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홍혜지 극장골’ 현대제철, 서울시청에 역전승…개막 14G 무패

▲ 사진: 현대제철 홍혜지 인스타그램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인천 현대제철이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홍혜지의 ‘극장골’에 힘입어 서울시청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14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선두 질주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의 디벨론 WK리그 2024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1분 서울시청 장유빈에게 먼저 선제골을 내줬으나 15분 뒤 장창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 시간 홍혜지의 역전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24일 WK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위민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3-2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던 홍혜지는 이날 다시 후반 추가 시간에 팀 승리를 결정 짓는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연승을 견인했다. 시즌 8승(6무)째를 거둔 현대제철은 승점 30 고지에 올랐고, 개막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2위 화천 KSPO(8승 4무 2패·승점 28)는 같은 날 창녕WFC를 2-1로 제압, 현대제철과 승점 2의 격차를 유지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수원FC를 3-0으로 완파하고 3위(6승 5무 3패·승점 23)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인 수원FC는 지소연(시애틀 레인)의 이적 이후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하고 시즌 다섯 번째 패배를 기록, 4위(6승 5무 3패·승점 22)로 떨어졌다.무 세종 스포츠토토는 문경 상무를 3-2로 꺾고 시즌 5승(3무6패)째를 거두며 승점 21로 5위를 유지했고, 상무는 1승5무8패 승점 8로 7위에 머물렀다.

‘아타루 결승골’ 울산, 전북 꺾고 선두 질주…김천·수원FC도 승전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HD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승리하며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이어간 울산은 9승4무3패(승점 31)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전북은 3승5무8패(승점 14, 19골)로 10위에 머물렀다. 김두현 감독의 데뷔 첫 승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이날 울산과 전북은 경기 내내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다. 전후반 90분을 넘어 추가시간에 돌입할 때까지도 0-0 동점 상황이 이어졌다. 그러나 울산은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엄원상이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쇄도하던 아타루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울산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김천상무는 포항 스틸러스를 3-1로 격파했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4승7무) 행진을 기록한 김천은 8승6무2패(승점 30)를 기록, 포항(8승5무3패, 승점 29)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천은 후반 25분 강현묵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포항도 후반 44분 조르지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응수했지만, 김천은 후반 추가시간 유강현의 페널티킥 골과 최기윤의 쐐기골을 보태며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수원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수원FC는 8승3무5패(승점 27)를 기록하며 4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4승7무5패(승점 19)로 7위에 머물렀다. 수원FC는 전반 26분 이승우와 45분 정승원의 연속 골로 앞서 나갔다. 인천은 후반 20분 무고사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인천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장영우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는 수원F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아타루 극장골’ 울산, 전북 제압하고 선두…홈 최다관중 기록

울산 HD가 홈 최다관중 기록과 함께 ‘현대가 더비’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아타루 극장골로 1-0 승리했다.올 시즌 홈경기 최다관중(2만9007명)을 기록한 울산은 승점3을 추가, 한 경기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29)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점유율 우세 속에도 전반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루빅손을 투입해 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전북 역시 스트라이커 티아고를 불러들이고 …

‘황문기 결승골’ 강원, 대구에 2-1 승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강원FC가 대구FC에 승리하며 4위에 안착했다. 강원은 26일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강원은 6승4무4패(승점 22)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반면 대구는 3승5무6패(승점 14)를 기록하며 9위에 머물렀다. 강원이 시작부터 상대를 거칠게 밀어붙였다. 강원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야고 카리엘로의 헤더 슛이 골대를 강타했고, 세컨볼을 잡은 김영빈의 슈팅이 빗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구는 전반 22분 세징야와 벨톨라가 각각 한 차례씩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과는 이어지지 않았고, 양 팀은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소득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원은 조진혁을 빼고 정한민을 투입했다. 0의 균열을 깬 팀은 강원이었다. 강원은 후반 7분 수비수를 제치고 패널티 박스 안에 들어온 김이석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대구는 후반 14분 코너킥을 만들며 오랜만에 문전 앞에서의 공격을 시도했지만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급해진 대구는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후반 20분 정재상, 박용희, 박세진을 빼고 고재현, 김영준, 장성원을 투입했다. 교체로 들어간 장성원이 일을 냈다. 후반 30분 장성원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강원의 골문을 가르며 동점에 성공했다. 교체 투입으로 골 맛을 본 대구는 박진영을 빼고 에드가를 투입시키며 역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33분 세징야가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에드가의 슈팅이 골문을 벗어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동점을 내준 강원은 추가시간에 일을 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박스 안에서 황문기의 오른 발 슈팅이 골문으로 향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은 채 강원이 대구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루빅손 멀티골’ 울산, 대전 꺾고 선두 탈환…포항, 서울과 무승부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HD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울산은 2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울산은 8승3무3패(승점 27)를 기록,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대전은 2승5무7패(승점 11)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울산은 전반전부터 대전을 상대로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대전은 내려앉은 채 울산의 공세를 버티기에 급급했다. 기회를 노리던 울산은 전반 3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김민우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반면 대전은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찾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 수비수 안톤이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산은 후반 19분과 30분 루빅손의 연속 골로 3-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울산은 추가골 기회에서 주민규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가 헤더골로 실수를 만회하며 4-0을 만들었다. 경기는 울산의 4-0 대승으로 종료됐다. 포항 스틸러스와 FC서울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포항은 7승5무2패(승점 26, 21골)를 기록하며 2위에 자리했다. 서울은 4승4무6패(승점 16, 20골)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포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태석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서울도 전반 41분 일류첸코의 동점골로 응수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한동안 1-1 균형이 이어진 가운데, 포항은 후반 39분 이호재의 추가골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서울도 불과 3분 만에 임상협의 동점골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광주FC와 인천 유나이티드도 1-1로 비겼다. 광주는 후반 1분 최경록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기회를 잡은 인천은 무고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광주는 5승1무8패(승점 16, 22골)로 7위, 인천은 4승6무4패(승점 18)로 6위에 랭크됐다. 한편 전북 현대와 김천상무는 0-0으로 비겼다. 김천은 7승5무2패(승점 26, 19골)로 3위에 자리했다. 전북은 3승5무6패(승점 14, 18골)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U-23 아시안컵] ‘한국 제압’ 신태용 매직은 여기까지…인도네시아, ‘우승 후보’ 우즈벡에 0-2 완패→결승 진출 실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여우의 마법이 멈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4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앞서 한국을 잡고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는 술리에만과 사난타, 페르디난이 섰다. 중원에는 아르한과 주아온, 제너, 파투르 라만이 나섰다. 백3는 허브너와 리도, 페라리로 구성됐다

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져 포칼 4강 진출 실패…트레블 불발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선두 경쟁자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이기며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정우영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 져 트레블 꿈을 접었다.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