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5조원 창출…전년비 34% 하락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SV 창출액 7조5천845억원 대비 34% 감소한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로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으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분야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452억원, 환경성과

SK하이닉스, 지난해 사회적가치 4조9845억 창출…”올해 상생협력 힘쓸 것”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9845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 SK하이닉스는 27일 다운턴의 영향으로 지난해 SV 창출액은 4조9845억원으로 전년 7조5845억원 대비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해 SV 측정 항목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나, HBM, DDR5 등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고성능 제품 개발을 통해 생산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고,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관련 측정 항목에서는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SK그룹 공통 산식이 적용되는 SV 측정 카테고리별로 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제간접 기여성과’ 5조 452억 원, ‘환경성과’ -8258억 원, ‘사회성과’ 7651억 원을 기록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납세액 감소의 영향이 커 2022년 대비 35% 줄어들었다. 환경성과는 전력 고효율 제품 개발, 온실가스 배출 총량 저감을 통해..

양배추밭의 기적…K반도체도 절실함으로 승부해야[기자수첩-산업IT]

직접 보조금 없이 ‘간접 지원’ 패키지로 반도체 경쟁력 제고 日 20개월 공기 단축의 힘…韓도 인프라 조성에 국가 명운 걸어야 국가대항전인 반도체 전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수 십조원의 보조금을 쏟아붓는가 하면 정부와 지자체가 한 몸이 돼 사업장 공기(工期)마저 단축한다. 미국의 보조금(약 72조원) 숫자에 시장은 들썩였고, TSMC 구마모토 1공장 완공 기간(20개월)에 업계가 경악했다. 반도체 유치전에 경쟁국들이 얼마나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국은 어떤가.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도 ‘K칩스법’ 하나 통과되는 데 국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 시작부터 ‘대기업 감세’라는 프레임에 가둬놓고 초를 치려 한 이들 때문이다. 한국이 반도체 정책에 우물쭈물하는 사이 경쟁사들은 각국 정부의 패키지 지원을 등에 업고 발 빠르게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보조금, 세액공제, 금융 지원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하는 데 마다할 기업은 없다. 이러다가는 완전히 도태될 것이라는 위기가 번지자 정부는 부랴부랴 반도체 생태계 지원안을 내놨다. 산업은행 저리 대출(17조원), 민·관 생태계 펀드 조성(1조1000억원), 도로·용수·전력 등 인프라 지원(2조5000억원), 연구개발(R&D)·인력양성 등 재정지원(5조원)이 담긴 26조원 규모다. 이전안 보다 2배 가까이 상향한 것이지만, 직접 보조금은 빠졌다. 앞선 ‘부자 감세’ 공세로 인한 우여곡절을 되짚어보면 경쟁국에 밀리지 않을 수준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단 주장은 더 이상 해봐야 입만 아플 듯하다. 대신 첨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외친 국가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인 ‘인프라 조성’에서라도 진일보된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정부는 “경쟁국에 뒤지지 않는 반도체 지원을 펼치겠다”고 해 반도체 인프라 조성 속도는 높이겠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힌 것도 기반시설 구축 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할 것 없이 전력·용수 공급, 기반시설 구축에 드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발로 뛰어야 한다. 특히 그간 반도체 공장 건설 지연의 원흉이었다는 전과(前科)를 감안하면 그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까지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 실제 SK하이닉스 용인시에 짓겠다고 한 공장은 토지 보상, 용수·전기 시설 문제로 햇수로만 6년째 착공도 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은 송전선 문제로 5년을 낭비했다. 분초를 다투며 반도체 깃발을 세우고 있는 경쟁사들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팹 완공·상업생산이 더는 미뤄지는 일이 없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는 전방위로 나서야 한다. 상시적으로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규제는 풀고 애로는 청취해 미국, 일본 반도체 투자 속도를 앞서는 저력을 보여야 한다. 나아가 AI 반도체 시대가 열리면서 빠른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빅테크들이 투자처로 한국을 택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국가로 탈바꿈해야 한다. 이처럼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기술이 긴밀하게 합쳐져야 긴박하게 돌아가는 반도체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 반도체 재부흥을 꿈꾸는 일본은 구마모토현 양배추 밭을 단 20개 월만에 반도체 클러스터로 탈바꿈시켰다. 당초 5년 공기를 예상했으나 1년 365일 하루 24시간 공사로 공기를 단축했다. 구마모토현은 “100년에 한 번 있는 기회”로 임했다고 한다. TSMC는 2공장·3공장으로 일본의 정성에 화답했다. 우리에게도 ‘양배추밭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강형욱, 훈련장 땅·건물 모조리 내놨다 법원 “안희정, ‘성폭행 피해’ 김지은에 8400만원 배상하라”

[반도체 26조 지원] 삼성·SK “반도체 지원 환영… 생태계 조성 앞장설 것”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클러스터 건설을 위해 총 26조원을 들여 금융 지원에 나서고, 용수와 도로·전력 등 인프라를 책임지겠다고 공언하자 삼성과 SK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마침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고 계획한 투자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란 입장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 지원이 ‘부자 감세’ 아니냐는 일부 비판에 대해 전문가들은 천문학적 투자가 들어가는 반도체산업을 떠올리면 결코 큰돈이 아니고, 또 큰 기업만을 위해 쓰이는 것도 아니라고 반박했다. 23일 정부의 반도체 산업 종합지원 프로그램이 발표되자 SK하이닉스는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이에 힘입어 계획한 투자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내 안정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

[반도체 26조 지원] 중기에 70% 이상 혜택… 팹리스·소부장 성장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경기 남부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대해 조성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모습. /연합 정부가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조시설, 팹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관련 산업 전반에 26조원을 투입한다. 이는 기존 10조원 정도로 예상됐던 투자 규모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특히 투자 재원의 70%는 중소·중견기업에 지원된다.23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금융지원으로 총 18조1000억원을 책정했다.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한 17조원의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재 3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 생태계 펀드도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팹리스·소부장 기업들의 대형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당 지원규모를 늘리고, 투자수요에 따라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 외에도 반도체..

반도체 생태계 17조 저리대출…소부장 중기 펀드지원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제조시설, 팹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인력양성 등 전반에 걸쳐 26조원 규모의 종합 대책을 내놨다. 특히 이 중 70%는 중소·중견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23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해 26조원 규모 지원에 나선다. 기존 10조원 정도로 예상됐던 것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먼저 금융지원으로는 총 18조1000억원이 제공된다. 정부는 산업은행 출자를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한 17조원의 대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현재 3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반도체 생태계 펀드도 1조1000억원으로 확대해 제공키로 했다. 정부는 향후 팹리스·소부장 기업들의 대형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당 지원규모도 늘리고, 투자수요에 따라 추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신속한 조성..

정부, 26조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방안 마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 논의 결과 및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제조시설, 팹리스, 소부장, 인력양성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해 26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반도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 논의 결과 및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정부는 제조시설, 팹리스, 소부장, 인력양성 등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해 26조원 규모의 추가적인 반도체

SK하이닉스 “반도체산업지원 정책 환영…반도체 생태계 조성 앞장”

SK하이닉스는 23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산업지원 정책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SK하이닉스는 별도 메시지를 내고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계획한 투자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내 안정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위상이 커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이날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에 26조원 규모를 지원하는 반도체산업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17조원 규모의 반도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해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지원하며 1조원 규모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팹리스(fabless·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도 지원한다. 올해 일몰을 앞둔 반도체 투자세액공제 지원도 연장하기로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총선 참패 책임, 윤 대통령” 62.0%…”한동훈” 12.5% [데일리안 여론조사] ‘개통령’ 강형욱의 추락…종횡무진 전문가 활약의 명암 [D:이슈] 말 바꾼 김혜경 비서 “식사비 결제, 논의 안 하고 스스로 판단” 국민 45.1% “김정숙 인도 방문은 관광”…43.6% “외교” [데일리안 여론조사]

“AI 반도체 시장 선점 위해 부처간 협력”…과기정통부-산업부, 협업포럼 출범

생태계 조성위한 동맹 구축 수요연계·인프라·금융·R&D 등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진흥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과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2일 ‘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월 ‘반도체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출범식에는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대표 수요기업과 IP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 산업 협회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선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됐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PIM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등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정부는 기업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본격적인 AI 일상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AI분야 하드웨어 경쟁력을 대표하는 AI반도체와 이에 대응하는 AI·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NPU(신경망처리장치) 고도화와 뉴로모픽, PIM(Processing-In-Memory)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 혁신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한편, AI·SW, 클라우드 등으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전반의 기술 생태계 조성과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총선 D-8’ 정치평론가 6인에 예상 의석수 물었더니…”범진보 최대 199석” “출산휴가 간다고?” 임신한 동료 음료에 계속 독극물 탄 女 중국, ‘수리남’→’삼체’…넷플릭스 도둑 시청으로 잃은 명분 [D:방송 뷰] [단독] 선관위 “안귀령, 선거법 위반”…수사기관에 ‘수사자료 통보’

AI 반도체 시장 선점한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함께 2일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인공지능)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원익IPS·동진쎄미켐·가온칩스·하나마이크론·현대차·HD현대·현대로보틱스·LG전자·네이버·KT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 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이상일 용인시장, 시 전역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 구상 밝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잇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 수립 처인·기흥구 긴밀히 연결…강남·판교도 30~40분대 이어질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수립하고, 이 계획에 반영된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31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은 초대형 반도체 생산라인과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집중될 처인구 남부 권역과 기존 반도체 생산라인과 플랫폼시티 등이 들어설 용인 곳곳을 서울과 성남 판교 등의 지역에 원활하게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6기의 Fab(반도체 제조라인)을 건설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4기의 Fab을 세우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반도체 관련 인재들이 정주할 신도시가 건설될 1만 6000호 규모의 ‘이동 공공주택지구’ 등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흥구에는 20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가 있고 83만평 규모의 플랫폼시티가 조성된다. 시는 3개의 L자형으로 구성되는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들이 완성되면, 기흥구와 처인구의 교통 흐름을 개선은 물론, 서울 강남이나 판교와도 30~40분 정도 만에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와함께 ‘L자형 3축 도로망’을 반도체 고속도로축(L1)과 반도체 내륙도로축(L2, L3)과 이들 3축을 연결하는 8개의 개별 노선을 계획했다. 반도체 고속도로축(L1)은 신설되는 경부지하고속도로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로 계획했고, 두 개의 반도체 내륙도로축 중에서 L2축은 지하화할 새 국지도 23호선과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등으로 구성된다. L3축은 지난 2008년 확정된 양지~포곡 민자도로를 성남까지 연장해 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자동차전용도로처럼 이용되는 국도 43호선과 국도 45호선은 물론 추가로 확장될 지방도 321호선과 국지도 82호선 등 기존 도로들과 L자형 3축 도로망의 접속도로를 입체화해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L자형 도로망 계획’이 실현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과 반도체 소부장기업들이 밀집한 기흥구와 처인구 남동부지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3개 축의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로 교통량을 분산시켜 향후 급증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단에 용인 이동 신도시까지 조성되면 향후 용인 인구가 15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교통인프라 확충을 강조한 바 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9일 이같은 시의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기존에 발표된 반도체고속도로(화성~안성 민자고속도로)와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을 정부가 조속히 검토해서 추진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발송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공문도 국토교통부에 보냈다. 이 시장은 “용인이 반도체 국가산단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도로망 구축이 긴요하다”며 3개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반도체 고속도로를 포함하여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등 현재 국토교통부에 제안되어있는 용인시 통과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와 경쟁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5일 민생토론회에서 민자사업으로 제안된 반도체 고속도로를 조속히 추진하고, 국가산단 등의 입주에 따라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도 45호선을 확장하고 기존 도로망도 정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처인구 도로망 확충에 지난해 1688억원, 올해 1434억원의 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일 용인시장 GTX-A 개통 축하…”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열려” 이상일 용인시장 “대한민국 발전시킨 어르신들 보탬 되는 일을 하겠다” 용인을 민주 ’12년+ 수성’ vs 국힘 ’12년 청산’ 한판 승부 막 올라 용인특례시, 생후 3개월령 이상 ‘등록 개’ 대상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 용인특례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 점포 30→25개 완화

[K산업비전포럼] 정형곤 선임연구위원 “반도체 생태계 위한 정부 지원 부족해”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반도체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투데이 K-산업비전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제조 생태계의 경우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며 “최근 일본이 대만 TSMC에 현지 투자비 50%를 지원했다. 이는 일본 반도체 생태계를 살리려는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시 정부에서 많은 정책을 제안하고,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단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기술 개발에 있어 우리가 다 할 순 없다. 미국이 외국 자본을 유치하는 것처럼 우리도 해야 한다”며 “여기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역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산업부-과기정통부, 반도체 소부장 기업 현장 점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소부장 경쟁력 강화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 반도체 소부장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공동으로 지원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강경성 산업부 1차관과 이창윤 과기정통부 1차관은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기업 ‘테스’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월25일 반도체 인재양성 현장(KAIST) 방문에 이어 양 부처가 함께하는 두 번째 공동 행보이다. ‘테스’는 플라즈마 CVD(웨이퍼 위에 화학물질을 기화시켜 박막을 증착하는 장비) 증착과 건식세정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용인·화성에서 생산·연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2020~2029년)과 나노종합기술원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통해 테스의 차세대 증착·세정장비 개발을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2022년 매출이 2019년 대비 2배 이상 상승했고 현재 신규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15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소부장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이 양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공팹의 소부장 테스트베드 서비스 강화와 미국 NY Creates 등의 글로벌 첨단팹 연계를 통한 소부장 테스트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칩 제조기업과 함께 ‘소부장 양산 실증 테스트베드(미니팹)’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부장 양산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차세대반도체장비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신규로 착수하고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과 자립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확대한다. 지난해 결성된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올해부터 본격 집행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보증 프로그램도 지난해 대비 20% 이상 확대된 연간 8조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반도체 공급망 리스크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국내 소부장 기업이 세계적인 역량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보당, 2012년 통진당 부활의 완벽한 재연 [현장] ‘큰절’ 올린 ‘한동훈 영입인재 1호’ 정성국 “시대와 국가가 나를 불렀다”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광주 출마’ 이낙연 “부족한 제가 돌아왔다…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받아달라” ‘물갈이’ 공천이 혁신?…현역교체율 ‘50%’ 21대 국회 평가 최악 [정국 기상대]

평택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 제도적 기반 마련 경기 평택시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지난 20일 공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가 주도하는 다양한 반도체 기업지원 사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조례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5개년 종합계획 수립 △반도체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 사업을 위한 출자·출연·보조·융자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평택시 반도체산업 성장동력추진단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KAIST 등과 미래반도체 제조·연구 역량이 집결된 최적의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개설되는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제조 교육과정을 통해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체에 필요한 실무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예정이며, 반도체 기업체를 방문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실증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여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미래발전의 핵심인 반도체산업의 초격차 기술 달성 및 지역사회의 경제·교육·산업 발전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의 위상을 정립하여 국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택시, 청년 창업자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3월 20일까지 공모 접수 평택시, 2024년도 상반기 예산 9236억원 신속집행 추진 평택시 관리천 38일만에 오염수 제거 완료…하천 기능 회복 단계 평택시, 2024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차 시행…1년간 월 20만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