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6호 홈런 폭발…멀티히트 맹활약

애틀랜타 원정서 4타수 2안타 7회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모처럼 홈런포를 가동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하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는 지난달 2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만이다. 또한 볼넷 1개를 더해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팀의 9-1 대승을 견인했다. 모처럼 안타 2개 이상을 기록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12(165타수 35안타)로 끌어올렸다. 2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간 김하성은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의 가운데 몰린 싱커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어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 적시타 때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5회 헛스윙 삼진으로 잠시 숨을 고른 김하성은 7회 1사에서 좌완 레이 커를 상대로 비거리 120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포로 김하성이 담장 밖으로 타구를 넘긴 건 지난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김하성은 팀이 9-0으로 앞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땅볼로 물러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2024시즌 아웃 날벼락 어깨 수술 받는 이정후 “MLB에서 한 달 반,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 류현진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타선도 화끈하게 지원 한화 페라자 스리런, kt 강백호도 홈런…14개로 공동 1위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김하성 6호 홈런·멀티히트…’MLB 타격 1위’ 오타니, 끝내기 안타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즌 6호 홈런을 치며 21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19일(현지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번 타자 유격수로 나와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멀티히트는 지난달 24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4타수 2안타 이후 21경기, 홈런은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시즌 타율은 0.212로 상승했다. 파드레스는 14안타를 몰아치며 9-1 대승을 거뒀다. 파드레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1볼넷 9탈삼진으로 승리(4승 1패)를 챙기며 미국(107승), 일본(93승) 통산 200승 고지를 밟았다. 구로다 히로키(203승 184패), 노모 히데오(201승 155패)에 이어 일본 선수로서는 3번째 기록이다. 37세의 다르비슈는 올해 평균자책점 2.08로 여전히 위력적인 모..

최주환 복귀에 반색한 홍원기 감독…이정후·김하성 부상 소식엔 “건강이 제일” 울상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최주환의 1군 복귀를 반겼다. 키움은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선발로 이용규(우익수)-도슨(중견수)-김혜성(2루수)-이주형(지명타자)-최주환(1루수)-송성문(3루수)-김휘집(유격수)-김재현(포수)-김태진(좌익수)이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인범이다. 엔트리 변동은 다음과 같다. 내야수 이원석, 투수 윤석원과 전준표(13일)에 2군으로 내려갔고, 내야수 최주환과 김주형, 투수 조영건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이원석은 타격을 하면서 지금 손바닥 통증 때문에 컨디션도 떨어져 교체했다. 전준표는 데뷔 첫 선발 등판이긴 한데 좋았던 점과 나쁜 점이 있었고, 다음 선발 등판을 위해서 재조정의 시간을 갖기 위해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주환은 2군에서 마음의 안정, 기술적인 부분도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최주환이) 타석에 있는 게 라인업에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열흘이 지난 뒤 최주환을 바로 올릴 계획이었냐고 묻자 “(최주환을 2군으로 내릴 당시) 여러 가지 생각이 있었다. 그때 타격감도 좋지 않았고 심리적으로도 쫓기는 상태에 있는 것 같았다. 제 생각 같아서는 열흘 후에 바로 올리고 싶었지만, 상황과 과정을 지켜봐야 했다. 그래도 (2군) 게임 결과와 (경기) 모습이 괜찮아 열흘 만에 복귀를 하게 됐다”고 답했다. 최주환은 2군에서 2경기를 뛰며 5타수 4안타 3득점 2타점 타율 8할 맹타를 휘둘렀다. 투수 두 명을 내리고 1명만 콜업한 이유는 팀 플랜 때문이다. 홍원기 감독은 “불펜에 8명이 있어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저희가 원정 팀이기 때문에 불펜 소모를 최소화시키자는 플랜으로 야수를 추가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주형은 당분간 수비 없이 지명타자로 경기를 뛴다. 홍원기 감독은 “(수비 투입 시기를) 장담할 수 없다. 첫 타석에 홈런은 나왔지만 타석에서 밸런스가 정상적이지 않았다”면서 “물론 많은 게임을 통해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을 때 콜업을 했어야 했다. 팀이 급하다 보니 본인도 타석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조급한 모습을 보인다. 컨디션이 궤도에 올라오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속해서 꾸준히 (경기에) 나간다면 결정적일 때 좋은 타점이나 장타로 팀 분위기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주형에게 믿음을 실어줬다. 한편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제자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김하성도 손목에 공을 맞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나왔다. 홍원기 감독은 “건강한 게 제일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국내 KBO리그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건강한 몸이 첫 번째다. 그래야 기회도 오고 좋은 성적도 나온다. 팬들에게 좋은 플레이로 보답을 할 수 있는 건데 부상이 제일 큰 걱정거리”라고 한숨을 쉬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K리그 인천, 물병 투척 사건에 ‘홈 2경기 응원석 폐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팬들의 물병 투척 사건에 대한 대책으로 두 번의 홈 경기에서 응원석(S구역)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4시즌 구단 홈 경기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문제가 된 경기는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경기다. 당시 2-1로 승리한 서울의 일부 선수가 인천 서포터스를 자극하는 행동을 하긴 했지만, 홈 팬들이 던진 물병이 서울 주장 기성용의 급소에 맞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데 대해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인천은 오는 25일 광주FC전과 29일 울산 현대전 2경기에서 서포터스가 주로 쓰는 응원석(S구역)을 전면 폐쇄한다. 이는 인천전용구장 전체 1만8159석 중 약 5000석에 해당한다. 인천 서포터스는 이 조치를 수용하겠다며 “18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원정 경기를 포함한 5월 잔여 전 경기(3경기)에서 팬 단체 응원을 주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빅리그 보인다’ 고우석, 마이애미 이적 후 2경기 연속 무실점

오마하 스톰체이서스 상대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 마이애미 말린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 등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 고우석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네브래스카주 파필리언의 베르너 파크에서 열린 오마하 스톰체이서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고우석은 첫 타자 존 레이브에게 시속 146km 컷패스트볼을 던져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드루 워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닉 로프틴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고우석은 닉 프라토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한 레이브를 잡아내며 8회말을 끝냈다. 이날 투구수는 17개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52km까지 나왔다. 올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시범경기 부진으로 빅리그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이어 마이너리그 더블A서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38로 고전하다 이달 초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마이애미서 트리플A 등판에 나서고 있는 고우석은 지난 9일 오마하와 원정 경기에서 1.1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깔끔한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고, 이날 두 번째 트리플A 등판에서도 실점하지 않았다. 올해 마이너리그 성적은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물병 투척’에 쓰러진 기성용, 전달수 대표 사과 “책임 통감, 원인 철저히 조사” 김하성, 7경기 연속 출루…이정후는 3G 연속 결장 ‘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번리 꺾고 4연패 탈출…4위 희망도 살려 ‘3.57% 행운’ 대한항공, 1순위로 요스바니 선택…레오는 현대캐피탈행 이재성 하드캐리, 도르트문트 상대로 4분 만에 멀티골

메이저리그 콜업 노리는 배지환, 트리플A서 5타점 맹활약

마이너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375 박효준은 11경기 연속 안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재진입을 노리는 배지환이 트리플A서 홈런 포함 5타점을 쓸어 담으며 무력시위를 펼쳤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의 배지환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슬러그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3점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1회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 2루에서 브렛 케네디를 상대로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6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배지환은 올해 마이너리그 19경기에서 타율 0.375, 3홈런, 12타점, 6도루를 기록 중이다. 왼쪽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 배지환은 재활을 마친 뒤 맹타에도 빅리그 콜업이 지연되고 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에서 뛰는 박효준은 11경기 연속 안타로 꾸준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박효준은 이날 미국 댈러스 주 오스틴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텍사스 레인저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효준은 지난 달 27일부터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꼴찌 추락 위기’ 한화 vs 키움, 어쩌다 멸망전 SF 이정후 16경기 만에 장타 폭발 ‘타율 0.262’ KBO 리그 9개 구장, ABS 정확성 테스트 진행 ‘3연패 ERA 5.13’ SSG 김광현 성적표 맞아? ‘올림픽은 무리였나’ 신태용호, 충격 3연패로 파리행 좌절

‘전년 대비 55% 상승’ 울산, 2024시즌 원정 관중 동원력 1위 등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HD가 2024시즌 가장 많은 원정 관중을 동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산은 10일 “2024시즌 원정 관중 동원력에서 울산 HD가 1위로 우뚝 섰다. 1경기 더 많이 치른 2위 전북(6경기 1만 1728명, 평균 1954명)을 제쳤다”고 전했다. 2024시즌 들어 원정 관중이 대폭 늘었다. 원정 5경기에서 총 1만 2067명, 평균 관중 2413명으로 증가했다. 전년 대비 1경기 덜 소화하고도 ‘총원정 관중 5551명과 평균 1327명’으로 ‘55% 상승률’을 보였다.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호성적을 거뒀다. 1라운드 로빈을 기준으로 2023시즌 울산의 ‘원정 6경기에 총 6516명’이 방문했다. 평균 1086명으로 나타났다. 전북현대(5경기 1만 89명, 평균 2018명)와 수원삼성(6경기 1만 310명, 평균 1718명)에 이어 총관중과 평균 관중 3위였다. 그렇지만 평균 1천 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나아가 울산은 2024시즌에 들어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흥행 가속도에 더욱 탄력을 받은 울산이다. 홈(5경기 9만 2258명, 평균 1만 8452명)은 물론 원정에서도 팬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미 울산은 지난 시즌 K리그1 19차례 홈경기에서 총 34만 5990명이 운집했고, 평균 관중 1만 8201명을 달성했다. 창단 이후 최고의 수치로, 지방 구단의 한계를 극복하며 K리그1의 흥행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 이처럼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울산의 푸른 파도가 전국 방방곡곡 휘몰아치고 있다. 울산은 현재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 승점23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일정으로 인해 4월 20일 예정됐던 광주FC와 8라운드 원정 경기가 5월 15일로 미뤄졌다. 다른 팀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선두 포항스틸러스(승점24)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근 울산은 파죽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13골을 몰아친 막강한 화력과 5경기(2실점)에서 3경기 클린 시트로 안정감을 견고히 하고 있는 수비가 조화를 이루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을 뽐내고 있다. 이런 상승세의 가장 큰 원동력을 꼽자면 항상 골대 뒤를 가득 채우는, 원정을 홈처럼 빛나게 만들어주는 열렬한 ‘울산의 원정팬들’ 덕분이다. 울산은 지난 4일 FC서울 원정에서 마틴 아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챙겼다. 이날 아담이 48일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효했고, 수문장 조현우는 상대 유효슈팅 6개를 모두 선방하며 시즌 네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6200명의 원정 팬이 90분 내내 열렬한 성원을 보냈다. 울산 김광국 대표이사는 “전국 어디든, 어떻게든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 덕분에 선수들은 축구할 맛이, 구단 구성원들은 일할 맛이 난다.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원정 경기에 많은 원정팬이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동적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경기하는 것은 행운”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300경기’ 손흥민, 구단 역대 3번째 대기록 달성에도…”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대기록을 달성했음에도 웃지 못했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리버풀에 2-4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 아스널, 첼시에 이어 이날 패배하면서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토트넘이 4연패에 빠진 건 2004년 이후 20년 만이다.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리그 4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

“김민재가 경기를 팔아넘겼다” 뮌헨 팬들 분노…투헬 감독도 직격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막지 못한 김민재가 현지 팬들로부터 뭇매를 받고 있다.김민재는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실점 빌미를 제공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이 2-2 무승부에 그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후반기 들어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리흐트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줄어든 김민재는 더리흐트가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김하성 1볼넷…완투 놓친 에릭 페디 2승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28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이날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회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상대 투수 재러드 존스의 체인지업을 공략했고, 타구 속도는 시속 169㎞로 측정됐다.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9로 소폭 하락했다. 경기에선 샌프란시스코가 3-2로 승리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했고, 시즌 타율은 0.220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6-8로 패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한편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서 뛰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는 MLB 복귀 후 가장 긴 8⅓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제대로 이 갈았다! ‘0-4 대패’ 잊지 못하는 손흥민 “2주 동안 준비 잘 했다. 아스날전에서 실수 반복 안 한다”…북런던 더비 각오 밝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SPOTV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통해 북런던 더비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아스날을 상대한다.토트넘 입장에서는 너무나 중요한 경기다. 프리미어리그 5위 토트넘은 현재 4위 아스톤 빌라에 승점 6점 차로 뒤져 있다. 비록 토트넘이 빌라보다 2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분명 토트넘이 조금 더 불리한 상황이다.덕분

김민재 제치고 행복해진 다이어 “아스날 야유도 즐겼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오랜 라이벌이었던 아스날과 다시 맞선 소감을 이야기했다.다이어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스널과 8강 1차전이 끝나고 독일 키커와 만나 “(아스날 팬들의) 야유를 즐겼다”고 밝혔다.아스날 팬들은 토트넘 출신인 다이어와 해리 케인을 향해 경기 내내 야유를 퍼부었다.이에 대해 다이어는 “(야유는) 축구의 일부다. 축구의 아름다움이고 즐길 수 있는 것”이라며 “이제 다시 알리안츠 아레나로

‘억지 부리다 경기 취소’ 북한 축구, 대가 치렀다…몰수패 수모에 1500만원 벌금까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막무가내로 홈경기 개최를 취소한 북한축구협회에서 철퇴를 내렸다. FIFA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방적으로 공식 경기를 진행을 포기한 북한축구협회에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징계위원회를 거친 결과 FIFA는 “여러 요소를 분석한 뒤 북한의 0-3 몰수패를 결정했다. 또 북한축구협회에 1만 스위스프랑(약 1,490만 원)의 벌금을 징계도 내린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일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B조 4차전을

“맨유는 최악의 팀”…역대급 졸전에 충격, 전설도 등 돌렸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졸전 끝에 브렌트포드와 1-1로 비긴 여파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만 400경기에 출전한 전설 게리 네빌은 1일(한국시간) ‘게리 네빌 팟캐스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점유권이 없은 최악의 팀”이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했다.네빌은 “브렌트포드와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봤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내가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애스턴빌라에 압박을

투헬 하다하다, 김민재-다이어 탓으로 돌렸다 “센터백이 튀어 나가, 할복한 꼴”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머지않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이 선수탓을 반복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일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격차가 더욱 벌어지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제 감독 사임의 충격 요법도 통하지 않는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무관 가능성이 커지자 사퇴 의사를 밝혔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까지지만 이번 시즌을 마치고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했다. 현재

‘휴식기에도 농구는 계속된다’ KBL 선수들이 직접 뽑은 명경기 방영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프로농구 주관방송사인 SPOTV가 휴식기를 맞아 ‘스포타임 KBL 선수들이 직접 뽑은 명경기’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스포타임 KBL 선수들이 직접 뽑은 명경기’는 KBL 선수들이 인상 깊은 경기를 선정한 후 이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다. KCC 허웅, 소노전성현, 현대모비스 박무빈, LG 양홍석, SK 오재현, 한국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 등 KBL 대표선수와 소노 손창환 코치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첫 방송은 2월 16일 오후 7시, SPOTV2를 통해 방송된다. 자세한 방영 일정은 SPO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5 FIBA 아시아컵 예선으로 인해 2월 16일부터 27일까지 KBL 경기는 진행하지 않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22일 호주 벤디고에서 호주와의 원정 경기가 있으며, 25일 대한민국 원주에서 태국과의 홈경기를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손흥민 88분’ 토트넘…부상·퇴장 악재에도 2연승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부상과 퇴장 악재에도 불구하고 승점 3을 챙기며 연승에 진입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