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천만 원’ 전국 야구·베이스볼5대회, 11일부터 횡성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과 횡성군체육회가 후원(공동후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하는 제15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야구·베이스볼5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 위치한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펼쳐진다. 지난 14회 대회부터 베이스볼5 종목을 창설하여,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동호인대회로 성장하고 있는 이번 대회 야구 부문에는 전국의 각 시도대표 20여 개 팀, 700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하며, 규정에 따라 2부(선수 출신 5명 등록, 3명 출전)와 3부(선수 출신 출전 불가) 두 개의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부별 우승 상금 5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 등 참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준비되어 있어, 각 팀 간 우승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협회가 올해 4월 서울에서 아시아컵을 개최함으로써, 국내에 새로운 인기 스포츠 붐을 조성하려 하는 베이스볼5 부문 역시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된 각 팀들과 이에 도전하는 학교 스포츠클럽 팀 등 7개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와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컵의 주인을 가리게 된다. 올해 태국에서 개최되는 제6회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와 2026년 다카르유스올림픽의 정식종목인 베이스볼5의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는 이번 대회를 비롯하여 올해 예정된 전국대회에서 전국의 베이스볼5 유망주를 발굴하여 국가대표와 상비군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 시행하고 있다. 승강제 시스템의 안정된 정착을 통해 동호인부터 엘리트 선수의 체계적인 야구인프라 구축을 도모하는 ‘디비전리그’, 유청소년선수들이 스포츠클럽문화 속에 야구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유청소년클럽리그’, 졸업생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NoBrand배 고교동창야구대회’, 명실상부 국내최강의 팀을 가리는 ‘시도대항 야구·베이스볼5대회’ 등의 대회와, 투수/타자/심판강습회 역시 전국단위로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칼로 잰 듯한 ‘핀포인트 제구’ 150구 역투 12K 빛났다…“준우승 아픔 지우고파”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전주고 이호민(18)이 칼로 잰 듯한 핀포인트 제구력을 뽐냈다.전주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경북고를 7-1로 꺾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전주고는 역대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주고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은 1985년 황금사자기다.이날 전주고 선발 투수 이호민은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칼날 같은 제구로 상대 타자를 제압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이호민은 8이닝 6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진출팀 확정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32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와 신세계 이마트가 주최한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8세 이하부 전 팀(10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울산 문수야구장, 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에서 역대 최고 규모로 펼쳐지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덕수고는 6일 제주고와 10일 물금고를 차례로 물리치고 우승후보의 위용을 과시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초대 우승교인 북일고 역시 6일 공주고와 10일 포항제철고를 제치고 32강에 오르며, 13일 덕수고와 북일고의 우승팀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지난해 U-18 청소년 대표팀에서 한일전에 선발 등판하며 맹활약했던 배찬승을 앞세운 대구고는 1회전에서 배재고에 6-4 역전승을 거뒀고, 2회전 라온고와의 경기에서는 6타수 5안타 4득점을 몰아친 두동현(중견수, 2학년)의 활약에 13-7로 승리하며 32강에 올랐다. 32강 상대는 세광고(8-1)와 금남고(18-7)으로 물리치고 올라온 전통의 강호 유신고로 결정됐다. 2019년 해체된 이후 4년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는 1회전 소래고(5-0)와 2회전 밀양BC(8-1)에 승리하면서 창단 이후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32강에 진출했다. 32강에서는 서울고(8-2)와 비봉고(3-0)에 승리한 경기고다. 한편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16일부터는 목동야구장으로 무대를 옮겨 펼쳐지며 8강전부터는 주관방송사인 SPOTV를 통해 결승전까지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연령별 야구 대표팀 감독 선발 완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 이하 협회)는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일정 미정, 일본 마쓰야마)에 파견할 유소년 국가대표 감독에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을, 제13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미정, 대만)에 파견할 청소년 국가대표 감독에 부산고등학교 박계원 감독을, 제5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9.6-15, 중국 항저우)에 파견할 국가대표 감독에 경희대학교 최태원 감독을 각각 선발했다. 협회는 공개 모집을 통해 각 연령별 국가대표 감독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공모에 응한 지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27일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 평가를 진행하고 지도력과 경기운영능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각 연령별 사령탑을 확정했다. 유소년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될 김성훈 감독은 2005년부터 가동초 감독을 맡아 20년 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우수 선수 육성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지난 해에는 회장배(흥타령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대통령실 초청 전국유소년야구대회와 회장기 전국초등학교야구대회 우승을 이끌며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맡게 될 박계원 감독은 롯데, KT, SK 등에서 오랜 기간 프로야구 지도자로 활약해 왔으며, 2020년부터 모교인 부산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해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2년 제50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하며 29년만에 모교의 봉황대기 우승을 이끌었으며, 지난 해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선린인터넷고를 12-3으로 꺾으며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3세 이하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될 최태원 감독은 프로야구 선수 시절 1009경기 연속 출장 기록을 세워 ‘철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은퇴 후 SK, 기아, LG, 한화, KT, 삼성 등에서 프로야구 지도자로 오랜 기간 활약해 왔다. 2023년부터 모교인 경희대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은 이전 대회인 2018년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2022년 개최된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는 준우승을 기록했다. 한편, 감독 선발을 마무리한 협회는 7월 중 각 대회별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 선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대표팀 파견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2024 고교야구도 기지개 켠다, 주말리그 참가팀 100개로 증가…팀별 12경기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가 3월 16일 구의, 원주, 밀양, 대구, 무등 등 전국 14개 권역별 야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2024년도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지난 해 4년 만에 재창단한 영선고를 비롯해 강원 영월의 상동고, 경남 하동의 금남고, 경기 고양시 세원고, 전북 한국마사고BC 등 전국 각지에서 창단된 고교팀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한광BC, 지디챌린저스, 대구북구SC, 화성동탄BC, 광주BC, 순창BC 등 스포츠클

대한파크골프협회, 제1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15일부터 16일까지 대구광역시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 달성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달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경기 활성화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17개 시·도 선수 640여 명이 참가한다.이번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학생부 분야로 진행된다. 개인전(일반부 및 시니어부)은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 백운기 대회 첫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유스 팀인 포항제철고(포철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며 유소년 축구 명가의 위용을 재확인했다. 포항스틸러스 U-18(18세 이하) 포철고는 지난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끝난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 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