리는 여전히 없었다. 그러는 사이 힐을 원하는 팀이 하나 둘 나타났다.힐은 2021년 여름 2,2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의 이적료에 세비야에서 토트넘으로 이동했다. 토트넘이 가진 기대가 높았다.뛰어난 개인 기량을

이정후 ‘볼넷·사구’ 연속 안타는 11경기서 마감…김하성, 2볼넷·2도루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안타 없이 두 차례 출루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연속 안타 행진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이날 오라클 파크에 열린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4회에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했고, 8회에는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잡혔다. 이정후는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다이아몬드백스에 3-5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도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두 차례 출루했다. 김하성은 도루 2개와 함께 2득점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6회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8회에는 볼넷 뒤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쳐 시즌..

‘오현규 1호골’ 셀틱, 리그 11경기 무패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현규가 시즌 첫 득점에 성공했다. 셀틱은 세인트 미렌을 꺾고 리그 1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셀틱은 2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스코틀랜드 프리이어십 11라운

두산, 외국인 투수 브랜든 28만 달러에 재영입…16일 입국

다시 두산 유니폼을 입는 브랜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브랜든 와델(29)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체 외국인 투수’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 구단은 13일 “브랜든을 총액 28만 달러에 영입했다

이현중, 평균 6득점 4.6리바운드로 시즌 마무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G리그 구단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이현중이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현중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마넨테 아레나에서 열린 텍사스 레전즈(댈러스 매버릭스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