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U-17 월드컵서 ‘죽음의 조’

한국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오는 10월(10월 16일∼11월 3일) 막을 올리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23일(한국시각) 도미니카공화국의 산토도밍고에서 열린 2024 FIFA U-17 여자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은 스페인, 미국, 콜롬비아와 함께 B조에 속했다.스페인은 직전 대회 우승팀이자 2회 연속(2018·2022년) 정상을 차지한 강호다. 미국은 2008년 열린 1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콜롬비아는 2022년 대회 준우승팀이다.한국은 지난달 2024 아시아…

한국 야구대표팀, 프리미어12 첫 상대는 대만…한일전은 11월 15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세계랭킹 4위)이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5위)과 첫 경기를 펼친다. WBSC는 29일(한국시각) 2024 프리미어12 A, B조 조별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일본(1위), 대만, 도미니카공화국(9위), 쿠바(8위), 호주(11위)와 함께 B조에 편성돼 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대만 타이베이 돔)과 첫 경기를 치르며, 14일 오후 7시 쿠바(대만 톈무 스타디움)와 격돌한다. 15일 오후 7시에는 일본(타이베이 돔)과 숙명의 한일전을 펼친다. 이후 한국은 16일 오후 7시 30분 도미니카공화국(대만 톈무 스타디움), 18일 오후 1시 호주(톈무 스타디움)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지난 2015년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 한편 A조에서는 멕시코(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6위), 네덜란드(7위), 파나마(10위), 푸에르토리코(12위)가 경쟁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페어 멀티골’ 한국 女축구, ‘난적’ 중국 꺾고 6년 만에 U-17 월드컵 본선행

▲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난적’ 중국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케이시 유진 페어(앤젤시티)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 이 연령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 4무 3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이 U-17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 건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페어는 준결승까지는 1도움만 올리는 데 그쳤으나 U-17 여자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티켓 획득의 운명이 걸린 3위 결정전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3분경 서민정(경남로봇고)과 페어의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공격 기회를 잡은 뒤 페어가 원주은(울산현대고)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땅볼 슈팅이 그대로 중국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찌르면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36분경 중국의 둥위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전반을 그대로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만에 페어가 한국의 승리를 결정 지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페어는 후반 39분 상대 수비진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2-1을 만들었다. 페어의 골로 한 골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도미니카로 가는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승리를 잊은 한국 여자배구, VNL 30연패…도미나카에 ‘셧아웃’ 패배

▲ 사진: FIVB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배구가 국제 무대에서 승리를 잊은 듯하다.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42위)이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3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FIVB 랭킹 9위)에 세트 스코어 0-3(13-25 19-25 20-25)으로 완패했다. 지난 15일 중국을 시작으로 브라질과 도미니카공화국까지 1주차 3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가운데 3연패다. 이번 대회에서 승점을 1점도 없는 팀은 이날 현재 16개국 중 우리나라와 불가리아(4패), 태국(2패) 세 나라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2021년 6월 캐나다를 상대로 VNL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한국은 이날까지 4시즌에 걸쳐 약 35개월(2년 11개월)간 VNL 무대에서 승리 없이 30연패를 이어갔다. 거듭된 연패로 대회 시작 전 40위이던 한국의 FIVB 세계랭킹은 42위로 더 떨어졌다.

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에 0-3 완패…VNL 30연패 수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다시 무릎을 꿇었다. 한국(세계랭킹 42위)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랭킹 9위)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3-25 19-25 20-25)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한국은 VNL 30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국은 2021년 3연패를 시작으로 2022년과 2023년 내리 12연패씩을 당했다, 올해도 중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에 덜미를 잡히며 불명예 기록을 ’30’까지 늘릴 수밖에 없었다. VNL은 16개국이 출전한 가운데 한국과 불가리아(4패), 태국(2패)만 승점을 올리지 못했다. 정지윤이 12점, 강소휘가 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패배까지 1시간 18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한국은 1세트에서 13점에 그치며 순식간에 경기를 내줬다. 2세트에 19점, 3세트에 20점을 내며 반격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20일 새벽 태국과 1주 차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30일부터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서 2주 차 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한국 여자배구, VNL서 35개월째 29연패…중국 이어 브라질에도 ‘셧아웃’

▲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사진: FIVB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35개월째 승리 없이 29연패를 이어갔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FIVB 랭킹 41위)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VNL 첫째 주 2차전에서 홈팀 브라질(3위)에 세트 스코어 0-3(15-25 19-25 17-25)으로 패했다. 지난 15일 중국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셧아웃’ 패배를 당한 대표팀은 이날도 매 세트 20점을 넘기지 못하는 빈약한 득점을 이어간 끝에 2경기 연속 무득 세트 패배를 당했다. 브라질에서는 아나 크리스티나(18점), 가비(12점) 두 날개 공격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반면 한국은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9점, 미들 블로커 정호영(정관장)이 8점을 기록한 것이 최고 득점이었다. 이날 한국은 공격 득점에서도 열세였지만 블로킹 득점에서 4-11, 서브 득점에서 1-4로 밀렸다. 지난 2021년 6월 캐나다를 상대로 VNL에서 마지막 승리를 거둔 이후 한국은 이날까지 4시즌에 걸쳐 약 35개월(2년 11개월)간 VNL 무대에서 29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 19일 도미니카공화국(8위)과 3차전을 벌인다.

수출입은행, 새해 첫 한국물 달러화 채권 발행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수출입은행은 지난 4일 전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20억 달러 규모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수은이 이날 발행한 채권은 3년물 8억 달러, 5년물 8억 달러, 10년물 4억 달러로 구성됐다. 이번에 수은이 발행

한국 야구, 세계랭킹 4위 유지…1위는 일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야구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에서 4위를 지켰다. WBSC는 18일(현지시각) 새로운 야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랭킹포인트 4353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랭킹에서도 4위에 자리했던

[U20월드컵] 이탈리아, 첫판서 ‘5회 우승’ 브라질 3-2 격파

일본도 세네갈에 1-0 진땀승…나이지리아·콜롬비아도 승전고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이탈리아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빗장 축구’ 이탈리아가 ‘삼바 축구’ 브라질의 막판 집중력을 잠재우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삼성전자, 도미니카 부통령에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6일 경기도 수원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페냐 부통령을 만나 삼성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

“한국 우승, MVP는 구창모” MLB.com 기자의 WBC 예상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이 일본을 꺾고 우승하며 구창모가 MVP에 선정된다.” 야구팬들이 이른바 ‘행복회로’를 돌려 만든 예상이 아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운영하는 야구 전문 매체 ‘MLB.com’에서 나온 예상이다. M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