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점퍼’ 우상혁,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서 2m27로 준우승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높이뛰기의 간판스타 우상혁이 2024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상혁은 19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세이코 골든 그랑프리 결승에서 2m27을 넘었다.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우상혁은 2m30을 뛴 리스 유알(호주)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우상혁은 2m29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 투어 골드 미팅 시리즈 중 하나이며, 대회가 열린 국립경기장은 2020 도쿄 올림픽 육상 경기가 펼쳐진 곳이다. 이때 우상혁은 2m35를 넘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우상혁은 2m15를 건너뛰고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넘었다. 이어 2m27을 3차 시기 만에 돌파해 2위로 이름을 올렸다. 출전 선수 10명 중 8명이 탈락한 가운데 우상혁과 유알이 정면 대결을 펼쳤다. 양 선수 모두 2m30에 도전했고, 우상혁은 세 번 모두 실패했지만 유알이 두 번째 시기에서 이를 넘으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유알은 2m33에 도전했지만 세 차례 모두 고배를 마셨다. 이제 우상혁은 6월 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24 대만 오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무주 태권도원, 2024 파리 올림픽 참가 태권도 국제심판·코치 캠프 성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파리올림픽 참가 태권도 국제심판·코치 캠프’가 15일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올림픽 심판 26명(26개국)과 국가별 대표팀 코치 32명(26개국)이 참가해 올림픽 관련 정보, 태권도 경기 규칙, 채점 시스템 등 올림픽 경기 진행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 강사로는 파리올림픽 기술대표, 세계태권도연맹 심판위원장, 의무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했고 이 밖에도 WT 집행위원, WT 강사,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등 100명 이상의 관계자가 이번 캠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전용 경기장인 T1 경기장에 비디오 판독(IVR), 전자호구시스템(PSS), 4D리플레이시스템을 설치해 올림픽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하며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심판·코치의 깊이 있는 교육이 가능토록 지원했다. 이번 캠프 기간 중 12일에 열린 WT 임시 위원회에서는 ‘2024년 그랑프리 파이널’과 ‘2025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를 결정한 가운데 그랑프리 파이널은 중국 타이위안, 그랑프리 챌린지는 미국 샬롯·태국 방콕·무주 태권도원을 개최지가 결정하기도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은 3년 연속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국제심판·코치 캠프는 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서의 역할과 태권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태권도진흥재단의 주요 사업의 일환으로 완벽하게 진행됐다”라며 “성공적인 캠프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WT,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태권도원은 태권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피렐리 FSC 인증 타이어, 포뮬러 원(F1) 그랑프리 데뷔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FSC 인증 타이어 사용하는 최초의 모터스포츠 대회 피렐리가 국제산림관리협의회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획득한 모터스포츠용 타이어의 전체 라인업을 생산하는 최초의 기업이 됐다. 올해부터 국제자동차연맹 FIA(Fede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에 사용되는 모든 타이어에는 FSC 로고가 새겨진다. 이는 해당 대회에 출전하는 타이어에 사용되는 모든 천연 고무가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단체 FSC의 엄격한 환경 및 사회적 기준을 준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랑프리의 주말 기간, 트랙에서 활용되는 전 타이어(F1®, F2™, F3™, F1 Academy 등)는 사용 후 다양한 재활용 목적의 이차 원료로 재활용되며, 해당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전력은 100% 재생 가능 에너지 인증을 획득한 곳에서

경정 김민준, 그랑프리 우승…올해 최강자 등극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경정 김민준이 올 시즌 경정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김민준은 지난 14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이하 그랑프리) 결승에서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3000만원. 김민준은

피겨 김채연, 시니어 GP 2차 대회 쇼트 2위 ‘70.31점’

김채연, 시니어 GP 시리즈 데뷔전서 ‘클린 연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는 김채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김채연(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데뷔전 쇼트프로그램에서

피겨 차준환, 네펠라 메모리얼 쇼트 2위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피겨스케이팅 남자 간판 차준환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대회 네펠라 메모리얼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다. 차준환은 30일(한국시각)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

김현겸,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男 싱글 우승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유망주 김현겸(17·한광고)이 2023-24 국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겸은 2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피겨 서민규, 주니어GP 깜짝 우승…차준환 이후 7년만

4회전 점프 없이 ‘기본기’로 금메달…완벽한 올 클린 연기 우승한 서민규 [ISU 소셜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차준환(고려대)의 뒤를 이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세대 주자가 나왔다. 2008년생 서민규(

F1 페르스타펀, 역대 한 시즌 최다 ’10연승’ 신기록

이탈리아 GP 우승…페텔의 9연승 깨고 최다 연승 ‘우뚝’ F1 역대 한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한 막스 페르스타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막스 페르스타펀(레드불)이 2023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15라운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