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강원 FC 장재근, 치열한 난타전 끝에 4강행
강원 FC의 소년가장 장재근의 동화는 계속된다.강원 FC(이하 강원) 장재근이 1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개인전 8강전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 박상익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박상익과 장재근 모두 팀의 마지막 생존자였다. 특히 울산과 강원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경기를 이긴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반면, 패자는 7위가 확정된다.전반전은 치열한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장재근은 18분만에 상대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돌파하며 선제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박상익도 네덜란드의 강점인 선수들의 좋은 능력치를 살렸다.반바스텐으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 장재근은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찬스를 잡았다. 크로스를 받은 발락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혼전 상황이 이어졌다. 그 와중에 공이 차두리 앞에 떨어지며 그대로 밀어넣었다. 장재근이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