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글로벌 대회 격상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올해부터 더 큰 규모의 국제 대회로 격상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코리아 챔피언십 프레젠티드 바이 제네시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정선일(32.캐나다)이 2024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정선일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72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때려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정선일은 날카로운 샷감을 자랑했다. 두 번째 홀인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다. 전반 홀에서 1타를 줄인 정선일은 11번홀(파4)부터 13번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5번홀(파4)과 16번홀(파3)에서도 버디를 뽑아낸 정선일은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7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정상에 올랐다. 경기 후 정선일은 “오랜만의 우승이다. 설레고 기쁘다. 전반 홀에서는 사실 감이 좋지 않았다. 긴장도 됐다”며 “경기 중반부터 리듬을 찾았고 후반 들어서 생각했던 플레이를 자유자재로 펼칠 수 있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했던 것도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현재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거뜬하게 300야드를 넘고 볼 스피드는 시속 180마일에 육박하는 ‘장타자’ 정선일은 9세 때 캐나다로 이주해 10세 때 골프를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캐나다 골프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수집했다. 2012년 4월 프로로 전향한 뒤 PGA투어 캐나다, PGA투어 차이나, 콘페리투어 등에서 활동했고 2018년과 2019년에는 PGA투어 차이나에서 각각 1승씩 거둔 바 있다. 2021년은 일본투어와 KPGA 투어를 병행했다. 일본투어가 주 무대였고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공동 38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었다. 국내에서는 3개 대회에 출전해 ‘제64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준우승 포함 모두 컷통과에 성공했다. 2022년 KPGA 투어 시드를 얻었으나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던 정선일은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고 지난해 콘페리투어와 PGA투어 아메리카스 무대에서 뛰었다. 정선일은 “당분간 한국에 머물 계획”이라며 “올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하면 KPGA 투어 시드를 얻을 수 있다. 하루빨리 3승을 이뤄내 KPGA 투어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에서는 3승을 거둔 선수에게 KPGA 투어 시드가 지급된다. 시드 카테고리는 ‘KPGA 챌린지투어 3승 기록자’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3승을 한 선수는 3승 달성 직후 시드를 적용해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도 있고 KPGA 챌린지투어에서도 활동할 수 있다. 중복 출전도 가능하다. 리랭킹 대상이 아닌 KPGA 투어의 시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원칙적으로 KPGA 챌린지투어 참가가 불가능하지만 KPGA 챌린지투어에 계속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택기(32)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2위,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하는 김용태(25.PXG)와 김백준(23)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이번 시즌 KPGA 챌린지투어는 총상금 21.1억 원, 20개 대회 규모로 열린다. 총상금 1억 원 대회는 16개, 1.2억 원 대회는 3개, 1.5억 대회는 1개다. 지난해 총상금인 16.8억 원에 비해 4.3억 원 증가했다. 마지막 대회인 ’20회 대회’ 종료 후 KPGA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5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2024 KPGA 챌린지투어 2회 대회’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3라운드 공동 선두로 우승을 기대했던 신지애(36)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여자 골프 전설 박세리(47) 이름을 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챔피언은 넬리 코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신지애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6447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등으로 2오버파 73타를 작성했다. 신지애는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낚으며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하지만 마지막 날 상승세가 이어지지 못했다. 9언더파 275타로 우승한 코다에게는 2타가 뒤졌다. 코다는 연장전 끝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때 LPGA 투어를 평정했던 신지애는 LPGA 11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64승을 거둔 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지애가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빅오픈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4일(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링크스 비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효송이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WAAP)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대한골프협회(KGA) 국가대표 선수들이 2년 연속 WAAP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효송은 4일(현지시각) 태국 파타야의 시안 컨트리클럽 워터사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김시우는 오는 12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한다. 김시우는 지난해
▲ 최혜미(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동호인 신화’의 주인공 최혜미(웰컴저축은행)가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2연승에 도전한다. 최혜미는 오는 2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컨벤션홀에서 개막하는 프로당
‘프로 잡는 아마 듀오’ 장유빈·조우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 겨냥 서요섭의 드라이버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서요섭이 올해 두 번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서요섭
‘프로 잡는 아마 듀오’ 장유빈·조우영은 시즌 두 번째 우승 겨냥 서요섭의 드라이버 스윙.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서요섭이 올해 두 번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대회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서요섭
매킬로이 4위·셰플러 6위…김주형·김시우 20위, 임성재 24위 호블란의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022-2023시즌
셀린 부티에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유럽에서 진행 중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부티에는 5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소콜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샤이엔 나이트(미국)와 엘리자베스 소콜(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2인 1조’ 대회인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연장전 끝 역전극으로 시즌 2승·통산 15승…파운더스컵에서만 3승 우승 트로피와 포즈 취하며 미소 짓는 고진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마지막 날 4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
카를로스 알카라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770만5천780유로)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