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수 회복 조짐’ 진단…“물가상승세 둔화”

정부가 두 달 연속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 서비스업 개선 등 내부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 정부가 두 달 연속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물가상승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제조업·수출 호조세에 방한 관광객 증가, 서비스업 개선 등 내부 회복 조짐이 가세하고 있다”

6월 중기 경기전망지수 79.4…전월비 0.2p ↑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4로 전월대비 0.2포인트 소폭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16일부터 23일까지 306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 이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0포인트 상승한 84.2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77.4로 나타났다. 건설업(79.3)은 전월대비 2.4포인트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7.0)은 전월대비 0.5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 분석은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의약품(82.8→92.0 △화학물질·화학제품(76.5→84.0) △금속가공제품(74.7→82.2)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인쇄·기록매체 복제업(85.9→72.3)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업(105.5→92.6)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86.1→79.6) 등 10개 업종은 전월..

내달 전국 2만8837가구 집들이…수도권 입주량 전월대비 2배 증가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8000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수도권은 1만 7000여 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월대비 2배 이상 물량이 증가한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 8837가구로 전월보다 28%가량 많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 7122가구로 전월과 비교해 2배 이상 많다.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입주물량이 증가한다. 지난 달 입주물량이 없었던 서울은 1503가구, 인천은 3395가구(전월 대비 26% 증가), 경기는 전월보다 6857가구 많은 1만 2224 가구가 6월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은 강동구에서 대단지가 입주한다. 길동 강동헤리티지 자이 1299가구가 중소형면적대로 공급된다. 경기는 안양, 파주, 광주 등 10개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된다. 입주물량이 몰리는 지역은 일대 전세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은 송도, 주안 등에서 중대형 규모의 3개 단지가..

채권 전문가 98%“한은,4월 금통위서 기준금리 동결할 것”

제조업 업황 개선·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 영향 채권 전문가들 대부분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5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BMSI 설문응답자 98%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조사기간은 지난달 29일에서 이달 3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196개 기관·921명)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59개 기관 100명이 응답했다. 종합 BMSI는 95.7로 전월(100)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반도체등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수출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가은데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5월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대비 악화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BMSI는 설문문항에 대한 답변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이상이면 채권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뜻한다. 금리전망 BMSI는 123.0로 전월(11.0) 대비 호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5%가 금리하락에 응답헤 전월(29%)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은 12%로 전월(12%)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107.0로 전월(95.0) 대비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6%가 물가하락에 응답해 전월(8%) 대비 8%포인트 상승했고, 물가상승 응답자 비율은 9%로 전월(13%) 대비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BMSI는 109.0으로 전월(118.0)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12%가 환율 상승에 응답해 전월(5%)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환율하락 응답자 비율은 21%로 전월(23%) 대비 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중대재해법 앞두고 연이은 사고, 준비 안 된 선주들 ‘전전긍긍’ [요동치는 바다④] “이재명 불출석 요구, 특권적 발상…9일 재판 출석 안하면 구인장 발부될 수도” [법조계에 물어보니 383] 시즌 첫 승 황유민,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등극 [단독] 계양을 곳곳에 ‘수상한 현수막’…선관위·구청은 수수방관

전국 주택 매수 심리 석 달 연속 하락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전국 주택 매수 심리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1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0.1로 전월대비 1.8 포인트(p) 하락했다. 국토연구원은 소비심리지수를 활용해 부동

채권전문가 98%···1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채권전문가들 대부분이 1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채권시장지표(BMSI)’에 따르면 채권전문가 98%가 이번달 개최되는 금융통화위원회에

채권전문가 58%, 1월 美 기준금리 인한 전망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 및 주요국의 긴축 사이클 종료” 채권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내년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28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

전국 주택 매수 심리 두 달 연속 하락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전국 주택 매수 심리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101.9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9.2 포인트(p) 떨어졌으며 두 달째 하락했다. 수도권은

중고차 시세, ‘쌍용’ 오르고 ‘쉐보레’ 내리고

6월 대비 7월 중고차 시세는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상승세를, 쉐보레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중고차 플랫폼 ‘헤이딜러’의 운영사 피알앤디컴퍼니는 자사에서 경매가 진행된 2018년형 이후 10만km 미만 차량을 대상으로 낙찰 결과를 분

4월 생산·소비 모두 위축…재고율 ‘사상 최고'(종합)

지난달 국내 생산과 소비가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 재고율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경기흐름이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재고율(재고지수/출하지수 × 100)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