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너, 오파스넷과 가스·수도 스마트계량 시스템 도입

아파트너는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과 ‘입주민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가스, 수도 AMI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3500단지 280만 세대가 사용 중인 생활 편의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주차관제 및 방문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아파트너는 IT 솔루션 전문기업 오파스넷과 ‘입주민 주거가치 향상을 위한 가스, 수도 AMI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아파트너는 전국 3500단지 280만 세대가 사용 중인 생활 편의서비스 제공 플랫폼이다. 주차관제 및 방문예약, 커뮤니티 시설 예약

가스공사 실적 뛰었지만… 더 커진 미수금 부담

가스공사가 최근 1년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다만 사실상 적자나 다름 없는 미수금은 14조원을 돌파하면서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았다. 업계에서는 추가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3일 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2024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921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값이다. 매출은 12조8107억원, 당기순이익은 40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감소, 191.9% 증가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세 덕분이다. 판매단가와 판매물량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원료비 정산 및 도매공급비용 정산으로 최근 1년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구체적으로 보면 1분기 전년도 용도별 원료비 정산으로 2553억원을 받았다. 1분기 영업이익 증가분(3322억원)의 대부분을 원료비 정산으로 올린 셈이다. 또한 가스공사는 도매공급비용 총괄원가 정산으로 739억원을 받으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일조했다. 해외사업..

가스公, 1분기 영업이익 9216억원…미수금은 골칫거리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가스공사가 최근 1년 동안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다만 미수금은 여전히 골칫거리로 남았다. 13일 가스공사는 공시를 통해 2024년도 1분기 영업이익이 921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6.6% 증가한 값이다. 매출은 12조8107억원, 당기순이익은 4069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감소, 191.9% 증가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국제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세 덕분이다. 가스공사는 올 1분기 전년도 용도별 원료비 정산으로 2553억원을 받았다. 1분기 영업이익 증가분(3322억원)의 대부분을 원료비 정산으로 올렸다. 실제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022년 3월 9일 127.9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재 80달러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5월 10일 기준 국제 유가는 84.9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도매공급비용 총괄원가 정산으로 739억원을 받으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견인했다…

잘나가는 수출 발목 잡힐라…유가 상승에 무역수지·에너지요금 촉각 [긴급전망 중동정세]

이달 무역수지 11개월만에 적자 전환 우려 유가 급등에 전기·가스요금 인상 가능성↑ 중동 확전 가능성 낮지만 당분간 국내 경기 압박 반도체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한 수출이 중동발 변수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는 데다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정세 불안이 커지면서 유가와 환율이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온 무역수지의 적자 전환 우려와 함께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 상승 압박으로 국내 경기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이달 중순 수입 증가에 무역수지 적자…11개월만 적자 전환 우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은 지난해 대비 8.3% 증가하며 31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기준 수출 24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반도체 산업에 힘입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도 10개월 연속 흑자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산업부는 이러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반도체, 조선, 제조업 지원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방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수출 확장을 위한 각종 대책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하지만 중동 정세가 요동치면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지난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중동 리스크가 커지면서 에너지 가격이 요동치면서 에너지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환율 급등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실제로 관세청이 22일 발표한 ‘4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11.1% 늘었지만 고유가·고환율에 수입이 6.1% 증가하면서 2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원유 수입액이 43%나 폭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역별로 봐도 사우디아라비아(41.5%)나 미국(14.9%) 등 국내 주요 원유 수입국에서 수입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원유·가스·석탄 등 전체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8%나 불어났다. 중동 지역 불안이 고조되면서 유가와 환율이 동시에 치솟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반도체·자동차·석유제품 등의 호조로 이달 20일까지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며 “최근의 중동 사태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 급등에 전기·가스요금 인상 가능성↑ 에너지 수입액 증가에 따라 국내 에너지 요금에 대한 압박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은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이다. 가스요금은 공급비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를 더한 것으로 결정된다. 공급비는 산업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한다. 원료비는 짝수달 중순까지 정산해 제출하면 홀수달 1일자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산업부가 공급비 조정 시 ‘인상’을 결정하면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를 수 있다. 가스요금은 지난해 5월 이후 올리지 못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인상한 국제 가스 가격이 반영되지 못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지난해 말 13조7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발생한 손해다. 지난해 가스공사 순손실은 연결기준 7474억 원으로 여기에 미수금을 더하면 손실 규모는 더욱 크다. 전기요금도 인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총 5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은 약 40%가 인상됐다. 하지만 한전의 부채는 여전히 202조원에 달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한전채 발행 등으로 재정난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현재의 전기요금 수준으로는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원가 이하로 전기를 팔아온 점을 감안했을때 한전의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 요금 인상을 통한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중동 확전 가능성 낮지만 당분간 국내 경기 압박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공방이 중동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동 정세에 따라 우리나라 경제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실제로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공방으로 국제 유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환율이 급등하면서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은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 모두 확전을 원하지 않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추가적인 보복이나 중동 전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래도 중동 정세가 불안정하면 유가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분간 우리나라 경기에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특히 중동으로부터의 우리나라와 달리 러시아 등에서 에너지를 수입하는 중국의 경우 영향이 적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우리나라보다 강해질 수 있다”며 “해외시장에서의 중국과의 경쟁력 향상 방안 등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04년생 김XX, 부모도 개차반” 거제 폭행男 신상 털렸다 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 정진석 직접 소개…”모든 부분 원만한 소통 기대” 윤석열의 소통 행보, 순서도 맥락도 없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가능성↑…중동 리스크에 유가 100달러 초읽기

내달 1일 가스요금 공급비 조정 결과 발표 한전·가스공사 재무개선 위해 인상 필요 이란-이스라엘 공습에 연료비 ‘들썩’ 총선이 끝나면서 총선 이후로 미뤄졌던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된다.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국제유가가 100달러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들이 나오고 가뜩이나 연료비 부담으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재정난이 심각한 점을 고려하면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도시가스 요금은 다음 달 1일자로 공급비 조정 결과를 발표한다. 공급비는 가스공사 등 공급업자의 제조시설·배관 등에 대한 투자·보수 회수액이다. 가스요금은 공급비와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를 더한 것으로 결정된다. 공급비는 산업부의 천연가스 공급비 조정기준 관련 고시에 따라 매년 5월 1일 조정한다. 원료비는 짝수달 중순까지 정산해 제출하면 홀수달 1일자로 조정된다. 이에 따라 산업부가 공급비 조정 시 ‘인상’을 결정하면 정부 내 협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오를 수 있다. 가스요금은 지난해 5월 이후 올리지 못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전후 인상한 국제 가스 가격이 반영되지 못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이 지난해 말 13조7000억원 수준에 달한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면서 발생한 손해다. 지난해 가스공사 순손실은 연결기준 7474억 원으로 여기에 미수금을 더하면 손실 규모는 더욱 크다. 전기요금도 인상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총 5차례에 걸쳐 전기요금은 약 40%가 인상됐다. 하지만 한전의 부채는 여전히 202조원에 달하고 있다. 한전은 그동안 한전채 발행 등으로 재정난을 틀어막았다. 하지만 현재의 전기요금 수준으로는 경영 정상화가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원가 이하로 전기를 팔아온 점을 감안했을때 한전의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추가 요금 인상을 통한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올해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전기요금을) 계속 현실화하는 과정에 있다”며 “어느 시점에 얼마만큼 할지의 문제인데, 올해도 상황을 봐서 현실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14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에너지 요금 인상에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동지역에서 원유의 70%, 액화천연가스(LNG)의 30%를 수입하는 우리로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국제 유가가 이달 들어서만 3%쯤 오른 상황에서 이란의 보복 공격이 현실화하며 배럴당 100달러 돌파는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는 만큼 에너지 요금에 미칠 영향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안 장관은 “중동 지역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만큼 정부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업계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적기에 효과적으로 이번 이란-이스라엘 충돌 상황에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상무부, 삼성전자 보조금 발표 임박…규모는?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윤재옥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돼” 6선 조경태 “채상병 사건, 민주당보다 먼저 의혹 해소 나서야” 이재명, 동작을 7번 갔는데…나경원 승리 요인은 이것

체감물가 여전히 높은데…전기료 인상에 서민 부담↑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40대 직장인 A씨(세종시)는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한숨부터 쉬었다. 그는 “올 초 난방비 폭탄을 맞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손이 떨렸는데 전기료 인상에 올여름 냉방비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며 탄식했다. 정부

취약계층 동절기 가스요금 최대 59만원 할인…월 최대 14만8000원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감면 확대를 위해 정부와 함께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침’을 개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와 가스공사는 민수용 가스 요금 인상으로 인한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완

국민의힘, ‘난방비 폭탄=文정부 책임’ 융단폭격…“무책임, 뻔뻔함의 극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난방비 폭탄’ 공세에 ‘文정부 책임론’으로 맞서며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당정 차원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난방비 급등 현상에 대해 ‘문재인 정부가 공공요금을 적절하게 인상하지 않았던 후폭풍’이라며 ‘원가가 10배 이상 올랐는데도 무리하게 공급가격을 통제했다’며 전 정부 책임론을 부각시켰다.그러면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확대 등 당정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이날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와 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