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中 태양광 관세로 철벽”…한화솔루션, 반사이익 기대감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미국이 중국 태양광 설비 업체들에 대한 관세 장벽을 높이면서 국내 기업 중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한화솔루션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커진다. 한화솔루션은 발빠르게 한화큐셀 중국 법인에 대한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고 북미 시장을 확대하는 등 생산 효율성 제고에 나서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대표 태양광 제조사인 론지솔라와 트리나 솔라는 캄보디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등 동남아 4개국에서 생산시설을 해체하는 등 철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지난 2022년 이들 4개국에서 생산된 특정 태양광 전지와 모듈에 대해 200% 반덤핑 상계 관세를 면제했던 임시 조치가 지난 6일 만료되면서다. 이에 따라 중국 태양광 제조사들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통한 우회 수출이 더이상 어렵게 됐다. 한화솔루션은 오는 30일부터 한화큐셀 중국 법인인 ‘Hanwha Q CELLS(Qidong)’의 태양광 모듈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 영업정지..

‘폴스타 3’ 온실가스 배출 획기적 개선

폴스타가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이하 LCA)를 발표했다. 폴스타 3는 ‘출고 전 과정’에서 총 24.7 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했는데 이는 2020년 폴스타 2 출시 당시 발표한 26.1 톤보다 낮은 수치다. 대형 SUV임에도 크기가 작은 차량보다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폴스타가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폴스타 3 수명 주기 평가에 따르면 온실가스 대부분은 알루미늄, 강철, 배터리 세 가지 구성 요소로 구성된 다양한 재료의 추출 및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재료의 생산 및 정제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68%에 달한다. 이중 알루미늄은 24%, 철과 강철은 17%, 그리고 배터리 모듈 생산이 24%를 차지한다. 폴스타 3의 야심찬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는 출시 이후 출고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여온 폴스타 2에서 영감을 얻었다. 폴스타 3의 전체 알루미늄 생산 중 81%, 그리고 리튬 이온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