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류도 웰니스시대…CJ제일제당, 나트륨 저감 장류 매출 매달 80%↑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자 CJ제일제당의 나트류 저감 장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회사의 나트류 저감 장류 매출이 전월 대비 월 평균 80% 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자 나트륨 함량이 25% 낮으면서도 일반 고추장, 된장과 같은 맛을 낼 수 있는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태양초 고추장’,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등을 출시한 것이 적중했다. 회사 고유의 발효 신기술을 적용한 것도 매출 증가세에 도움이 됐다. 고추장과 된장의 각종 원재료를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장맛을 살렸다. 단순히 염도를 낮추는 데만 집중할 경우 맛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장류뿐만 아니라 소스에서도 웰니스 제품을 선보이며 업체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동원홈푸드가 ‘비비드 키친 저당 소스’ 3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