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아웃’ 이정후, 어깨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경기 도중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어깨 부상을 당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성공리에 수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디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 기자는 5일(한국시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이정후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며 “재활에 6개월이 걸린다”고 적었다.이정후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 의사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의사로 국내 …

‘시즌 아웃’ 이정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김하성, 우천 취소 휴식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를 6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왼쪽 어깨 탈구로 진단됐지만,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18일 “이정후가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와순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시즌 아웃 소식을 전했다. 이정후가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14-4로 콜로라도 로키스에 대승을 거뒀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비로 인해 휴식을 취했다. 1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김하성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애틀랜타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어깨 수술 받는 이정후 “MLB에서 한 달 반,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로 시즌 아웃 메이저리그 첫 시즌, 아쉽게 조기 마감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짧은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돌아봤다. 18일(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아 조만간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 이번 수술로 이정후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서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어깨 쪽 부상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경기서 빠졌고, 검진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수술 권유를 받았다. 구단의 발표 이후 이정후는 홈구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ESPN 등 현지 취재진을 만나 “MLB에서 뛴 한 달 반의 시간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올해 MLB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올렸다.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데뷔 첫 시즌 초반 적응기를 감안하면 좀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 여기에 이정후는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로 중용되고 있었기에 어느 정도 기회를 보장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이정후에게는 빅리거로 첫 발을 내딘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그는 “올 시즌 이곳에서 보낸 시간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2024시즌 아웃 날벼락 ‘지난해 토종 최다승’ 임찬규, 10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 회장님도 감탄! ‘마황’ 롯데 황성빈 4출루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 감투 쓰기에만 열일, ‘정몽규 OUT’에 대한 답은 4선 [기자수첩-스포츠] ‘김연경 초청’ 이벤트 경기, 20일 티켓 오픈

‘어깨 부상’ 이정후, 결국 수술대…2024시즌 아웃 날벼락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 확정, 잔여 시즌 출전 불발 MLB 첫 시즌 37경기 타율 0.262, OPS 0.641로 마감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강하게 부딪혀 어깨 부상을 입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18일(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났고, 어깨 수술을 권유받아 조만간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는다. 이번 수술로 이정후는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서 1회초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강하게 부딪혔다. 어깨 쪽 부상을 호소한 이정후는 곧바로 경기서 빠졌고, 검진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structural damage)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17일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해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수술 권유를 받았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한 이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도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이정후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달러의 대형 계약을 체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그는 올해 MLB 37경기에 나서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2도루, OPS 0.641을 올렸다.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지만 데뷔 첫 시즌 초반 적응기를 감안하면 좀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었다. 특히 헛스윙 비율(9.6%)과 삼진 비율(8.2%)에서는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받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정후는 지난 2018년 11월에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이후 이정후는 예상보다 빠른 재활 속도를 보이며 2019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치렀다. 올 시즌 활약상을 지켜보는 것은 어려워졌지만 팬들은 첫 수술 때처럼 이정후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 풀 시즌 활약을 펼치길 기대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해 토종 최다승’ 임찬규, 10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 ‘3타수 무안타’ 김하성, 2할 대 타율 붕괴 위기 회장님도 감탄! ‘마황’ 롯데 황성빈 4출루 “자신감 하나로 여기까지” 감투 쓰기에만 열일, ‘정몽규 OUT’에 대한 답은 4선 [기자수첩-스포츠] ‘손흥민만 못하네’ 이강인 이어 조규성도 우승컵 들어 올리나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결국 어깨 수술 받는다…시즌 아웃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어깨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올해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각) “이정후가 몇 주 안에 왼쪽 어깨 와순 수술을 받기로 했다”며 “2024년에는 그라운드에 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처음에는 왼쪽 어깨 탈구 진단이 나왔고 수술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과거 류현진의 어깨와 팔꿈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고, 결국 수술이 결정됐다. 어깨 와순 수술은 최소 몇 개월 이상의 회복 및 재활 기간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2024시즌 다시 그라운드에서 이정후의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어려워졌다. 한편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시즌부터 주전 중견수 겸 리드오프로 활약했지만, 메이저리그에 완벽히 적응하기도 전에 부상으로 첫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시즌 아웃’ 이정후 “빅리그서의 한 달 반, 내 야구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왼쪽 어깨 수술을 받게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짧았던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한국시각) “이정후가 2주 안에 왼쪽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정후의 복귀에는 6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정후는 메이저리그에서의 첫 시즌을 아쉽게 마감했다. KBO 리그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던 이정후는 2023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의 문을 노크했고,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의 주전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를 꿰차며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왔다. 그러나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펜스와 충돌해 왼쪽 어깨를 다쳤다. 처음에는 어깨 탈구라는 진단이 나왔고 수술이 필요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 손상이 발견됐다. 이후 이정후는 과거 류현진의 어깨, 팔꿈치 수술을 집도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고,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을 통해 “한 달 반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것이 내 야구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시즌을 위해 내 가슴에 새기고, 내가 경험했던 것들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야구는 내가 정말로 사랑하는 것이고, 야구가 아니라면 나는 다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강한 마음으로 돌아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2도루 OPS 0.641의 성적을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이정후, 결국 어깨수술로 시즌 조기 종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식 시즌 아웃됐다. 어깨 수술을 받고 2025시즌 돌아올 예정이다.1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로스앤젤레스에서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난 이정후가 어깨 수술을 권유받고 다친 어깨에 손을 대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후가 받는 수술은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이다. 이 수술은 상당한 재활 기간을 요해 올 시즌 돌아올 수 없게 됐다.이정후의 어깨 수술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소속이던 지난 2018년 6월 이후 두 번째다. 당시에도 관절와순이 파열된 왼쪽 어깨를 고친 바 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 1회초 수비 도중 헤이메르 칸델라리오의 우중간 넘어가는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펜스를 향해 점프를 했다가 어깨를 부딪혔다.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진 이정후는 경기에서 빠졌고 이후 실시된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구조적인 손상이 발견됐다. 이정후가 시즌 아웃되면서 올 시즌 성적은 37..

‘어깨 부상’ 이정후, 구조적 손상 확인…류현진 수술 집도의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5일(한국시각) “이정후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왼쪽 어깨에 구조적 손상(structural damage)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더 자세한 부상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구조적 손상이라는 표현이 있는 만큼 근육이나 관절, 인대 등에 부상이 있을 가능성이 커 보이는 상황이다. 엠엘비닷컴은 “이정후가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소견을 받은 뒤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엘라트라체 박사는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메이저리그에서 뛰었을 당시, 어깨 관절와순 수술과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집도했으며, 지난해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토미 존 서저리를 맡기도 했다. 엘라트라체 박사의 검진 결과에 따라 수술 여부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초 수비 도중 왼쪽 어깨와 펜스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4일 이정후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어깨 탈구’ SF 이정후, 결국 IL 등재…멜빈 감독 “수술 불필요할 듯”

왼쪽 어깨 탈구로 교체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4일(한국시각) “이정후를 10일짜리 IL에 올렸고, 포수 잭슨 리츠를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불렀다”고 발표했다. 치료 기간, 방법, 복귀까지 걸리는 시간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지는 ‘2024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전을 앞두고 현지 취재진 앞에서 “(이정후는)수술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국 NBC 방송 알렉스 파블로비치 기자는 “이정후가 14일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팀 주치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할 것”이라며 “치료 일정은 15일 명확하게 나올 것”이라고 알렸다. 이정후는 전날 홈 신시내티전 1회초 2사 만루에서 칸델라리오의 홈런성 타구를 잡기 위해 점프하다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다. 어깨 통증을 호소하던 이정후는 곧바로 교체됐고, 1차 검진 결과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다. 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만큼 당분간 치료에 전념해야하는 상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위 희망’ 토트넘 vs ‘우승 경쟁’ 맨시티 [이주의 매치] ‘0.984’ 폭발하는 두산 타선, 광주에서도 불 뿜나 ‘0순위 후보’ 제시 마치 감독, 한국 아닌 캐나다로 달아나지 못한 아스톤 빌라…토트넘 끝나지 않은 4위 희망 선수협, KBO와 첫 소통 “ABS 도입 두 달 만에…안착 위해 소통”

‘왼 어깨 탈구’ 이정후 한시름 놨다…멜빈 감독 “수술 가능성 낮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왼쪽 어깨 탈구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상태가 전해졌다. 이정후는 전날(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고,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장타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머큐리뉴스는 14일 경기 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멜빈 감독은 수술 가능성에 대해 “지금 내가 듣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수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다만 일반적으로 어깨 탈구 부상은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14일 MRI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오후 구단 수석 정형외과 의사인 켄 아키즈키 박사를 만나 향후 계획에 대해 상의할 예정이다.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의 치료 일정은 내일(15일) 명확해질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전에도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슬라이딩하는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당시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경기에 빠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어깨 탈구’ 이정후,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IL) 등재…김하성은 정상 출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가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전날(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고,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장타성 타구를 잡으려다 외야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당시 이정후의 어깨 상태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어깨 염좌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엠엘비닷컴(MLB.com)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left shoulder)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밥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가 벽에 부딪혀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을 때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이정후는 전에도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KBO리그에서 뛰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슬라이딩하는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당시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한 달 정도 경기에 빠졌다. 이정후는 오늘 MRI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머지않아 검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같은 날 왼쪽 손목에 공을 맞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전한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어제 김하성은 두 번째 타석에서 LA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94.4마일(약 151.9km)의 빠른 공에 왼손 손목을 맞았다. 김하성은 주루까지 마친 뒤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종료 후 김하성은 “맞았을 때보다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면서 “내일까지 상태가 어떤지 지켜보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봐야 한다”라고 답했다. 현재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정후 ‘어깨 탈구’ 당분간 결장 불가피…멜빈 감독 “좋지 않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일(현지시간) 이정후의 부상이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정후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수비 중 펜스에 충돌한 뒤 어깨를 잡고 쓰려졌다. 한때 비교적 가벼운 어깨 염좌(Sprain)로 알려졌지만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어깨 분리(Separated)라고 확인했다. 멜빈 감독은 “좋지 않다(Not Great). 일단 내일 MRI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좋지 않은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어깨 탈구는 팔뼈가 어깨 관절에서 빠져나온 부상이다. 추가 정밀 검사 결과를 봐야 하지만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뒤 몇주간 결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정후는 앞서 왼쪽 발등 타박상으로 3경기를 쉬고 이날 복귀했으나 1회 초 수비에서 또다시 부상을 입는 불운을 겪었다. 최근 6경기에서 타율 0.310(29타수 9안타)의 상승세에 있..

이정후, 부상 복귀전서 왼쪽 어깨 탈구…김하성, 왼쪽 손목 공에 맞고 교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메이저리거들이 같은 날 부상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출전했고,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다. 이정후는 1회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장타성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왼쪽 어깨를 강하게 부딛혔다. 이정후는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타일러 피츠제럴드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엠엘비닷컴(MLB.com)은 이정후가 왼쪽 어깨 탈구(Dislocated left shoulder)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내일(14일)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그가 벽에 부딛혀 넘어지고 일어나지 못했을 때 불안한 느낌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정후의 왼쪽 어깨 부상은 두 번째다. KBO리그에서 활약하던 2018년 6월 19일 두산 베어스전 2루타를 친 뒤 3루에서 슬라이딩하는 도중 왼쪽 어깨를 다친 바 있다. 당시 이정후는 왼쪽 어깨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고 한 달가량 경기에 빠졌다. 예민한 부위인 만큼 이정후는 장기 결장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도 몸에 맞는 공으로 손목 부상을 당했다. 김하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의 94.4마일(약 151.9km)의 빠른 공에 왼손 손목을 맞았다. 김하성은 주루까지 마친 뒤 경기에서 빠졌다.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음성 소견이 나왔다며 아주 큰 부상은 아니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맞았을 때보다 상태가 훨씬 나아졌다”면서 “내일까지 상태가 어떤지 지켜보고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봐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0회 케이시 슈미트의 끝내기 안타로 6-5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4-0으로 다저스를 꺾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