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7이닝 무실점 8K’ 삼성, 초반 리드 잘 지켜내며 SSG에 4-0 승리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를 잡아내며 2연승에 성공했다. 삼성은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삼성은 40승 1무 32패로 40승 고지를 밟으며 4위를 유지했고, SSG는 37승 1무 35패로 5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코너 시볼드는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영웅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2승)째를 거뒀다. 삼성이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의 안타, 강민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김영웅이 우전 안타를 치며 리드를 잡았다. 삼성은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윤정빈과 박병호가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2-0까지 달아났다. 반면 SSG는 코너의 피칭에 꽁꽁 묶였다. 1회초 SSG는 최지훈과 추신수, 최정이 모두 삼진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2회 역시 출루에 실패했다. SSG는 3회초 박성한이 안타, 오태곤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최지훈과 추신수가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잡히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6회초 SSG는 선두타자 최지훈이 우전 안타로 1루를 채웠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코너의 벽을 뚫지 못했다. SSG는 7회초 한유섬과 이지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얻었지만,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삼성 역시 1회 득점 이후 타선이 침묵했다. 삼성은 6회말 강민호가 안타, 윤정빈과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삼성은 1사 만루에서 이창용이 3루수 땅볼, 이성규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답답했던 삼성의 타선은 대포를 쏘며 분위기를 바꿨다. 8회말 삼성은 선두타자 윤정빈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1점을 추가해 3-0을 만들었다. 이후 삼성은 8회말 박병호의 2루타, 이창용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김헌곤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4-0으로 도망쳤다. 삼성은 9회초 이승현을 마운드에 올렸고, 이승현은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결국 삼성이 1점도 내주지 않은 채 SSG에 4-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4G 연속 멀티히트 활약…다저스는 끝내기 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멀티히트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근 4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317(293타수 93안타)로 끌어 올렸다. 이날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은 달랐다.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한 오타니는 콜로라도 선발투수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후속 타자 프레디 프리먼의 안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에 성공, 4-3 역전을 이끌었다. 이후 오타니는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2사 이후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오타니는 8회초 2사 1,2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콜로라도에 6-7로 재역전패했다. 다저스는 9회초까지 콜로라도와 6-6으로 팽팽히 맞섰지만, 9회말 1사 1,3루 위기에서 브렌튼 도일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다저스 선발투수 바비 밀러는 6.1이닝 6피안타 2탈삼진 3볼넷 5실점에 그쳤고, 요한 라미레스는 0.2이닝 2피안타 1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콜로라도 도일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결승 타점을 포함해 2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이클 톨리아는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선발투수 펠트너는 5이닝 7피안타 6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제일런 빅스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장진혁 그랜드슬램’ 한화, 난타전 끝에 키움 잡아내며 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난타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14-1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화는 32승 2무 37패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했고, 키움은 27승 4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화 선발투수 김기중은 3이닝 6피안타 1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장진혁이 6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키움 선발투수 정찬헌은 3이닝 11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무사사구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키움이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은 1회초 이주형과 도슨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키움은 무사 1, 2루에서 김혜성이 병살타를 치며 기회가 날아가는 듯 했으나, 2사 3루에서 송성문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올렸다. 한화도 바로 반격했다. 한화는 1회말 장진혁과 임종찬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노시환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는 1사 1, 2루에서 안치홍의 진루타, 김태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3-1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내준 키움은 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3회초 키움은 김혜성과 송성문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최주환의 진루타, 고영우의 좌전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한화는 대포를 쏘며 도망갔다. 3회말 한화는 2사 후 안치홍이 우전 안타로 1루에 안착했다. 2사 1루에서 한화는 김태연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치며 5-2를 만들었다. 한화는 계속되는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황영묵이 2루타를 치며 다시 득점권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한화는 2사 2루에서 최재훈의 투런포가 터지며 한화가 7-2로 달아났다. 키움도 대포로 응수하며 계속해서 반격했다. 키움은 4회초 선두타자 김건희가 2루수 황영묵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무사 1루에서 박수종 역시 2루수 황영묵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무사 1, 2루에서 이주형의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포가 터지며 3점을 쫓아갔다. 이어 키움은 김혜성의 2루타, 최주환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더 따라가 7-6을 만들며 추격을 계속했다. 7-6까지 추격을 허용한 한화는 4회말 장진혁이 번트 안타, 임종찬과 안치홍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에서 김태연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8-6으로 달아났다. 이후 한화는 황영묵이 야수 선택으로 출루하며 1점, 오석주의 폭투까지 나오며 1점 을 더 추가해 격차를 10-6까지 벌렸다. 한화는 7회말 최재훈, 이도윤, 김강민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만루 찬스에서 장진혁의 그랜드 슬램이 터지면서 14-6로 쐐기를 박았다. 키움 역시 8회초 원성준이 좌전 안타, 박수종이 2루타, 이주형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도슨이 볼넷, 김혜성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송성문의 우전 안타, 최주환의 2루수 땅볼로 총 4점을 만회하며 14-10까지 쫓아왔다. 키움은 9회초 2사 후 도슨의 2루타, 김혜성의 안타, 송성문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따라갔지만, 더 이상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추격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난타전 끝에 한화의 14-1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끝내기 역전패…5연패 수렁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김하성이 결장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4로 패배했다. 5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37승 40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고, 필라델피아는 49승 24패로 NL 동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김하성은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신시내티 레즈전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4.2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볼넷 1사사구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로버트 수아레즈가 0.1이닝 4피안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타선에선 닉 카스테야노스가 5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필라델피아가 기선을 제압했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카스테야노스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브랜든 마쉬의 1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5회까지 꽁꽁 묶여 있던 샌디에이고 타선은 6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샌디에이고는 6회초 선두타자 데이빗 페랄타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무사 1루를 만들었다. 무사 1루에서 캄푸사노가 놀라의 싱커를 완벽하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며 필라델피아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샌디에이고는 6회초 2사 2루에서 주릭슨 프로파가 우전 안타를 치며 1점을 더 뽑아내 3-1로 달아났다. 3회 이후 잠잠했던 필라델피아는 8회말 2사 후 카일 슈와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9회말 필라델피아는 선두타자 브라이스 하퍼와 알렉 봄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무사 1, 3루에서 브라이슨 스탓이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계속되는 무사 1, 2루에서 카스테야노스가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결국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9회말 역전에 성공하며 4-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NL 사이영상 후보’ 휠러, 볼티모어전 4.1이닝 4피홈런 8실점…데뷔 후 1G 최다 피홈런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인 잭 휠러(필라델피아)가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맞으며 무너졌다. 휠러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1이닝 9피안타(4피홈런) 4탈삼진 2볼넷 1사사구 8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4패(8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휠러와 볼티모어 에이스 코빈 번스의 맞대결로 이목이 쏠렸다. 그러나 결과는 번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휠러의 평균자책점 2.16에서 2.84로 상승했고, 홈런도 4개나 맞으며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을 허용했다. 휠러는 1회부터 공략당했다. 1회말 휠러는 볼티모어의 리드오프이자 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 거너 헨더슨을 상대로 9구 끝에 중견수 키를 넘기는 홈런을 맞았다. 2회에도 휠러는 실점을 막지 못했다. 휠러는 2회말 조던 웨스트버그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1사 1루에서 콜튼 카우저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실점을 추가했다. 휠러는 3회에도 선두타자 애들리 러치맨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계속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휠러는 4회말 카우저와 라몬 우리아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으나, 헨더슨과 러치맨을 잡아내며 이번 경기 첫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휠러는 5회에 확실하게 무너졌다. 5회말 휠러는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중전 안타, 라이언 오헌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무사 1, 2루에서 앤서니 산탄데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어 웨스터버그에 스리런포까지 허용하며 실점을 8점까지 늘렸다. 휠러는 멀린스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고, 카우저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후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휠러가 내려가고 올라온 스펜서 턴불이 우리아스아 헨더슨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한편 경기는 볼티모어의 8-3 승리로 끝났다. 볼티모어의 선발투수 번스는 6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8승(2패)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웨스트버그가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페디, 시애틀전 7이닝 1실점 호투…팀은 역전패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에릭 페디(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페디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페디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삭스는 불펜의 방화로 4-8로 패배했고, 페디는 승패 없이 물러났다. 지난 시즌 KBO 리그 NC 다이노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페디는 올해 빅리그에 입성해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17승 50패로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페디는 14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3.10으로 팀 내 최고의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페디는 1회말 시애틀의 테이블 세터진을 모두 플라이 아웃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2회말 페디는 1사 후 미치 해니거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루크 레일리와 타일러 로클리어를 범타로 잡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2회 위기를 벗어난 페디는 페이스를 다시 찾았다. 3회말 도미닉 캔존을 1루수 땅볼, 라이언 블리스와 J.P.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에 이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페디는 4회말 1사 후 훌리오 로드리게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칼 랄리를 1루수 땅볼, 해니거를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말 역시 페디는 1사 후 로클리어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루 베이스를 채웠고, 이번에도 두 타자를 범타로 마무리하며 이닝을 지웠다. 페디는 시애틀의 상위 타선부터 시작하는 6회말 공격을 공 5개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에이스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7회말 페디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7회말 1사 후 해니거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레일리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1사 1, 2루에서 페디는 로클리어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벗어났다. 팀이 4-0으로 앞선 8회말 페디는 선두타자 캔존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이후 마이클 코펙으로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화이트삭스는 8회말 코펙이 동점을 허용했고, 9회말 조던 레저가 레일리에게 그랜드슬램을 맞았다. 결국 경기는 시애틀의 8-4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양의지 4타수 3안타 활약’ 두산, 접전 끝에 KIA 꺾고 5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압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KIA와의 홈 경기에서 9-8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37승 2무 27패로 2위 KIA에 승차없는 3위로 따라 붙었고, KIA는 36승 1무 26패로 2위를 유지했다. 두산 양의지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선발투수 김유성은 0.1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김명신이 3.2이닝 6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김택연은 0.2이닝 1피안타 1탈삼진으로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반면 KIA 신입생 캠 알드레드는 3이닝 6피안타 4탈삼진 3볼넷 6실점으로 무너지며 호된 신고식을 치뤘다. KIA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박찬호의 안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나성범이 유격수 김재호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 사이 박찬호가 홈에 들어왔다. 이어 KIA는 최형우의 2루타와 이우성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KIA는 2회에도 분위기를 이어갔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의 2루타에 이은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1점을 더 도망갔다. 그리고 김도영의 내야 안타와 최형우의 중견수 앞 안타로 점수 차를 4-0까지 벌렸다. KIA는 3회에도 한준수의 우측 펜스를 넘기는 한준수의 솔로포가 터지며 스코어를 5-0까지 만들었다. 두산도 3회에 반격에 나섰다. 3회말 조수행이 볼넷에 이은 도루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고, 헨리 라모스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의 반격은 4회에도 이어졌다. 두산은 4회말 양석환의 안타, 김기연과 김재호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두산은 이유찬의 안타로 1점, 조수행의 안타로 1점, 라모스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하며 5-4까지 추격했다. 이어 두산은 2사 주자 2, 3루에서 양의지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5회말 선두타자 양석환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며 1점을 더 추가해 7-5를 만들었다. 3회 이후 침묵하던 KIA는 7회에 반격을 시작했다. 7회초 최형우의 볼넷, 이우성의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소크라테스의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1사 1, 3루가 됐다.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기습 번트가 1루수 키를 넘기는 행운의 안타가 되며 1점을 추격했다. 두산 역시 7회에 달아날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7회말 양의지의 우전 안타, 김기연과 김재호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2사 만루에서 이유찬의 빠른 발로 만든 내야 안타, 조수행의 우전 안타로 2점을 추가하며 9-6으로 달아났다. KIA는 9회초에 최형우가 좌전 안타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때리며 9-8까지 따라오며 추격을 이어갔다. 두산은 위기를 막기 위해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택연은 김선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두 타자를 땅볼과 삼진으로 솎아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국 두산이 KIA를 접전 끝에 9-8로 승리하며 8연승에 성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고승민 쐐기 만루포’ 롯데, 13-4로 대승…NC에 위닝 시리즈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NC 다이노스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따냈다. 롯데는 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롯데는 22승 2무 32패로 전날보다 1계단 상승한 9위가 됐다. NC는 28승 1무 29패로 6위를 유지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4.2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4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활약 덕에 패전을 면했다. 최이준이 2.1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고승민과 김민석이 돋보였다. 고승민은 만루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득점 4타점을 기록했고, 김민석은 결승 싹쓸이 2루타를 포함해 2타수 1안타 1득점 3타점을 올렸다. NC 선발투수 신민혁은 3.1이닝 5피안타 1몸에 맞는 공 1탈삼진 2실점으로 일찍 물러났다. 임정호가 아웃카운트 없이 1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NC가 안타에 이은 진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 선두타자 데이비슨이 좌익수 뒤 2루타로 출루했다. 손아섭도 좌전 안타에 이은 재치 있는 주루플레이로 2루까지 파고들며 NC는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김성욱의 2루 땅볼로 3루 주자 데이비슨이 득점을 올렸고, 김형준의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손아섭도 홈에 들어왔다. 롯데의 실책을 틈타 NC가 간격을 벌렸다. 3회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여기서 박건우가 3루 땅볼을 쳤는데, 3루수 손호영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 틈을 타 3루 주자 박민우가 홈을 파고들었다. 롯데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고승민의 우전 안타와 손호영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사 2, 3루가 만들어졌다. 이정훈이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롯데가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NC는 5회 박건우와 손아섭의 징검다리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잠잠하던 롯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6회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손호영이 삼진을 당했지만, 이정훈의 볼넷과 나승엽의 우전 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NC 강인권 감독은 류진욱을 투입하며 불을 끄려 했다. 류진욱은 최항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김민석이 중견수 방면 싹쓸이 2루타를 때려내며 롯데가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황성빈과 박승욱의 연속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를 만들었고, 고승민이 우월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고승민의 시즌 3호 홈런 롯데는 7회 손성빈의 스리런 홈런(시즌 1호)과 8회 김동혁의 1타점 적시타를 보태 13득점을 올렸다. 9회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마운드에 오르며 3아웃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4회말 6득점 빅이닝’ 두산, KT 꺾고 3연패 탈출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3연패를 탈출했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1승 2무 24패를 기록하며 2위 LG 트윈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KT는 24승 1무 29패로 7위에 자리했다. 두산 헨리 라모스는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선발투수 최준호는 3.2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고, 이후 올라온 이병헌이 1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반면 KT 선발투수 원상현은 3이닝 5피안타 1탈삼진 4사사구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5패(2승)째를 기록했다. 두산이 시작부터 힘을 냈다. 1회말 선두타자 헨리 라모스의 2루타, 정수빈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양의지의 병살타로 1점을 선취했다. KT는 바로 반격했다. KT는 2회초 황재균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장성우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김상수의 볼넷에 이은 로하스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3-1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도 바로 되갚아줬다. 2회말 전민재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이유찬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가 터지며 바로 동점에 성공했다. 두산은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4회말 강승호의 볼넷, 전민재의 안타, 이유찬의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조수행이 인필드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라모스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되는 4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정수빈의 희생플라이와 양의지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에 더하여 김재환이 중견수 뒤로 가는 투런포를 터트리며 9-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T 역시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5회초 문상철과 김민혁의 연속 안타에 이은 3루수 이유찬의 포구 실책으로 황재균마저 출루하며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장성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의 타선은 계속해서 불을 뿜었다. 6회말 조수행이 실책으로 출루하며 1사 1루에서 정수빈의 2루타, 양의지에 안타와 박시영의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두산은 8회말 조수행의 내야 안타, 라모스의 우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찬스에서 김대한의 병살타로 1점을 더 만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는 9회초 안치영이 볼넷, 황재균이 몸에 맞는 볼에 이은 김준태의 2루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결국 경기는 두산이 11-6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오타니, 다저스 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 작렬…타율 0.35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LA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쳤다. 이번 경기에서 오타니는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5타석 4타수 2안타 1몸에맞는공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곧바로 멀티히트를 치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무려 1353일 만의 끝내기 안타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 시절인 2020년 9월 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MLB 커리어 첫 끝내기 안타를 친 바 있다. 이번은 오타니의 통산 두 번째 끝내기 안타다. 첫 타석에서 오타니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도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선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를 밟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타석부터 오타니는 힘을 냈다. 8회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는 1루 방면 내야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어진 프레디 프리먼 타석에서 4-6-3 병살타가 나오며 득점을 만들진 못했다.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연장 10회말 2사 1, 2루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오타니는 우완 알렉시스 디아즈의 94.0마일(151.3km)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날카로운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우익수 제이크 프랠리는 송구를 포기했고, 끝내기 주자 제이슨 헤이워드가 홈을 밟았다. 오타니 쇼헤이의 시즌 성적은 187타수 66안타 13홈런 11도루 36득점 33타점 타율 0.353 출루율 0.423 장타율 0.658이 됐다. 전날 0.350이었던 타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경기는 오타니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다저스가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다저스는 32승 17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신시내티는 19승 28패로 NL 중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랜던 낵은 4.2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앤서니 반다가 1이닝 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신시내티 선발 헌터 그린은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디아즈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시즌 3패(1승)를 당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하성 게임노트] ‘드디어 침묵 깼다’ 김하성 5G 만에 안타 생산…SD, CIN 6-4로 꺾고 5연패 탈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5경기 만에 안타를 뽑아냈다.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6-4로 이겼다. 5연패 탈출에 성공한 샌디에이고의 시즌전적은 15승 18패가 됐다.이날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무안타 침묵을 깨낸 김하성의 타율은 0.216가 됐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712이 됐다.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호투가 돋보였다. 다르빗슈는

이정후, 6G 연속 안타 행진+시즌 2호 도루 후 득점까지…타율 0.24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또한 시즌 2호 도루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까지 올렸다. 시작부터 이정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초 첫 타석 이정후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 93.2마일(150.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2루를 훔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양질의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웃이 됐다. 3회 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이정후는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의 84.8마일(136.5km) 커터를 공략했다. 이 타구는 97.0마일(156.1)로의 속도로 빨랫줄처럼 뻗어나갔지만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안타가 되지 못했다. 이후 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6회 초 무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 7회 초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 9회 초 2사 3루에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62타수 15안타 1홈런 2도루 7득점 4타점 타율 0.242 출루율 0.290 장타율 0.323이 됐다. 타율은 지난 경기(0.246)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비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쳤다. 7회 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이정후는 빠른 스타트에 이은 다이빙 캐치로 공을 낚아챘다. 8회 말 호세 시리의 장타성 타구 역시 펜스에 부딪혀가며 포구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는 4-9로 샌프란시스코가 패했다. 양 팀은 각각 10안타를 때려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안타를 집중시키지 못하며 4득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알렉산더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대타 카드 완벽 적중’ 김현준 결승타, 삼성 지키는 야구도 뽐냈다…kt 꺾고 개막전 승리 [수원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수원,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삼성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개막전에서 6-2로 이겼다. 10회 대타로 투입된 김현준이 결승타를 때려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임창민-김재윤-오승환으로 새롭게 구성된 필승조도 지키는 야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kt vs 삼성 선발 라인업kt는 배정대(중견수)-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버티지 못한 류현진 3이닝 2실점, 간신히 면한 패전

토론토 류현진(36)이 시즌 마지막 등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8월 부

김하성, MLB 필라델피아 더블헤더 1차전서 3안타 불꽃타

1회 우전 안타를 날리는 김하성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4번째로 한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쳤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

샌디에이고 김하성, 안타·도루에 득점까지…팀은 3연패

득점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2일(한국시간)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하성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

멀티히트에 호수비…배지환, 시애틀전 공수 맹활약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공수에서 활약했다. 배지환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 7번 중견수 출전,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로 올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