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퀄리티 좋다” 김민재, 몸값 떨어져도 분데스리가 최고의 11인…’다이어 탈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최근에 벤치에 앉으면서 몸값이 떨어졌지만 베스트11에 안착했다.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 시장가치는 여전히 유럽 톱 수준이다.축구이적시장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시장가치(몸값)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단순한 활약상 뿐만 아니라 나이, 기량 등 여러 항목을 세부적으로 평가해 매긴 가치다.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해 전반기 핵심으로 뛰었다.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에도 선정됐는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기류가 바뀌었다. 토마스

‘손흥민 선제골’ 황선홍호, 아쉬운 결정력 속 태국에 고전…1-1 무

[상암<@10>=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오랜 만에 열림 A매치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태국과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중국과 함께 속한 조에서 2승 1무(승점 7)이 됐다. 싱가포르와 중국의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는 유지했으나 3차 예선행을 조기에 확정하기 위해서는 태국 원정 승리가 절실해졌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홈에서 열리는 A매치다. 그간 한국축구는 2023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부진, 선수단 내부 갈등, 카드 게임 논란 등 논란과 실망의 연속이었다. 이런 상황에 임시 감독직을 맡은 황선홍 감독은 선수단 봉합에 나섰고, 한 팀으로 다시 뭉쳐 팬들 앞에서 나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고군분투했지만, 태국을 상대로 아쉬움을 남기며 승점 1에 그쳐야만 했다. 특히 전,후반을 시작하는 초반 상대 압박에 크게 흔들렸으며 중반부로 넘어가며 흐름을 가져왔지만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홈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1>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민규, 정우영-손흥민-정우영, 황인범-백승호, 김진수-김영권-김민재-설영우, 조현우가 출전했다. 태국 또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수파차이 차이뎃, 지로엔삭 웡고른-차나팁 송크라신-수파촉 사라차트, 위라텝 폼판-피라돈 참랏사미, 티라톤 분마탄-수판 통송-판사 헴비분-니콜라스 미켈슨, 파티왓 캄마이가 나섰다. 경기 초반 한국은 예상과 달리 태국의 압박에 고전했다. 점차 라인을 올리기 시작한 태국의 압박에 빌드업 상황에서 실수를 범했다. 전반 8분 백승호의 실수로 한국은 역습을 허용했고 차이뎃에게 유효슈팅을 내줬지만, 조현우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 숨을 돌렸다. 전반 중반으로 들어서며 한국은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진수와 이재성이 호흡을 맞췄고, 2분 뒤에는 황인범의 슈팅이 골키퍼 맞고 흘러나왔고 주민규가 발을 뻗었지만 제대로 슈팅이 되지 않았다. 전반 36분에는 한 차례 연계플레이로 태국의 수비진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전반 36분 주민규, 이재성, 손흥민이 상대 박스 앞쪽에서 짧게 패스를 주고 받으며 기회를 만들었다. 이를 손흥민이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높게 떠올르며 아쉬움을 남겼다. 계속해서 태국을 몰아붙인 한국은 마침내 태국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41분 좌측면 이재성의 컷백 패스를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방향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답답했던 흐름을 깨뜨리고 태극전사들은 포효했다. 후반전 한국은 초반 흐름을 잡아가는 듯했지만 태국의 일격에 당했다. 태국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의 교체술이 적중했다. 태국은 후반 12분 수파낫 무에안타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고, 후반 16분 박스 앞쪽 동료의 슈팅을 무에안타가 수비 사이를 파고들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 정우영을 대신해 홍현석, 이강인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다시 분위기를 가다듬은 한국은 태국을 다시 몰아붙였다. 후반 22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홍현석이 이재성의 롱패스를 받은 뒤 반대편으로 넘겨줬고, 손흥민이 침착하게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한국이 다시 한번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27분 김진수, 이재성을 빼고 이명재, 조규성을 투입했다. 최전방에 높이를 더했다. 막판 한국이 몰아쳤다. 후반 43분 이강인의 패스가 절묘하게 수비 사이를 뚫고 손흥민에게 향했고, 홍현석이 컷백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코너킥에서는 김영권이 골문을 노렸으나 실패했고, 곧바로 백승호까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태국의 골문을 겨냥하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남기며 1-1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가르나초 PK 2회 유도’ 맨유, 2-0로 에버튼 제압…리그 2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맨유는 9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EPL 28라운드 에버튼과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어낸 맨유는 15승 2무 11패(승점 47점)로 6위를 지켰다. 맨유는 5위 토트넘과 승점 3점 차, 4위 아스톤 빌라를 승점 8점 차까지 추격했다. 에버튼은 8승 7무 123패(승점 25점) 16위에 그쳤다.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승점 20점)과는 겨우 승점 5점 차이다.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가장 돋보였다. 가르나초는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해 페널티킥을 두 번이나 유도하며 맨유의 2-0 승리를 도왔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빅토르 린델뢰프-라파엘 바란-조니 에반스-디오구 달로트가 포백을 구성했고, 카세미루-코비 마이누가 중원을 지켰다. 스콧 맥토미니-브루노 페르난데스-가르나초가 2선을 지켰고, 마커스 래시포드가 원톱으로 출전했다. 안드레 오나나가 골키퍼로 나섰다. 에버튼은 4-4-1-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비탈리 미콜렌코-재러드 브랜스웨이트-제임스 타코우스키-벤 고드프리가 수비진을 이뤘고, 드와이트 맥닐-제임스 가너-아마두 오나나-잭 해리슨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압둘라예 두쿠레가 2선으로 나섰고, 베투가 원톱으로 출격했다. 조던 픽포드가 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10분 만에 가르나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획득했다.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섰고, 가볍게 골망을 흔들며 선취점을 올렸다.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페르난데스가 직접 슈팅을 올렸고, 픽포드가 몸을 날리며 가까스로 막아냈다. 가르나초가 또다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안을 돌파하는 가르나초에 고드프리가 발을 걸었다. 주심은 곧바로 패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 레시포드가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래시포드가 전방으로 패스를 찔러줬다. 가르나초가 공을 잡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패스와 슛 중 어느 것도 택하지 못하고 공을 뺏겼다. 전반 45분 동안 맨유는 에버튼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전체 슈팅은 맨유(9개)가 에버튼(11개)보다 적지만 유효 슈팅은 각각 5개와 2개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에버튼은 11개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맨유에게 압박을 주지 못했다. 후반에도 맨유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9분 역습 상황 가르나초가 기회를 잡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션 다이치 에버튼 감독은 후반 16분 압둘라예 두쿠레, 잭 해리슨, 베토를 빼고 안드레 고메스, 루이스 도빈, 칼버트 르윈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후반 18분 에버튼 진형 코너킥 상황에서 선수들이 다수 겹치며 혼전 상황이 펼쳐졌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골을 품에 안으며 실점을 막았다. 후반 31분 맨유 문전 혼전 상황 중 르윈이 세컨볼을 잡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제대로 발에 얹히지 않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6분 뒤 르윈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에버튼은 지속적으로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맨유의 육탄수비에 막히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맨유가 점수를 잘 지키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아시안컵] 캥거루 펀치 ‘쾅쾅’…우승 후보 호주, 어바인-보스 연속 골로 인도에 2-0 승리 → 대회 첫 승 신고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우승 후보 ‘사커루’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호주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의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B조 1차전에서 인도에 2-0 승리를 거뒀다. 호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