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증축 완공… “기아 PBV등 5개 차종 부품 생산”

KBI동국실업은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한 신아산공장 증축을 마치고 제2공장을 지난 11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현재 KBI동국실업은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을 양산하고 있다.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5900㎡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콘솔, 캐리어, 멀티박스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해 6116㎡ 증축된 이 공장에서는 기아의 전…

KBI동국실업, 신아산공장 증축 완공…”연매출 1000억 가능”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BI동국실업은 신규 수주에 안정적인 대응을 위한 신아산공장 증축을 마치고 지난 11일 제2공장을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회사는 국내 생산기지로 신아산공장, 아산공장, 울산공장, 경주공장 등 4개 공장에서 제네시스, 그랜저 등 14개 차종에 적용 중인 부품이 양산 중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서부남로에 위치한 신아산공장은 대지 7만 5900㎡(약 2만 2960평) 규모로 자동차에 장착되는 크래시패드, 콘솔, 캐리어, 멀티박스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을 생산한다. 지난해 6월부터 140억원을 투자해 6116㎡ 증축된 공장에서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 등 현대기아차의 신규 전기차 5개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신아산 제2공장이 사출성형기 등 설비투자로 라인의 자동화와 현대화를 구축해 생산의 효율화를 극대화함에 따라 신아산공장은 제1공장을 포함해 매출 800억원 규모에서 1000억원 달성이 가..

[르포] 車 수출 전진기지… ‘1000억 달러’ 향한 힘찬 질주

정부가 매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수출 1000억 달러’ 달성을 지원하고 나섰다. 핵심 플레이어는 2년 연속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3’에 등극한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에서 현대차·기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4월 기준 각각 43%·35%로 도합 78% 수준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자동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 수출을 선두에서 견인하고 있다.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는 300억달러 수출의 탑·기아는 200억달러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하며 수출액 1위·2위를 차지했다. 지난 24일 현대차의 수출 전진기지인 아산공장을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했다. 1996년 완공된 아산공장은 지난해 28만3000여 대를 생산해 11만6000대를 수출했다. 이날 기자들과 동행한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자동차는 우리나라 주력 산업으로 반도체와 함께 수출의 버팀목”이라며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전환하는 흐름에 맞춰 정..

[르포] 자동차 ‘1000억불 수출’ 선봉장 현대차·기아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액 1위인 300억 불을 달성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현대차 아산공장을 지난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과 함께 방문했다. 1996년 완공된 아산공장은 지난해 28만3000여대를 생산해 이 가운데 11만6000대를 수출했다. 이날 기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은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주력 산업으로 반도체와 함께 수출의 버팀목”이라며 “내연기관차 중심에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대전환하는 흐름에 맞춰 정부는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아산공장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경영의 시발점”이라며 “이 곳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의 인도·미국 등 해외공장을 운영할 수 있는 ‘마더 팩토리(핵심 생산기지)’라는 점에서 중요한 곳”이라고 소개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효율적 공정과 친환경 설비 기반으로 쏘나타·그랜저·아이오..

“반도체 소부장 경쟁력 강화”…英 에드워드, 아산에 생산공장 준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영국 에드워드(Edwards)사의 신규 극자외선(EUV) 노광(Photolithography) 공정용 핵심 부품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제조 공정용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사는 20 산업통상자원부는 충남 아산에서 개최된 영국 에드워드(Edwards)사의 신규 극자외선(EUV) 노광(Photolithography) 공정용 핵심 부품 생산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제조 공정용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에드워드사는 20

크라운제과, 新아산공장 준공…윤영달 “글로벌 시장으로 힘찬 비상”

[AP신문 = 신유제 기자] 크라운제과가 36년 만에 기존 충남 아산공장을 대체하는 신규 생산기지를 완공했다. 최신 생산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ESG형 친환경 스낵 전문 공장으로, 죠리퐁·콘칲 등의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 크라운제과는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에서 ‘신(新)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 30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윤영달 크라운해태그룹 회장,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와 강훈식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등 내외 귀빈 200여명이 참석해 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新아산공장’ 준공 크라운제과…”해외 시장 확대 기지개”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크라운제과가 충청남도 아산시에 최신 생산기술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 과자 공장을 완공하며 연간 50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1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30일 충남 아산시에서 ‘신(新) 아산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회사가 스낵 공장을 신축한 것은 1988년 이후 36년만이다. 해당 공장에선 죠리퐁, 콘칲, 콘초 등 주력 스낵 제품을 생산한다. 연간 최대 생산 능력은 2400억원 규모다. 회사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주력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고, 물류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경쟁력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는 판단에서다. 윤영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크라운제과만의 특화된 노하우에 최신 기술력이 결합된 최첨단 스낵전문공장을 완공해 기쁘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해 힘찬 비상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아산공장은 총 5만 2000㎡(1만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