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정몽규 회장님, 사퇴하세요”…태국전 찾은 축구 팬들, 축구협회 ‘강력 비판’→”축구에 대한 애정 없는 것 같다”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에서 태국을 상대한다.결전이 펼쳐지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경기를 관람하러 온 팬들로 가득 찼다. 최근 여러 사건이 불거졌던 한국 축구였지만, 팬들의 관심과 사랑은 여전했다.이러한 관심과 사랑 속에서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경기장에서

손흥민 ‘손가락 탈구’, 점점 회복되는 듯…’붕대 풀고’ 투명 테이핑 부착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의 손가락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단단했던 붕대를 풀고 투명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손흥민은 카타르 일대에서 열렸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에서 손가락에 붕대를 한 모습이 있었다. 축구 선수들이 종종 손 부위에 붕대를 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크게 조명되지 않았지만 대회가 끝난 이후 요르단전 직전 다툼으로 밝혀졌다.손흥민과 이강인이 아시안컵 4강전 직전 한 차례 소동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대한축

여자 U-20 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 아시안컵 ‘장도’

▲ 박윤정 감독(사진: 대한축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제패를 향한 장도에 올랐다. 대표팀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했다. 총 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U-20 아시안컵은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4강 진출팀에에는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된 한국은 다음 달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지난해 11월 U-20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메이저 대회를 앞둔 박윤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항상 우승을 목표로 달렸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좋다고 생각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밝혔다.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어 A매치 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배예빈은 “속도나 피지컬이 좋은 팀이 많다. 하지만 기술은 우리가 더 뛰어난 만큼 이를 잘 풀어나가면 아시안컵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오늘(20일) 임원회의 실시…클린스만 후임자 물색 시작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새로운 국가대표 코치진 구성을 위해 움직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 KFA 임원회의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임원회의에선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린다. 공석이 된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뽑힐 예정이다. 앞서 마이클 뮐러 전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경질과 함께 물러났다. 지난 16일 KFA 임원회의 종료 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전력강화위원회 재편을 선언한 바 있다. 당시 정몽규 회장은 “계속해서 논의를 가지며 편성해갈 것”이라 입장을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정관(제52조)에 따르면 전력강화위원회는 (남녀국가대표 및 18세 이상 연령별) 지도자 선임과 해임, 재계약 등에 관여하는 기구다. 위원회가 꾸려진다면 후임 감독직을 구하는 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클린스만 경질했지만…여전히 과제 산적한 한국 축구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아직도 한국 축구의 과제는 산적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6일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지난 7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패한 뒤 9일 만이다. 한국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등극을 목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희찬(울버햄턴 원더러스) 등 주축 선수들이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대는 더욱 컸다. 그러나 클린스만호는 대회 기간 내내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수비는 6경기에서 10실점이나 허용할 정도로 허술했고, 공격은 단조롭고 선수들의 개인 능력에만 의존했다. 전술과 조직력은 찾아볼 수 없었다. 대회가 끝난 뒤에도 경기 전 선수들 간의 충돌이 벌어졌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가장 큰 책임은 팀의 수장인 클린스만 감독에게 있었고, 많은 비판이 쏟아졌다. 이미 대회 전부터 잦은 해외 출장과 재택 근무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아왔던 만큼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후 전력강화위원회가 예정돼 있음에도 이틀 만에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는 돌발 행동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결국 마지노선을 넘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거액의 위약금을 받고 새 직장을 찾으면 되지만, 한국 축구는 1년의 시간과 아시안컵이라는 소중한 기회를 허망하게 날렸다. 이제는 아쉬워 할 시간이 없다. 당장 3월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이 재개된다. 다음 월드컵까지 2년 밖에 남지 않은 만큼, 월드컵 준비에 돌입해야 할 때다. 문제는 산적한 과제가 너무나도 많다는 점이다. 일단 새 감독부터 고민이다.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 처참한 실패로 끝난 만큼, 지난 선임 과정을 돌아보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과정이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 당시와 같은 과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지만, 정작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매체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농담조로 (감독직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정 회장이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감독 선임이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는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때와 같은 일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정몽규 회장과 대한축구협회의 쇄신과 책임 있는 자세도 필요하다. 아시안컵 탈락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할 때야 모습을 드러냈다. 한국 축구의 수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만큼, 정몽규 회장의 사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자회견에서의 몇 마디와 뒤늦은 발표문 만으로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기 힘들다. 또한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안컵 도중 벌어진 선수단의 갈등이 외부로 노출됐을 때 이에 적절치 못한 대응을 해서 논란을 더욱 확산시켰다. 논란이 커진 뒤 뒤늦게 입을 다물었지만, 이로 인해 선수들이 방패막이가 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져서는 안된다. 클린스만 감독 경질은 한국 축구 새 출발의 첫 걸음일 뿐이다. 앞으로 갈 길이 먼 만큼, 빠른 수습책이 필요한 때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강인이 사과했지만… 손흥민·황희찬·김민재의 단호한 생각은 변치 않았다는 소식 전해졌다

이강인의 행동에 대한 고참 선수들의 불만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은 사과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다음 달 A매치에서 그를 소집하지 말아야 한다는 반대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선수들의 불만은 이강인의 행동으로부터 계속해서 쌓여왔으며, 손흥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