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청약 과열, “‘시세차익’ 줍줍·분상제 단지에 몰린다”
청약시장 내에서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무순위 청약(줍줍) 및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과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청약 수요자들이 안전마진을 낼 수 있는 단지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반면 시세차익이 보장되지 않는 단지들은 미분양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84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5개월 만에 1.92% 하락한 수치지만, 1년 전에 비하면 13.98% 올랐다.서울 평균 분양가는 3.3㎡당 3870만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