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AI 작품 추천 기술 ‘헬릭스 큐레이션’ 선봬

이용자 구매이력·관심작 반영한 홈화면 제공 거래액·플랫폼 체류 시간 등 시너지 기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 작품 추천 기술 ‘헬릭스 큐레이션’을 카카오페이지에 적용했다고 29일 밝혔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모든 이용자의 구매 이력, 관심 작품 등 여러 데이터를 AI 최적화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작품을 추천하는 기술이다. 이름 그대로 AI가 이용자를 위한 추천 작품을 큐레이션한 결과를 홈화면에 띄운다. 따라서 카카오페이지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작품 홈 화면을 접하게 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AI가 취향 기반 작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용자는 새로운 작품을 찾기 위한 시간이 줄어 앱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거래액과 체류 시간 등에서 유의미한 상승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신작, 완결작, 인기작 등과 무관하게 카카오페이지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이 추천되기 때문에 창작자들의 작품을 고루 조명하고, 작품 수명을 확장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다. 지난 2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보름간 카카오페이지 이용자 40%를 대상으로 헬릭스 큐레이션 추천작을 제공했다. 그 결과 헬릭스 큐레이션을 적용하지 않은 대조군(20%)보다 적용군(20%)에서 웹툰과 웹소설 클릭율(CTR)이 각각 57%, 227% 늘었다. 거래액은 90%, 61%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헬릭스 큐레이션은 향후 카카오웹툰, 타파스 등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장 적용될 예정이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카카오엔터는 창작자들의 작품이 가장 잘 조명될 수 있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멜론 1억 과징금 부당”…카카오, 공정위 상대 행정소송

“중도해지 충분히 안내했다” 입장 고수 카카오가 공정위를 상대로 행정소송에 나섰다. 지난달 공정위가 멜론 이용자에게 중도해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내린 제재에 불복한 것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달 초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카카오가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정기 결제형 음원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중도 해지 신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리지 않아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현재 멜론 운영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지만 행정소송은 2021년 9월 이전까지 멜론을 운영해 공정위 제재 대상이 된 카카오가 제기했다. 카카오엔터는 공정위 발표 당시 “멜론은 공정위 조사 이전에도 ‘웹 FAQ’나 ‘결제 전 유의 사항’ 등에서 중도해지 안내 및 고지를 충분히 하고 있었고, 웹(PC 버전)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했다”고 해명했다. 카카오엔터는 “해당 사건 심사 과정에서 해지 신청 관련 용어를 명확히 바꾸고, 중도해지 기능 또한 2021년 7월까지 모든 판매채널에 구현을 완료했다”며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멜론을 제외한 모든 구독 서비스는 중도해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거나 제공하더라도 고객센터 등을 통해서만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정위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자진 시정까지 마쳤고, 카카오 법인은 관련 사업을 수행하지 않은 지 수년이 지난 상황임에도 카카오 법인에 대한 제재 의결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질 정치공작” 걸려든 정우택, ‘돈봉투’ 언급 이재명에 “허위사실 법적조치” 한동훈 “조국·창원간첩단도 국회의원 되는 준연동형…이게 말이 되는가” “프랑스로 돌아가” 이강인 응원 불똥…파비앙에 악플 테러 ‘금쪽이’ 된 이강인, 인스타 악플 4만개 ‘도배’ 국민들은 싸늘하고 냉담한데…전국의 의사들, 가운 벗고 거리로

카카오엔터, 신임 공동대표에 권기수 COO·장윤중 GSO 내정

“카카오그룹 및 엔터산업서 풍부한 경험 보유” 쇄신TF장으로서 과제 점검…추후 주총서 공식 취임 “사회적 눈높이 부응 노력…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권기수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장윤중 GSO(글로벌전략책임자)를 신임 공

카카오 쇄신이 기대되는 이유[기자수첩-산업IT]

쇄신 관련 회의내용 공개에 폐쇄적 그러나 김범수 인적쇄신 수차례 연급 기존 경영진 교체는 쇄신의 핵심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2년 10개월 만에 임직원들과 만났다. 현재 회사가 처한 상황과 이에 따라 마련 중인 쇄신안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작금의 위

카카오 이어 SM도 ‘가상 아이돌’ 도전…양사 시너지 기대

최근 가상 아이돌 인기…‘이세계아이돌’ 빌보드 진입 카카오 ‘메이브’ 연내 컴백, SM ‘나이비스’ 내년 데뷔 양사 버추얼 아이돌 제작 역량 기반 협업 가능성 버추얼(가상) 아이돌의 주목도가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SM “압수수색 대비해 직원 폰 걷었다고? 보안 시스템 강화한 것” [공식]

[TV리포트=신은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임직원에게 노트북과 핸드폰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SM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임직원에게 휴대전화 등의 제출을 요구하고 사직을 언급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

하이브·SM·카카오, ‘언플’ 싸움 3주째…대중은 피로하다 [리폿@이슈]

[TV리포트=김연주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와 하이브의 경영권 분쟁에 카카오까지 뛰어들었다. 당초 카카오는 SM엔터와 하이브의 접전을 관망하는 입장이었다. 카카오가 나서면서 비로소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 본격적인 진흙탕 싸움이 시작됐다.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 각자대표는 27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SM엔터와의 사업 협력은 향후 글로벌 성장과

하이브 “SM 공개매수 가격 인상 안해”…카카오 대응 주목

가처분 기각땐 카카오 대항 공개매수 가능성 제기 주가 오르며 공개매수 초반부터 난항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홍유담 기자 = SM(에스엠) 주가가 급등해 하이브[352820]의 공개매수가(12만원)를 넘으면서 하이브의 주식 공개매수가 난항에 부닥쳤다. 업계에서는 카카오

에스엠, 카카오 2대 주주로 영입…”K팝 아티스트 함께 키운다”

카카오, 경영권 대신 실리 챙겼다 “이수만 지분 인수 계획 없어”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카카오로부터 217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K팝 아티스트 공동기획 및 글로벌 매니지먼트 사업을 추진한다.에스엠은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SM 손잡은 카카오, 글로벌 공략 날개…李반발 불씨 남아

(종합) 카카오, SM 지분 9.05% 확보…2대 주주로 올라서카카오엔터와 3자 업무협약 맺고 글로벌 사업 다각화”비욘드 코리아 비전 실현 위해 K컬쳐로 글로벌 공략”장기간 논의했던 이수만 창업자 지분은 “안 산다”이수만측 화우, “이사회결정은 위법, 가처분 신청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