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해외 법인 직원 판교 글로벌 R&D센터 초청해 교류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HD현대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해외법인 소속의 현지 직원들과 판교 글로벌R&D센터와 울산 조선소 등 그룹의 주요 생산공장 및 연구시설을 탐방하고 본사와의 업무 유대감을 높이는 ‘글로벌 스태프’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의 ‘글로벌 스태프’는 현지 채용 인력을 가리키는 말로, 올해 초 현지 직원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명칭을 바꿨다. 이 행사는 지난해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이 그룹 내에서 처음 시행한 것으로, 해외 우수 인재들의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그룹의 새로운 가치체계를 해외 사업장에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첫 행사 이후 참가 직원들의 호응과 본사-법인 간 커뮤니케이션 제고 효과 등에 따라 올해부터 건설기계 부문뿐 아니라 그룹사 글로벌 스태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건설기계·HD현대인프라코어를 포함해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

[급식WAR] 글로벌 노리는 삼성웰스토리…”2033년까지 해외비중 30%로 확대”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성웰스토리가 단순 급식사업뿐만 아니라 식자재 유통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국내 식자재유통 시장규모가 급식시장보다 더 큰 만큼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베트남법인을 전초기지로 육성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비중을 2033년까지 3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승승장구하는 베트남법인, 핵심 해외 법인으로 등극 20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올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 증가율(7.8%)보다 더 가파르다. 중국·베트남에 위치한 해외법인들도 마찬가지다. 해외법인들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7.8% 급증했다. 회사의 전략을 요약하면 △베트남 사업 강화 △식자재 유통사업 확대 등 총 두 가지다. 특히 베트남법인은 글로벌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핵심 해외 법인으로 평가받고 있..

삼성웰스토리 “해외비중 30%로”… 식음 솔루션 리더 ‘날갯짓’

삼성웰스토리가 단순 급식사업뿐만 아니라 식자재 유통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 국내 식자재유통 시장 규모가 급식시장보다 더 큰 만큼 지속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베트남법인을 전초기지로 육성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해외비중을 2033년까지 30%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승승장구하는 베트남법인, 핵심 해외 법인으로 등극 20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올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32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 증가율(7.8%)보다 더 가파르다. 중국·베트남에 위치한 해외법인들도 마찬가지다. 해외법인들의 올 1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347.8% 급증했다. 회사의 전략을 요약하면 △베트남 사업 강화 △식자재 유통사업 확대 등 총 두 가지다. 특히 베트남법인은 글로벌 식자재 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핵심 해외 법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가 베트남 시장에..

“농심, 하반기 제조 원가율 개선…실적 회복 전망”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7일 농심에 대해 1분기 수익성이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원자재 가격 추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 제조 원가율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또한 새로운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6만원을 유지했다. 농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872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4% 감소한 614억원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높은 라면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출은 128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유럽 수출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까르푸 매장 입점 효과로 2분기 이후 성장률 확대되며 연결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해외 법인 매출액은 2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법인 기저 부담 및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