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낸드 부문 실적개선…목표가 상향”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KB증권은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흑자 전환한 낸드(NAND) 부문의 실적 개선 영향으로 올해 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고 수익성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비중이 D램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 올해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전년 대비 79%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고용량 스토리지 엔터프라이즈 SSD(eSSD)의 구조적 수요 증가로 1분기 흑자 전환한 낸드 부문이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4년, 2025년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9.1%, 21.5% 상향한 21조9000억원, 30조4000억원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에 23개 분기 만에 최대..

AI·밸류업 바람 탄 LG전자, 최대 실적 기록할까

증권가에서 LG전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AI 데이터 센터 전력 효율을 해결하는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한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가 확고한 만큼 추가적 주가 재평가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4일 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증권가에서 LG전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AI 데이터 센터 전력 효율을 해결하는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한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가 확고한 만큼 추가적 주가 재평가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4일 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KB증권 “LG전자, AI 냉각 시스템 수혜…사상 최대 실적 기대”

KB증권은 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며 직전 최대 영업이익(21년 2분기 8781억원)을 3년만에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LG전자가 수혜를 받는다는 KB증권은 LG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하며 직전 최대 영업이익(21년 2분기 8781억원)을 3년만에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기술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 시스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LG전자가 수혜를 받는다는

‘1분기 최대 실적’ 케이뱅크, IPO 청신호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내면서 지난해 연초 ‘합격점’을 받고도 포기했던 기업공개(IPO) 재도전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IPO 시장 진출을 올해 신년 목표로 삼고 달려온 터인데, 금융권과 증권가에서도 ‘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507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104억원) 대비 5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9월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케이뱅크는 2022년 6월 30일에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9월 20일 승인을 받았는데, 통상 영업일 기준 60일 안에 결과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합격권에 든 것이다. 케이뱅크의 상장 자격은 이미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케이뱅크는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기한을 5일 앞둔 2023년 2월 상장을 철회했다. 증시 침체로 인한 IPO 시장 한파에 전략적으..

최대 실적 달성 토스증권, 증시 따른 변동성에 고심

토스증권이 올해 1분기 100억원이 넘는 순익을 거뒀다. 지난해 출범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첫 분기에 들어서자마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김승연 대표가 취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호실적 배경은 증시 호황이다.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1분기 동안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이 70% 이상 늘었고, 이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 토스증권의 전체 매출에서 증권 수수료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 개발자 출신인 김 대표의 주식 거래 플랫폼 강화 전략을 통해 확보된 고객 수가 증시 호황과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다만 이 같은 호기로운 분위기에서도 김 대표 입장에선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회사의 수익 구조가 리테일에 대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증시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 높기 때문이다. 성장성을 지속하기 위한 수익 다각화 시도가 필요한 이유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1분기 당기순익 11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에어부산, 1분기 영업익 709억…전년비 48.3%↑ “분기 최대”

일본 노선 주력으로 중화·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 수요 꾸준히 이어져 에어부산이 1분기 중단거리 여행 수요 유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722억원, 영업이익 7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8%, 영업이익은 48.3% 각각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익률은 26.1%에 달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팬트 업(pent-up) 효과로 폭증했던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진 게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저 현상 지속으로 일본 여행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본 노선을 주력으로 하는 에어부산의 호실적을 견인했다. 김해·인천 양 공항에서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나리타), 삿포로 4개 노선에 안정적 운항을 이어가고 있는 에어부산은 지난해 11월 부산-마쓰야마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일본 소도시 여행 트렌드 공략에도 나섰다. 지역 내 일본 노선 시장 점유율 우위를 지속하는 한편 여객 수입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노선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중국 노선 공급을 지난해 동기 대비 15배 수준까지 대폭 확대한 가운데, 상용과 관광 노선이 적절히 포진된 중국 노선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부산의 중화 노선 중 타이베이, 가오슝 항공편의 1분기 탑승객은 절반 이상이 대만 국적일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많았다. 계절적 성수기에 속했던 1분기 동남아 노선 이용객도 꾸준히 이어졌다. 에어부산은 지난 4월 27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14회로 증편했고, 5월 1일부터 부산-보홀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입지도 탄탄하다.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여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에도 31.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여전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여행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기민한 전략 수립을 통해 탄력적인 노선 운영과 기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의 기업 철학인 완벽한 안전 수준과 차별화된 서비스, 편리한 스케줄과 실용적인 가격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양질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8904억원, 영업이익 159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영업이익률(17.9%)은 국내 상장 LCC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장이 도장 안 찍으면 ‘김건희 수사’ 무혐의 처리 불가…수사지휘권 가지고 더 저항할 것” [법조계에 물어보니 406]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임성근 전 사단장 “수중수색 내가 지시한 것 아니라 여단장이 결정”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김건희 여사 수사, 원칙대로”

[ET라씨로] ‘리들샷’ 브이티, 분기 최대 실적 달성에 주가 12%↑

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 ET라씨로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선별·분석한 주식 정보와 종목 매매 신호를 제공하는 전자신문 증권 정보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ET라씨로’(->바로가기)를 다운로드하면 IT기업 뉴스와 시장 현황, AI 매매 타이밍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화장품

케이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 507억…사상 최대 실적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치인 5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이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과 비교하면 5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80만 명의 신규 고객이 몰리며 영업 저변이 확대된 가운데 수신과 여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 것이 분기 최대 실적의 원동력이 됐다는 것이 케이뱅크 측 설명이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고객은 1033만 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80만 명이 늘었다. 2021년 2분기 이후 단일 분기로는 가장 많은 인원이 케이뱅크의 새로운 고객이 됐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23조 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 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 수신잔액 19조 700억원, 여신잔액 13조 84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7%, 6.6%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 역시 13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과 비교해 31.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중·단거리 노선 인기에 제주항공,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영업익 751억…6개 분기 연속 흑자 중·단거리 여행 수요·효율적인 기재 운영 등 영향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751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5392억원으로 27.7%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분기 3913억원 대비 37.8% 증가한 수치다. 제주항공은 최대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를 꼽았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일본, 중화권, 베트남, 필리핀, 괌·사이판 등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중·단거리 국제선의 올해 1분기 수송객 수는 1810만7337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국제선 수송객 2160만7700명 중 83.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노선의 경우 엔저 효과로 올 1분기에만 620만5279명의 수송객 수를 기록하며 2019년 1분기 585만2853명 대비 6%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경기 침체 전망과 고물가, 고환율 등의 부담으로 비교적 경비 부담이 적은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은 이런 여객 수요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일본 노선 다변화 전략을 펼쳤다. 이밖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일본뿐만 아니라 필리핀, 괌·사이판 노선 등의 중·단거리 노선에서도 각각 26만9150명, 14만963명을 수송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제주항공은 효율적인 기재 운영 전략도 이번 1분기 호실적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견고한 중·단거리 여행 수요에 맞춘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중국노선 회복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중국 노선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흑자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뚱뚱하면 달려” 6세 아들 러닝머신에 옭아매 죽인 父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KG모빌리티 16년 만에 흑자

KG모빌리티가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매출 3조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이다. 2022년 대비 10.4% 증가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수출량이 전년 대비 16.5%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판매는 지난 2014년 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KG모빌리티는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고,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지 1년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네이버, 성과급 올렸다…직원 연봉 최소 15%

올해 성과급 기준 투명하게 공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네이버가 직원들에게 상당 수준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사는 설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최고경영진(C레벨)을 제외하고 중간 고과를 받은 직원 기준으로 연봉의 최소 15%를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성과급을 지급했다. 2022년 말 기준 네이버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3449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이번 성과급으로 약 2017만 원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성과급 지급에 앞서 직원들을 상대로 한 사내 설명회를 열었다. 그동안 네이버는 성과급 지급 기준을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직원들의 불만을 샀다. 지난해에는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전년 대비 성과급 규모가 크게 줄어 일부 직원들이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성과급 기준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관계자는 “설명회 내용은 대외비”라면서도 “성과급 지급 계획을 투명하게 공유해서 작년과 비교해 개인별로 인센티브 규모가 줄었다고 느끼는 구성원들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가운데 2023년 성과급은 2022년 대비 소폭 올랐다. 네이버의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6706억원, 1조4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7.6%, 14.1%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7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평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직원들은 연봉의 4∼7% 수준에서 성과급을 받았다. 여기에 조직장이 직원별 실적을 판단해 추가분을 줄 수 있어 최대 ‘7%+α’ 수준의 성과급을 받은 직원도 있다. 2022년 말 기준 카카오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1억3천900만원이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질 정치공작” 걸려든 정우택, ‘돈봉투’ 언급 이재명에 “허위사실 법적조치” 한동훈 “조국·창원간첩단도 국회의원 되는 준연동형…이게 말이 되는가” “프랑스로 돌아가” 이강인 응원 불똥…파비앙에 악플 테러 ‘금쪽이’ 된 이강인, 인스타 악플 4만개 ‘도배’ 국민들은 싸늘하고 냉담한데…전국의 의사들, 가운 벗고 거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