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파리행 티켓 따낸 김유진, ‘태권도 김연경’을 꿈꾼다

▲ 매서운 발차기 연습하는 태권도 대표팀 김유진 (진천=연합뉴스) 태권도 여자 57㎏급 기대주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낸 과정은 그야말로 ‘우여곡절’이었다. 우리나라는 세계태권도연맹(WT) 올림픽 랭킹으로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남자 80㎏급 서건우(한국체대), 여자 67㎏초과급 이다빈(서울시청)까지 3장의 파리행 티켓을 미리 확보했다. 나머지 1장은 대륙별 선발전을 통해 주인공이 가려졌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지난 1월 내부 회의를 통해 여자 57㎏급 올림픽 티켓에 도전하기로 했고, 2월 자체 선발전을 통해 김유진을 아시아 선발전 출전 선수로 결정했다. 김유진은 지난 3월 중국 타이안에서 열린 아시아 선발전 4강에서 줄리맘(캄보디아)을 꺾고 체급별 상위 2명에게 주는 파리행 티켓을 따냈다. 대표팀의 다른 동료보다 먼 길을 돌아온 셈이다. 25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태권도 대표팀 미디어데이 행사를 통해 취재진과 만난 김유진은 “작년 랭킹포인트 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고 “그래서 체급 선정, 국내 선발전 등을 거쳤는데 그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대륙별 선발전까지 가게 되면서 부담감이 컸다. 해내고 돌아와야 한다는 부담감에 힘들었다”며 “그래도 올림픽에 나가겠다는 마음 하나로 계속 달려왔다”고 웃었다. 김유진은 지금까지 난관을 생각하면 ‘본 무대’인 올림픽도 상대적으로 쉽게 다가온다고 한다. “오히려 올림픽 본선이 별 것 아니다”라고 너털웃음을 지은 김유진은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다.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진의 장점은 큰 신장이다. 183㎝의 김유진은 동 체급에서는 유럽 선수들과 비교해도 신장에서 우위다. 하지만 순발력에서는 열세다. 그런 만큼 최근 순발력과 체력을 키우기 위해 유산소 훈련에 매진 중이다. 김유진은 8살 때 호신술을 배우라는 할머니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경력을 시작하게 해준 할머니가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다고 했다. 아버지, 어머니가 일하는 동안 자신을 키워준 사람도 할머니라고 한다. 김유진은 “(할머니께서)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가는 걸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 물론 많이 표현하지는 않으신다”고 웃었다. 김유진의 롤 모델은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김연경이다.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김연경의 정신적인 측면을 본받고 싶어 한다. 경기 중 자신도 모르게 비속어를 내뱉으며 승리욕을 불태우는 장면으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김연경처럼 김유진도 아쉬운 순간에는 비속어가 나온다고 한다. “발차기할 때 가끔 (비속어가) 나온다”고 웃은 김유진은 “김연경 선수의 멘털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미디어 프로 고경민, 25일 이효린·현은지와 유튜브 라이브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레슨, 방송, 개인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미디어 프로 고경민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했던 이효린, 현은지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 라이브는 25일 오후 7시,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하며 ‘고경민프로TV’를 통해 방송된다. 고경민은 지난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이효린, 현은지는 투어 프로 생활을 마치고 레슨을 비롯한 미디어 프로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고경민프로TV 라이브에서는 미디어 프로 준비 과정, 고민, 투어 프로와의 차이점 등 다양한 주제로 1시간 동안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골프 고민 상담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효린은 2014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6시즌 KLPGA 정규튜어 시드순위전 수석,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8 준우승 등 굵직한 기록들을 많이 남겼다. 현은지는 2012 여자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뛰어난 외모와 함께 우수한 성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신한금융, 파리올림픽 출전 국가대표팀에 격려금 전달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4일 ‘2024 파리올림픽’ 출전하는 5개 후원 종목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날 오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을 대표해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을 만나 그룹의 격려금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그룹이 후원 중인 국가대표팀 중 핸드볼을 포함해 파리올림픽 출전이 확정된 유도,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에도 각각 격려금을 전달했다. 문 사장은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이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것을 진심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선수단의 노력이 큰 결실로 돌아오길 희망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장리라 대한핸드볼협회 부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관심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풀백’ 설영우, 즈베즈다 이적…울산HD “성장 위해 더 나아가는 선수 결정 지지”

울산 HD 풀백 설영우(25)가 유럽 무대로 진출한다.울산은 24일 “설영우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소속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고 알렸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와일드카드)로 병역 문제도 해결한 설영우의 프로 첫 이적이자 해외진출이다.울산은 매체들이 추측하는 것보다 상향된 조건으로 이적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어깨 수술 뒤 재활 중인 설영우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출국 일정을 잡고 있다. 출국 전 설영우는 오는 26일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대구전이 펼쳐지는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환송회에 …

양궁대표팀, 전주성서 파리올롬픽 조준 활시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양궁 국가대표가 축구장에서 진행되는 현장감 넘치는 소음 적응 특별 훈련을 통해 2024 파리올림픽 적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단이 전주성에서 금빛을 향한 활시위를 당긴다.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앞둔 대한민국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주성에서 특별 훈련을 실시한다. 전북현대와 양궁협회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리 올림픽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관중 및 소음 대처 훈련을 상호 협조하며 이번 특별 훈련을 성사시켰다. 이번 축구장 환경 적응 훈련은 29일 오후 7시로 예정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FC서울과의 맞대결에 앞서 5시 2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파리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남자팀과 여자팀 간 단체전으로 펼쳐진다. 훈련을 위한 단체전 경기는 실제 규정을 따른 70m 거리의 과녁을 설치하고 팀별 1인 1발씩 3발을 교대로 쏘며 세트제 경기로 진행된다. 특히 경기 시간은 이번 파리 올림픽 단체전 시간과 동일한..

“파이팅 해야지”…부석순, 카스와 ‘2024 파리올림픽’ 출정 국가대표 응원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비맥주 카스가 뜨거운 여름을 맞아 그룹 부석순을 모델로 발탁하고 ‘힘내자는 소리! 치얼스사운드’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여름 디지털 캠페인은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파이팅 해야지”…부석순, 카스와 ‘2024 파리올림픽’ 출정 국가대표 응원/오비맥주 카스는 국내 주류 브랜드 최초로 ‘2024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브랜드로 참여하는 만큼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며 하계 올림픽에 출정하는 선수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의 목소리도 높일 예정이다. 카스는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을 여름 디지털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 부석순은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 거침없이 등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래들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카스는 부석순의 행보와 멤버가 가진 긍정적이고 밝은 기운이 이번 카스의 여름 캠페인 메시지를 잘 전달해 줄 것이라는 판단에서 모델로 기용했다. 카스는 일상 속 응원이 필요한 친구나 가족에게, 선전을 기원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응원 영상을 이색적인 방식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부석순과 협업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스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은 대상의 이름과 내용을 입력하면 AI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응원 문구가 제작되며 부석순 멤버의 AI 보이스가 적용된 사운드가 입혀진 영상이 자동 생성된다. 부석순의 유쾌한 댄스와 음원이 담긴 AI 응원 영상은 저장 및 공유하기를 통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영상 서비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부석순이 음악으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힘을 불어넣어 온 것처럼 카스 역시 일상에서 소비자들과 공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카스는 파리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이번 올림픽의 여정 동안 함께하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국민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심을 담은 응원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 설영우,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 이적…유럽 무대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에서 나고, 자란 로컬 보이 설영우가 프로 무대 첫 이적이자, 해외 이적을 떠난다. 울산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설영우가 세르비아 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설영우는 1998년 5월생으로 울산의 유소년 팀 현대중학교(U15), 현대고등학교(U18)를 거쳐 울산대학교로 진학, 3학년을 마치고 2020년 울산 프로팀에 드디어 합류했다. 설영우는 2020년 10월 18일 울산의 영원한 숙적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더비’에서 깜짝 선발로 나서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경기에서 무결점의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준 설영우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찼을 뿐만 아니라 영플레이어 상(신인상)까지 손에 거머쥐었다. 좌우 풀백 포지션을 모두 소화하며 울산의 만능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이후 올 시즌까지 울산에서만 K리그 1 총 120경기에 나서며 팀의 중심으로 성장했다. 나아가 다섯 시즌 동안 5득점 11도움을 올리며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시즌 K리그 1 포항과의 36라운드에서 역전극의 시작을 알리는 동점골, 전북현대와의 최종전38라운드에서 결승골이자 선제골을 터뜨리며 팬들의 확실한 ‘설스타’로 자리 잡았다. 클럽 월드컵 진출 대역전 극의 시작을 알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 리그 2023-2024 8강전 전북과 2차전 결승골 득점은 덤이다. 지난해를 기점으로 설영우의 실력과 영향력은 울산과 아시아를 뛰어넘었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가슴팍에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23년 6월 20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우측 풀백으로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에 와일드카드로 이름을 넣으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금의환향뿐만 아니라 병역까지 해결하게 돼 대한민국 축구의 최고 유망주 반열에 올랐다. 설영우의 국가대표 활약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전 경기 출장하며 본인의 진가를 전 국민들에게 증명했다. 단 한경기를 빼고 풀타임 출전하며 실력과 체력 모두 뽐냈다. 무엇보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득점을 도우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양쪽 측면을 모두 맡을 수 있고 공격력까지 갖춘 국가대표 측면 수비수 설영우는 올해 초부터 해외 복수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기 시작했다. 그중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소속의 FK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올해 초부터 설영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결국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 설영우는 프로 첫 이적이자 해외 진출을 하게 됐다. 우수한 자원을 이적시키는 데에 있어 울산 구단도 앞으로의 선수단 운영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울산 선수단엔 유스팀 출신의 장시영과 최강민 그리고 최근 포지션 변경으로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는 윤일록까지 있다. 나아가 설영우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결정을 지지하겠다는 판단으로 울산 구단은 고심 끝에 설영우의 이적에 합의했다. 울산 구단은 지난 겨울 즈베즈다가 제안한 그리고 최근 여러 매체들의 추측보다 상향된 조건과 대우로 설영우를 즈베즈다로 이적시켰다. 이외 구체적인 조건은 울산과 즈베즈다의 상호 합의하에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편, 설영우는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 될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 경기장을 찾아 환송회에 참여, 해당 행사를 마치고 메디컬과 최종 사인 절차를 위해 세르비아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중국계’ 이은혜, 파리 올림픽 탁구 대표선발전 ‘8전 전승’ 1위 통과

▲ 이은혜(사진: 대한탁구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중국계 귀화 선수 이은혜(대한항공)가 2024 파리 올림픽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은혜는 21~22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을 1차전과 23일 진행된 2차전을 합산한 결과 8전 전승으로 승점 16을 기록,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 5승 3패 승점 13), 이시온(삼성생명, 4승 4패 승점 12),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2승 6패 승점 10)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은혜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와 함께 파리에서 메달 도전에 나서게 됐다. 중국 허베이성 출신으로,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한 양영자 전 감독의 수제자로 알려져 있는 이은혜는 내몽골에서 선수로 활동하다가 양 전 감독의 눈에 띄면서 2011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귀화 이후 국내 여고부 최강팀이던 단원고 주전으로 활약하다 2013년 대한항공에 입단해 10년 넘게 뛰어왔다. 2022년 1월 국내 최고 권위 대회인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이은혜는 지난해 9월 평창 아시아선수권부터 항저우 아시안게임, 올해 부산세계선수권까지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이번 선발전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으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의 꿈을 이뤘다. 파리 올림픽 탁구 경기는 내달 27일 시작한다. 탁구 대표팀은 진천선수촌에서 훈현을 이어가다 내달 20일께 파리로 장도에 오른다.

전지훈련 중 음주 이어 미성년 후배 성추행…여자 피겨 국가대표, 3년 자격정지

해외 전지훈련 기간 술을 마셔 국가대표 자격이 임시 정지됐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선수가 이성 후배에게 성추행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중징계를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선수 B에게는 성적 불쾌감을 주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A와 B는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 사실 발각…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음주에 후배 성추행까지’…3년 자격정지 중징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해외 전지훈련 중 음주를 해 국가대표 자격이 임시 정지됐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선수가 이성 후배에게 성추행을 한 사실까지 드러나 중징계가 내려졌다. 21일 빙상계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또 다른 선수 B에게도 성적 불쾌감을 주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가 부과됐다. 빙상연맹은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그런데 전지훈련 기간 중 A와 B가 숙소에서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나, 연맹 스포츠공정위에 회부됐다. 이후 연맹은 두 선수에 대해 조사를 하며, 음주 외에도 불미스러운 성적 가해 행위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 A는 이성 후배 C를 자신의 숙소로 불러서 성적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을 했으며, B는 동의 없이 A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사진을 찍은 뒤 C에게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맹은 A와 B에게 중징계를 내렸고, 이성 선수 숙소를 방문한 C에게는 견책 처분을 내렸다. 또한 전지훈련 지도자 D씨에겐 선수단 관리 부주의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두 선수의 행위를 스포츠윤리센터에도 신고하기로 했다. 두 선수는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전훈 기간중 음주에 후배 성추행…피겨 女싱글 국가대표 2명 ‘자격정지 3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외국 전지훈련 기간 여러 차례 술을 마신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성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성 후배에게 성적 가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21일 연합뉴스는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빙상연맹이 전날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여자 싱글 국가대표 선수 A에게 미성년자인 이성 후배를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3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리는 한편, 또 다른 선수 B에게는 성적 불쾌감을 주는 불법 촬영을 한 혐의 등으로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A와 B는 지난달 15∼28일 이탈리아 바레세에서 진행된 피겨 국가대표 전지훈련 기간 숙소에서 음주한 사실이 발각돼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됐다. 빙상연맹은 두 선수를 조사하던 중 음주 외에도 A가 이성 후배 C를 자신의 숙소로 불러서 성적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행동을 했으며, B는 동의를 구하지 않고 A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하는 사진을 찍은 뒤 C에게 보여주는 등 성적 가해 행위가 벌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빙상연맹은 A와 B를 중징계했고, C에게는 이성 선수 숙소에 방문한 것이 강화 훈련 규정 위반이라고 판단해 견책 처분했다. 아울러 전지훈련 지도자 D씨에겐 선수단 관리 부주의로 3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빙상연맹은 이와 함께 A와 B 두 선수의 행위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스포츠윤리센터에도 신고하기로 했다. 두 선수는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피겨 국가대표팀은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사상 처음으로 남녀 국가대표 총 10명이 지난달 약 2주 동안 이탈리아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남녀 1위를 차지한 차준환과 신지아는 개인 훈련 일정으로 참가하지 않았다.

파워에이드,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를 응원합니다”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지난 2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파워에이드 스페셜 기프트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장우진, 조대성 선수가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가 지난 20일 충북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을 찾아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수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파워에이드 스페셜 기프트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탁구 국가대표 전지희, 장우진, 조대성 선수가 웃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

“코치 성범죄 알고도…” 결국 서울펜싱협회서 제명된 남현희 : 최고 수준의 징계로, 이대로 확정되면 ‘이것’까지 박탈된다

펜싱 전 국가대표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남현희가 서울시펜싱협회에서 제명됐다. 서울시펜싱협회는 지난 18일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남현희펜싱아카데미 남현희 대표의 제명을 결정했다. 협회 측은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며 “최종적으로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남현희는 더는 지도자 신분을 유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편희의 징계 사유는 인권 침해 신고 의무 위반 등으로 알려졌는데, 자신이 운영하는 펜싱 아카데미의 A코치가 미성년 학생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을 알고도 관련 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코치는

대한체육회, 오은영 박사 초청 국가대표 소양교육 진행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9일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국민멘토’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금쪽상담소’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오후 7시 30분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진행됐으며,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마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특별히 오은영 박사를 연사로 초청했다. 또한, 현장 참가가 어려운 평창동계훈련센터 입촌 선수 및 지도자를 위해 대한체육회TV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오은영 박사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가 훈련 상황이나 경기를 앞두고 가질 수 있는 걱정과 일상생활에서 갖는 고민 등 여러 이야기를 경청하고 편안한 대화방식으로 강연을 이끌어 나가며 공감과 위로를 건넸다. 이날 교육을 들은 선수들은 “선수생활을 하며 경쟁 속에서 느끼는 부담, 우울, 불안에 대해 고민이 많이 됐는데 오은영 박사님과 고민에 대해 나누고 따뜻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 선수생활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교육에 깊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능력개발 교육은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실현하고 지속적인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 및 기초소양, 인문교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한체육회는 앞으로도 선수 및 지도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수강자들의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전북,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 영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베테랑 미드필더 한국영(34)을 영입했다. 전북은 20일 “강원FC에서 활약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국영은 원 볼란치(1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하고 수비력과 오프 더 볼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탁월하다. 전북은 노련함이 돋보이는 한국영의 합류로 중원에서의 견고함을 갖추게 됐다. 특히 김두현 감독이 추구하는 ‘시·공·포·밸(시간/공간/포지셔닝/밸런스)’ 축구에서 한국영의 경기 운영 능력은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영은 2010년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에서 프로 데뷔 후 프로 첫 시즌에 19경기 나서는 등 일본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을 거쳐 2014년에는 카타르 스타스리그로 이적해 카타르SC, 알 가라파에서 2017년까지 활약했다. 일본과 중동 등 해외 리그에서만 202경기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은 한국영은 2017년 강원FC로 팀을 옮기며 국내로 복귀했다. 한국영은 대표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A매치 41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김두현 감독의 1호 영입 선수로 팀에 합류한 한국영은 “전북 현대가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며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즌이 끝날 때는 전북 현대 팬들과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육회, ‘케어풀 프로젝트’로 국가대표 선수들 지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CARE-FULL(케어풀) 프로젝트’의 5대 전문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지원을 하고 있다. ‘CARE-FULL 프로젝트’는 선수들의 1% 성장을 위한 ‘심리 회복! 영양 균형! 맞춤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종목과 개별적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훈련 및 경기 중 최고의 성과를 도모하고 있다. 첫째로 ‘심리’ 지원을 위해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김건중 전공의의 도움으로 종목별 ‘스포츠 팀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팀분석은 선수 개인과 다른 선수, 지도자와의 관계에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지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훈련 및 경기 중 의견 교환과 작전 수행에 대한 신뢰성을 증가시켜 경기력 향상을 가능하게 하며, 선수들의 불안, 우울 등 심리·정신과적 어려움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 상황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둘째로 ‘회복’을 위해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 등 스포츠컨디셔닝 전문가 9명이 마사지, 스트레칭, 냉각법 등의 효과적인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선수들의 근육 회복과 손상 치유를 돕고 있다. 셋째로 ‘영양’ 측면에서는 박종훈 고려대학교 교수와 스포츠영양학 전문가 5명이 선수들에게 식단 조사 및 영양 섭취 개선 방향에 대한 상담과 빠른 회복을 위한 맞춤형 영양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선수식당 내 ‘국가대표 맞춤 영양 리커버리존’을 신설해 근회복을 위한 단백질 위주의 간편식과 체중 조절식, 빠른 회복과 영양 흡수를 위한 에너지젤 등 국가대표 맞춤 영양식을 제공한다. 넷째로 ‘균형’을 위해 필라테스(최윤정 앤필라테스 대표)강습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신체 균형 및 전신 안정화 운동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신체의 특정 부위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선수들의 경우 자세 개선을 통해 운동 기술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다섯째로 ‘맞춤 지원’ 측면에서는 종목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특별 강화훈련 인원을 증원하고 ▲다양한 기술 분석과 경로 훈련을 위한 외부 전문가 특별 지원 ▲파리올림픽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포디움(양궁, 펜싱, 배드민턴 등) 설치 등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현지 적응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장재근 선수촌장은 “현재 ‘CARE-FULL 프로젝트’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개별적인 요구에 맞춘 최상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선수들은 1%의 성장을 이루고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 영입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대전은 20일 김문환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수원고-중앙대를 거쳐 2017년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한 김문환은 프로 첫해부터 리그 32경기에 출장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로 무대에 연착륙했다. 적응을 마친 김문환은 해를 거듭할수록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하며 2018시즌 리그 26경기 3골 1도움, 2019시즌 리그 29경기 2도움으로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수비 부문)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바탕으로 U23 대표팀에 발탁된 김문환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능력을 인정받아 성인 국가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우뚝 섰다. 소속팀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통해 2019시즌에는 부산아이파크의 승격을 이끌었고, 자신의 K리그1 데뷔 시즌인 2020시즌에는 부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리더로서의 능력도 발휘했다. 2020시즌 종료 후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MLS의 LA FC로 이적하였고, 커리어 첫 해외 무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 한 시즌 동안 해외 무대를 경험한 김문환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며 K리그에 복귀했다. 2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고 이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에 출전한 김문환은 대회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해 맹활약하며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 무대에서 맹활약한 김문환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 카타르 스타스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고, 한 시즌 동안 중동 무대를 경험한 후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게 됐다. 김문환은 타고난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드리블과 오버래핑이 장점이다. 중앙대 시절 공격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뛰어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릴 수 있는 능력도 겸비하고 있다. 국내·외리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국가대표로 월드컵 무대에서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상대하며 수비력 또한 더욱 성장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준급의 수비력과 공격력을 두루 갖춰 풀백과 윙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문환은 3백과 4백을 오가는 대전의 전술에 최적화된 선수이다. 다양한 위치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선수로 수비의 구심점으로 대전의 반등을 이끌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은다. 황선홍 감독 부임 이후 첫 영입으로 김문환이라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강한 대전하나시티즌은 하반기 도약을 위한 팀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문환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현재는 팀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의 위치는 대전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해 동료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이루고 새로운 도약을 통해 열정적인 대전 팬 여러분께 기쁨을 안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대한체조협회 전중선 회장, 진천선수촌 찾아 선수단 격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체조협회 전중선(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회장이 19일 오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수촌 관계자들을 만나 선수단 훈련지원에 대한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대한체조협회 전중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동행했으며 7월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국 체조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기계체조 이준호, 김한솔, 류성현과 여자 기계체조 여서정의 메달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선수촌을 방문한 전중선 회장은 행정센터를 방문해 장재근 선수촌장 등 대한체육회 관계자를 내방하고, 2024 파리올림픽 체조 대표팀 지원과 국가대표선수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와 대한체조협회는 1985년부터 포항종합제철의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 포스코이앤씨까지 약 40년 간 회장사로서 지원하고 있으며, 체조 종목의 육성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