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 멀티골’ 서울, 울산과 2-2 무승부…전북도 인천과 2-2 無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일류첸코가 멀티골을 신고하며 FC 서울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서울과 울산 HD는 1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서울은 4승 6무 7패(승점 18점)로 9위를 기록했다. 울산은 9승 5무 3패(승점 33점)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골 맛을 봤다. 전반 1분 서울의 패스 실수로 울산이 역습 찬스를 잡았고, 주민규가 수비를 제치며 오른발 슈팅으로 서울의 골망을 흔들었다. 서울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울산이 기세를 올렸다. 전반 43분 이태석이 크로스를 걷어낸다는 것이 그대로 서울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공식 기록은 이태석의 자책골. 후반 들어 서울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최준이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일류첸코가 발을 밀어 넣으며 골을 만들었다. 일류첸코의 활약은 계속됐다. 후반 31분 임상협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일류첸코가 헤더로 방향을 돌려 놓으며 다시 울산의 골문을 갈랐다. 남은 시간 동안 양 팀은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한편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인천과 2-2로 비겼다. 이번 경기로 전북은 3승 6무 8패(승점 15점)로 11위에 위치했다. 인천은 4승 8무 5패(승점 20점)로 7위를 기록했다. 전북은 전반 8분과 후반 30분 문선민의 멀티골로 승기를 잡았다. 여기서 후반 36분 김도혁의 만회골과 후반 45분 김성민의 극장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두 팀은 결국 2-2로 비겼다. 대구FC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경기로 대구는 4승 5무 8패(승점 17점)로 10위를 기록했다. 제주는 6승 2무 9패(승점 20점)가 됐고, 인천에 골득실에서 밀리며 8위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반 23분 벨톨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남은 시간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0-2→2-2’ FC서울, 울산 원정 가까스로 무승부…캡틴 린가드 풀타임

린가드가 주장 완장을 찬 가운데 FC 서울이 울산 HD와 극적인 무승부를 이뤘다.서울은 1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17라운드 울산전에서 2-2 무승부로 승점1을 챙겼다. 전반 1분 만에 주민규 골에 이어 자책골을 범하며 0-2 끌려가던 서울은 후반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서울 주장 기성용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기동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린가드에게 캡틴 역할을 맡겼다. 주장으로 나선 린가드는 풀타임 활약하며 골과 어시스트…

‘메시 멀티골’ 아르헨티나, 과테말라에 4-1 대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멀티 골 활약을 앞세워 과테말라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15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랜드로버의 페덱스 필드에서 열린 과테말라와의 친선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0일 개막하는 코파 아메리카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 아르헨티나는 과테말라를 압도하며 대회 2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르헨티나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자책골로 리드를 허용했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전반 12분 상대 골키퍼의 실수로 찬스를 잡은 메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전반 39분 페널티킥 찬스에서 키커로 나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21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32분에는 메시가 또 다시 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4-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페루, 칠레, 캐나다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오는 21일 캐나다, 26일 칠레, 30일 페루와 차례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무관의 제왕’ 해리 케인,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골 선정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해리 케인이 2023-24시즌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골에 선정됐다. 뮌헨은 1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시즌 최고의 득점이다. 축하한다, 케인. 이는 오직 하나만 나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의 골로 선정된 케인의 골은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나왔다. 당시 뮌헨은 요주아 키미히가 전반전에 퇴장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0-0으로 후반전을 돌입했다. 그러나 뮌헨은 케인의 해트트릭과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가 멀티골을 넣으며 8-0 대승을 거뒀다. 최고의 골로 선정된 득점은 케인이 기록한 3골 중 두 번째 골이다. 후반 24분 공을 잡은 케인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것을 보고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은 빠른 속도로 골대를 향했고, 그대로 다름슈타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은 올 시즌 뮌헨에 합류하며 무관 탈출을 꿈꿨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케인은 리그 36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F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까지 오르며 유러피언 골든슈까지 받았다. 그러나 무관 탈출에는 실패했다. 뮌헨은 독일 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라이프치히에 0-3으로 패배하며 우승에 실패했고,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컵에서도 덜미가 잡히며 탈락했다. 매년 리그에서도 뮌헨은 레버쿠젠과 슈투트가르트에 밀려 3위로 마감하였다. UCL에선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뮌헨은 2024-25시즌에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뱅상 콤파니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슈투트가르트의 핵심 수비수 이토 히로키도 영입하면서 이적시장을 활발하게 보내는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리버풀 신성’ 브래들리, A매치 안도라전 멀티골 대활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리버풀 신성이자 북아일랜드 대표팀 라이트백 코너 브래들리가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북아일랜드가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무르시아의 에스타디오 누에바 콘도미나에서 열린 6월 A매치 친선경기 안도라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다름 아닌 리버풀의 미래로 평가받는 브래들리였다. 브래들리는 팀의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해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반 16분 칼럼 마샬이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벗겨내자, 오른쪽 측면에 있던 브래들리가 페널티박스 위치로 침투했다. 브래들리는 마샬의 패스를 오른발로 잘 건드리며 골문을 갈랐다. 이어 6분 뒤 바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2분 왼쪽에서 올린 자말 루이스의 크로스를 브래들리가 헤더 골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브래들리의 멀티골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는 안도라를 2-0으로 제압하며 6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브래들리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유산 중 하나이다. 브래들리는 유스 출신으로 2021년 리버풀 1군 무대를 밟았지만, 크게 조명 받지 못한 채 2022-23시즌 볼턴 원더러스로 임대를 갔다. 브래들리는 볼턴 원더러스 2022-23시즌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고 2023-24시즌에 리버풀로 복귀했다. 리버풀로 복귀한 브래들리는 주전 라이트백 트렌드 알렉산더 아놀드의 부상 이탈로 다시 1군 무대를 밟았고, 리버풀 최고의 유망주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브래들리는 아놀드의 빈자리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공수 양면에서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32강 노리치전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첼시전에서 연속 Player Of The Match(POTM)에 선정되며 완성형 풀백임을 보여줬다. 한편 브래들리는 2021년 북아일랜드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자국 내에서 제일 가는 유망주다. 올해 3월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A매치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넣어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잡아내는 이변을 만들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건재함 과시한 호날두, 불멸로 남을 A매치 130골

불혹을 앞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가 다시 한 번 건재함을 과시했다.포르투갈은 1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아베이로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무니시팔 드 아베이로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친선전서 3-0 대승을 따냈다.이날 호날두는 변함없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했다.호날두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5분 네베스의 볼을 받아 상대 수비수를 뒤흔든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디오고 조타가 밀어준 패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호날두의 커리어는 경이로움 그 자체다. 40대를 코앞…

‘반갑다 중국’ 손흥민·이강인, 이번에도 합작골?

한국 축구의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 번 중국전에서 합작골을 완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6차전 중국과 홈경기를 치른다.현재 한국은 앞선 5경기서 승점 13(4승 1무)을 확보하며 C조 1위를 확정했다. 수월하게 조 1위를 차지했지만 톱시드 사수를 위해서는 중국과 홈경기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홈 관중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중국전서…

싱가포르에 7-0 대승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 배준호·주민규 데뷔골에 손흥민·이강인 멀티골까지, 그야말로 화력 폭발이었다

신구 조화가 빛났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6일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싱가포르와 5차전에서 익숙한 얼굴과 낯선 얼굴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7-0 대승을 거뒀다.한국은 이날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등 붙박이 주전들이 나란히 멀티골을 폭발한 데 더해, 주민규(34·울산 HD), 배준호(21·스토크시티)가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 부상으로 한동안 A매치에 출전하지 못했던 황희찬(28·울버햄튼)도 골을

멀티골 손흥민, 2차 예선 전 경기 득점포 기염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전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는 기염을 토했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2차 예선서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중국과의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2팀이 올라가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날도 주장 완장을 차고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

김상식 감독, 베트남 사령탑 데뷔전서 3-2 진땀승…신태용의 인니는 0-2 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이 데뷔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6일(한국시각) 베트남 호나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5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베트남은 2승 3패(승점 6점)를 기록, 이라크에 0-2로 패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승점 7점)와 차이를 1점까지 좁혔다. 김상식 감독은 2021년부터 전북 현대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2021년 전북의 K리그1 우승을 견인, K리그1 올해의 감독상,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2023년 5월 전북이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자진 사임하며 당분간 휴식기를 가졌다. 1년가량의 휴식 끝에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베트남은 후반 17분 필리핀에 선제골을 내주며 일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9분과 31분 응우옌 티엔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필리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44분 케빈 잉그레소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상식호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45+5분 팜투한 하이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베트남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조의 인도네시아는 수적 열세 속에 이라크에 0-2로 패했다. 후반 9분 아이만 후세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도네시아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조르디 아마트가 퇴장을 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고, 후반 43분 이라크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0-2로 패했다. 이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일본은 미얀마를 5-0으로 제압했다. 나카무라 케이토와 오가와 코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도안 리츠가 1골로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7골차 대승 이끈 손흥민 “재밌는 경기 보여드린 것 같다”

임시 감독 체제서 대승을 견인한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팀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2차 예선서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중국과의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2팀이 올라가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이날도 주장 완장을 차고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 손흥민은 후반전에만 멀티골…

‘왼발은 거들 뿐’ 이강인 강력 오른발, 싱가포르전 대승 물꼬

‘왼발 스페셜리스트’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싱가포르전 대승의 물꼬를 텄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와 원정 경기서 7-0으로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2차 예선서 4승 1무(승점 13)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중국과의 최종 6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2팀이 올라가는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경기 초반 홈 팀 싱가포르의 공세를 침착하게 막아선 한국은 9분 만에 이강…

손흥민ㆍ이강인 멀티골, 싱가포르 7-0 대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이 나란히 멀티 골을 때려 넣었다. 해외파와 주민규의 맹활약을 앞세운 김도훈호가 골 폭죽을 터뜨리며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11일 안방에서 치를 중국전 결과에 관계없이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4승 1무(승점 13)의 한국은 9월 시작하는 3차 예선을 준비하게 된다. 싱가포르와 상대 전적에서도 이날까지 11연승을 올린 걸 포함해 23승 3무 2패의 절대 우위를 지켰다. 다만 한국은 3차 예선 조 편성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중국전에서도 승리가 필요하다. 이날 대표팀은 막강 화력을 뽐냈다. 후반에는 3분 만에 3골이 터지는 진기한 장면이..

’69일 만에 선두 탈환’ 울산, 29일 인천 원정서 2연승 도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HD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 나선다. 울산은 29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에 나선다. 현재 울산은 8승 3무 3패 승점 2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14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같은 날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와 김천상무(이상 승점26)가 각각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점 3점을 획득한 울산이 3월 17일 이후 69일 만에 1위를 다시 꿰찼다. 울산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던 대전 징크스(4경기 2무 2패)를 마침내 깨뜨렸다. 이와 함께 2015년 11월 7일 이후 3122일(8년 6개월 22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 전술 변화가 빛났다. 홍명보 감독은 대전을 맞아 변형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 진영에서 강한 압박과 패스 플레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앞선 경기들과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스코어는 물론 총 슈팅수 29대2, 유효슈팅 21대2, 점유율 62대 38이 말해주듯 상대를 완벽히 압도했다. 수확도 많았다. 이번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은 김민우(1골 1도움)가 리그 9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전반 35분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집념의 골을 만들어냈다. 스웨덴 금발 사나이 루빅손(4골 2도움)은 후반 19분과 30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감아 차기 두 방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간판 공격수 주민규(4골 3도움)는 4월 13일 강원FC전 멀티골 이후 42일 만에 득점포를 쏘아내며 갈증을 씻어내고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울산은 지난 시즌 인천과 네 차례 만나 1승 1무 2패로 열세를 보였다. 그리고 올 시즌 3라운드에선 치열한 공방전을 보이며 3대 3 무승부로 다음 매치업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마틴 아담이 두 골, 이동경이 한 골을 기록했으며, 조현우가 3월 이달의 세이브를 수상하는 엄청난 선방쇼를 펼치기도 했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 열세 팀 중 대전을 직전에 잡은 울산은 올 시즌 첫 경기의 아쉬움을 담아 인천까지 꺾으며 선두를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원정에서도 마틴 아담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인천과 3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3월 17일 홈에서 펼쳐졌던 이번 시즌 첫 대결(3대3 무승부)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24에 나설 헝가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데다 대전전에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의지가 남다르다. 울산이 다시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지키겠다는 의지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27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6월 6일 원정)와 중국(6월 11일 홈)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울산에서 주민규, 엄원상, 조현우, 이명재가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답게 K리그에서 가장 많은 태극전사 4명을 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모따 멀티골’ 천안, 난타전 �P에 부산 제압···김포, 성남 꺾고 3연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와의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천안은 2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13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부산은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휘의 헤딩 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18분 패널티킥을 통해 브루노 라마스가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천안은 바로 반격했다. 천안 공격수 브루노 모따의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지며 1점을 따라갔고, 후반전 시작 1분만에 모따의 멀티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후반 36분 파울루 엔히키의 역전 헤더 골이 터지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3승4무6패(승점 13)로 11위에 올랐고, 부산은 6승1무5패(승점19)를 기록했다.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FC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5분 윤주태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7분 박민서의 추가 골로 안산을 무너뜨렸다. 경남은 4승3무6패(승점 15)로 순위가 9위로 상승했다. 안산은 2승4무6패(승점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포FC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 조용했던 양 팀은 후반전 김원균과 최재훈의 골로 김포가 리드했다. 90분 성남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김포는 3연승을 질주하며 6승3무4패(승점 21)로 2위에 안착, 성남은 3승4무6패(승점 13)를 12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모따 멀티골’ 천안, 난타전 �P에 부산 제압···김포, 성남 꺾고 3연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천안시티FC가 부산아이파크와의 난타전 끝에 승리했다. 천안은 22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13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부산은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휘의 헤딩 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18분 패널티킥을 통해 브루노 라마스가 골망을 흔들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천안은 바로 반격했다. 천안 공격수 브루노 모따의 강력한 슈팅이 그대로 골로 이어지며 1점을 따라갔고, 후반전 시작 1분만에 모따의 멀티 골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후반 36분 파울루 엔히키의 역전 헤더 골이 터지며 짜릿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3승4무6패(승점 13)로 11위에 올랐고, 부산은 6승1무5패(승점19)를 기록했다.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FC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5분 윤주태의 헤더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7분 박민서의 추가 골로 안산을 무너뜨렸다. 경남은 4승3무6패(승점 15)로 순위가 9위로 상승했다. 안산은 2승4무6패(승점9)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포FC는 성남F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전 조용했던 양 팀은 후반전 김원균과 최재훈의 골로 김포가 리드했다. 90분 성남의 공격수 레오나르도 후이즈의 만회 골이 터졌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김포는 3연승을 질주하며 6승3무4패(승점 21)로 2위에 안착, 성남은 3승4무6패(승점 13)를 12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포든 멀티골’ 맨시티, 아스날 따돌리고 EPL 4연패 위업

리그 최종전서 웨스트햄 3-1로 제압, 아스날에 승점 2 앞서 EPL 올해의 선수상 포든, 18분 만에 멀티골 맹활약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사상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연패 대업을 달성했다. 펩 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시티는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EPL 최종 38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승점 91(28승 7무 3)을 기록하게 된 맨시티는 승점 89(28승 5무 5패)의 아스날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날 역시 최종전서 에버턴을 2-1로 제압했으나 올 시즌 마지막 7경기를 모두 이긴 맨시티의 상승세 앞에 우승이 좌절됐다. 맨시티는 2020-21시즌부터 4시즌 연속 우승의 위업을 이뤘다. 1992년 출범한 EPL에서 4연속 우승을 이룬 건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가 처음이다.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지휘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두 차례 3연패(1999∼2001년, 2007∼2009년)를 달성한 적은 있으나 4연속 우승은 없었다. 특히 맨시티는 최근 7시즌 중 무려 6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현 EPL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우승이 걸린 중요 경기에서 맨시티는 올 시즌 EPL 올해의 선수상에 빛나는 2000년생 미드필더 필 포든이 멀티골로 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포든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페널티아크에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전반 18분에는 제레미 도쿠가 왼쪽 측면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일찌감치 멀티골을 완성했다. 맨시티는 전반 42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잠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긴장 속에 빠뜨렸지만 후반 14분 로드리가 3-1로 달아나는 골을 터뜨려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승기를 잡은 맨시티가 2골 차 리드를 지켜내며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즌 마친 손흥민, 개인 통산 3번째 10골-10도움…토트넘 5위 ‘최종전 폭발’ 이강인, 데뷔 시즌 절반 이상의 성공 레버쿠젠 독일 최초 무패 우승, 유럽 5대 리그 네 번째 마치 놓친 축구협회, 귀네슈와 계약?…정해성 위원장 “오보” ‘이게 얼마만이야!’ 여자배구, 태국 꺾고 VNL 30연패 탈출

‘페어 멀티골’ 한국 女축구, ‘난적’ 중국 꺾고 6년 만에 U-17 월드컵 본선행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난적’ 중국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케이시 유진 페어(앤젤시티)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 이 연령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 4무 3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이 U-17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 건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페어는 준결승까지는 1도움만 올리는 데 그쳤으나 U-17 여자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티켓 획득의 운명이 걸린 3위 결정전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3분경 서민정(경남로봇고)과 페어의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공격 기회를 잡은 뒤 페어가 원주은(울산현대고)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땅볼 슈팅이 그대로 중국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찌르면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36분경 중국의 둥위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전반을 그대로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만에 페어가 한국의 승리를 결정 지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페어는 후반 39분 상대 수비진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2-1을 만들었다. 페어의 골로 한 골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도미니카로 가는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케이시 페어 멀티골’ 여자 U-17 대표팀, 중국에 2-1 승리…월드컵 본선 진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여자축구 대표팀이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1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한국은 상위 3개 팀에게 주어지는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본선 진출이다. 미국 출신의 케이시 유진 페어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케이시 페어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이 먼저 기세를 올렸다. 전반 13분 한국은 거센 전방 압박으로 중국의 볼을 탈취했다. 원주은이 공을 연결했고, 케이시 페어가 논스톱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케이시 페어의 이번 대회 첫 득점. 한국은 후반 36분 중국 둥위제에게 골을 허용,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케이시 페어가 해결사로 나섰다. 3분 뒤 케이시 페어는 압박을 통해 중국 수비수에게 공을 뺏어냈다. 이후 슈팅을 날리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다. 한국은 마지막까지 중국의 파상공세를 막아냈고, 귀중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한편 U-17 월드컵은 오는 10월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페르민 로페스 멀티골’ 바르셀로나, 최하위 알메리아 꺾고 2위 굳히기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바르셀로나가 페르민 로페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알메리아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 시각) 스페인 에스타디오 델 메디테라네오에서 열린 2023-24 라리가 36라운드 알메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2-0승리를 거두며 2위(24승7무5패)를 수성했다. 패배한 알메리아는 1패를 더 추가하며 2승 11무 23패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최후방을 쿤데-쿠바르시-포트-이니고, 허리라인에는 로페스-로베르토-페드리가 구성했다. 공격진으로는 야말-레반도프스키-페란토레스가 골을 노렸고, 테어 슈테겐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이에 맞선 알메리아 역시 4-3-3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수비진은 푸빌-츄미-몬테스-랑가, 중원에는 페냐-로베르톤-비에라가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엠바르바-밥티스탕-로사노가 명단에 올랐고, 막시미아노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시작 14분 바르셀로나가 리드를 잡았다. 포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알메리아는 전반 막판 기회를 얻었다. 전반 42분 엠바르바의 절묘한 오른발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렸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양 팀은 공방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먼저 골 맛을 본 팀은 이번에도 바르셀로나였다. 후반 64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페르민 로페스의 왼발 슈팅이 골로 이어졌다. 로페스는 이번 경기 멀티 골을 달성하며 쐐기를 박았다. 알메리아는 브루노 랑가와 마르코스 페냐의 슈팅이 벗어나며 추격의 불씨가 꺼졌고, 그대로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